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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 원문보기 글쓴이: 우리
신지녹도문 천부경과 최치원 81자 해독
다음글은 신지녹도문, 금문해독 천부경중 일부 내용이다.
9.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진본과 그 해독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도 16 자이고, 아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도 16 자 이다.
이것을 해독해보면 왜 이렇게 해독되는가는 필자 카페에 들어가보시라! 고대 문자인 원시한자 금문이나 원시 가림토 등의 해독방법까지 설명하다 보니 책 한 권의 양이 된다.
* 원시말이나 글자에는 지금 한자처럼 토나 접미사가 없다. 즉, 一石二鳥 는 한자 뜻대로 하면 '한 돌 두 새'이다. 이것을 말이 되게 읽으려면 '하나의 돌에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로 토와 접미사를 붙여야 하고, 또 여기서 '잡는다'라는 말도 없으니 우리가 만들어 붙이며 이해해야 한다. 또 이 말의 뜻은 '한 개의 돌에 두 마리의 새가 앉았다'는 것인지 '한 개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것인지 알 수도 없다. 그러니까 위아래 문장과 연결해보아 말이 연결되게 해석하는 것이 한자이고, 아래 해석하려는 신지녹도문이며 가림토, 그리고 원시 한자 금문 등의 해독도 토나 접미사 등은 우리가 맞추어 생각해봐야 한다.
다음 신지녹도전자 해독은 그림을 놓고 해야 하므로 원문 그림 해독을 보시라.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내용
하나 : 하늘이고 정신인 '한' 이
둘 : 물질인 땅을 둘러서(물질이란 옷을 입고)
셋 : 사내를 세(사+이+ㅅ)우고
넷 : 너(女, 너+이+ㅅ)를 세워서
다섯 : 다(땅) 위에 세(섯= 서+이 +ㅅ)웠나니 (정착시켰으니)
여섯 : 어슷(母, 번성)되거라
일곱 : 사내는 일구어나아가 (이것이 천부경의 수행방법인 부자 되는 길)
여듧 : 여들ㅂ(열매, 겨집,자식의 집)이 되니
아홉 : 압(鉅, 九, 씨족,국가의 울타리)이 되면 (이것이 천부경 수행완성이며 부자의 완성)
열 : 열고 나아가라! (세계가 하나 되고 신선이 되라)
이것을 천부경 주기도문으로 쓴다
(위기에 처했을 때 침착하게 암송하거나 조식법(단전호흡)을 하기전 암송하면 좋다.)
내용해설
하나 : 하늘의 정신인 하나가 (하늘의 정신은 우리의 혼이다)
둘 : 물질인 땅에 둘이어(우리 몸은 아미노산, 단백질 등 물질이다)
셋 : 사내인 세를 세우고 (사내는 '서 + 이 = 세'이고 ㅅ이 붙으면 '셋'이다)
넷 : 겨집인 너를 세워 (겨집은 '너 + 이 = 네'이고 ㅅ이 붙으면 '넷'이다)
다섯 : 땅 위에 세웠나니 ('다'는 '땅'이고 '서'는 '서는 것'이며 ㅅ이 붙으면 '세우다'이다)
여섯 : 어슷되어 번성하리라! (어슷은 '어미'이며 '번성'이다)
여기까지는 신의 섭리가 만들어준 것이니 인간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인간이 해야 할 의무이다.
일곱 : 사내는 일구어 (일곱은 '일'뿐 아니라 '씨도 일구는 것'이다.)
여덟 : 겨집인 여덟이 되니 (여덟은 '겨집과 아이들이 사는 집'이다)
아홉 : 울 안의 아홉이 가득 차면 (아홉은 '씨족의 울타리, 부족 국가' 안이다)
열 : 열고 나가라. (열은 '국경을 초월한 홍익인간'과 '육신의 감옥을 열고 나감')
여기서 '아홉, 열'이 바로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흔히들 홍익인간을 한자 풀이로 하여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하며 우리 교육법 제 1조에도 써놓았는데, 이는 정확한 뜻이 아니다.
'홍익인간'이란 '자기 씨족들끼리만 살면 근친상간이 되여 결국 종족이 왜소해지거나 멸종되니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나가 남의 종족과 피를 교환하라'는 말이고, 그래서 환웅은 이민족인 곰족과 피를 섞어 우리 종족을 만든다. 즉, 우리가 88 올림픽때 외치던 We are the world 처럼 모든 종족이 하나가 되란 말이다.
즉, 미국인들 같았으면 이미 그 땅에 살고 있는 인디언을 모조리 학살하고 자기네 나라를 세웠지만 우리는 그 이민족과 하나로 동화하여 우리 민족을 세웠다. 이것이 제 1차 홍익인간이 이 지상에 전개된 위대한 사건이다.
또 하나 '열'의 뜻은 최치원이 말했듯이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이다. 이것을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 궤짝이 없는 三으로 화한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천지로 이루어진 자신이 아홉인 종족의 울타리까지 완성되면 열고 나가라'는 뜻뿐 아니라 '수신제가(修身濟家)를 하여 종족까지 완성되면 자신이 자신인줄 착각하고 집착하던 육신이나, 돈이나, 권력이나, 명예까지도 훌훌 벗고 신선이 되라'는 말인데, 그 수행과정은 하느님의 수행방법인 신선도(한선도, 화랑도, 풍월도, 국선도 등)가 될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그림의 해설까지 해야 하므로 '신지녹도전자 해독'에서 한다.
이것이 진본 천부경이란 증거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인들이 쓰던 말을 우리 글자가 없었으니 이두 한자로 기록한 삼국사기에 수도 없이 많이 나온다.(재미난 이두연구 참조)
10. 최치원 81 자와 그 해독
이번에는 이 '최치원의 81자가 왜 이 우리숫자 하나, 둘, 셋... 열의 설명문이고 ' 한'의 예찬문'인지 해석해보자. 그런데 이 풀이를 완전히 이해하려면 먼저 필자 카페에서 '신지녹도전자 해독'의 '하나'에서 '열'까지 다 읽은 다음에야 이해가 갈 것이므로 먼저 그 글들부터 읽으실 것을 권한다.
최치원의 천부경 원문 81자
이것은 11 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말이 된다.
天 符 經
1) 一 始 無 始 一
2) 析 三 極 無 盡 本
3) 天 一 一 地 一二 人 一 三
4)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5)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6)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7) 運 三 四 成 環 五 七
8) 一 妙 衍 萬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9) 本 心 本 太 陽 昻 明
10) 人 中 天 地 一
11) 一 終 無 終 一
여기서 6 은 81자 중에도 중앙에 있고, 이 해석에서도 중앙에 있다. 그 이유는 6 은 어미 즉 '번성'의 원리로써 '하늘인 정신을 땅인 물질이 둘러 사내를 만들고 겨집을 만들어 땅위에 세웠다'는 그 하늘의 섭리와, 그로 인하여 '일구는 사내와 겨집인 여덟과 씨족의 울타리인 아홉을 낳고 열고 나가'게 하는 사람의 도리 중간에서 양쪽을 다 관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11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말이 된다.
우리말 해독
한자라고 한자의 뜻대로 해석하면 절대로 말이 안 되어 온갖 음양오행설 수리학적 도표 이야기가 나와도 말이 안 된다.
그러나 한자의 뜻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쉽고 아름답게 술술 풀린다.
어떤 분들은 우리 뿌리말은 아주 무시하고 한자 뜻에만 중점을 둔다. 그러나 지금 한자가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삼국 초이며 하느님이 천부경을 내리실 때는 약간의 말은 있었으나 어떤 글자도 없었다.
따라서 천부경을 풀려면 반드시 우리 뿌리말로 풀어야 되며 이는 어떤 유물보다도 더 강력하게 우리 희미한 상고사를 알 수 있다. 제발 아직도 중국을 종주국으로 섬기며 한자에 매달리지 말자.
이 81자는 11 단락으로 끊어 읽어야 하며 각 단락마다 독특한 뜻이 있다.
天符經 한울 소리
1) 一始無始一
'한'은 시작이 없는 데서 '한' 이 시작 되고
먼저 책에서 '하나'에서 일(一)은 숫자 '하나'뿐 아니라 '밝고 크고 흰 태양'이며 '하느님'이며 우리 한민족이라는 우리말 '한'을 표현한 것이라 하였다. '이 한은 언제 시작된 일이 없다'는 말이다.
이 '한' 속에 20 여 개의 뜻이 들어 있으므로 다시 한 번 필자의 책이나 카페에서 신지녹도전자 해독 '하나'를 참조하실 것
2) 析 三 極 無盡本
분석하면 삼극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다.
'이 '한' 속에는 天地人 삼극이 들어있는데, 분석한다고 한의 실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다른 분들의 해석과 대동소이 하나 한 가지 추가한다면 '한은 '하느님'이며 '태양'이고 그 태양빛은 흰색이나, 그 색을 분해하면 빨강, 노랑, 파란색이지만, 그 색을 다시 합하면 다시 흰 빛이 된다'는 말과 같다.
3) 天 一 一 地 一 二 人一三
天 一 一
하늘의 첫째(핵심)는 '한이고
여기서 天一은 '하늘의 하나'가 아니고 天神인 '하늘의 핵심 , 즉 하늘의 첫째'로 보고, 다음 일(一)은 숫자 '하나'뿐 아니라 우리말 '한'으로 해석한다. 위에서 우리말 '한' 속에는 무려 20 여 가지의 긍정적 뜻이 들어있다고 했다.
地 一 二
땅의 첫째는 '두름(周)'이며
여기서도 地一은 '땅 하나'가 아니고 땅의 地神인 '땅의 핵심, 땅의 첫째'로 보며, 다음 이(二)는 숫자 '둘'뿐만 아니라 우리말 '땅'이면서'두르다(周)'로 본다. 이 역시 필자 카페 '신지전자 천부경해독'의 '둘'을 참고하실 것.
人一三
사람의 첫째는 사내이다
여기서도 人一은 '사람 하나'가 아니라 人神이며 '사람의 핵심, 사람의 첫째'로 보고, 다음 三은 역시 숫자 '셋'뿐만 아니라 우리말 '사람'인데, 사람 중에 '사내'이다. 고대에는 사람이란 모두 사내로 보았기 때문에 영어 man도 '사람'이며 '사내'이다.
한자에서 큰 것을 大라 하였고, 이것이 '사람'이라 했으나 이 大보다 더 큰 글자가 있다. 그것은 바로 太 자이다. 이는 사람이 비록 크지만 사람이라고 다 큰 것이 아니라 大에서 생식기까지 붙어있는 사람이 가장 큰 것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우리말에서도 '사람'은 '사내'이고 '겨집(겨집 女:훈몽자회)'은 '왕겨 보리겨' 하는 '껍질'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여기서 집은 '칼집' 등에 쓰이는 집이니 '겨집'은 '사내 남근의 집'이다.
그러니까 사람이란 '사내'가 '사람'이고 '겨집'은 '그 껍질'일뿐인 것 같아도 또 사람은 한 쌍이 있어야 비로소 사람이지 사내 혼자 있어서는 사람이 되지 못한다. 그러니까 사람은 사내와 겨집을 다 말하지만 그 중심은 사내란 말이다.
이렇게 太가 사람의 중심이니 天一 地一 太一 中 太一 最貴也, 즉 '천일 지일 태일중 태일이 가장 귀하다'는 말이 생겼다. 즉, 우주에서 太가 자장 큰 것 이지만 太 혼자만으로 큰 것이 아니라 한 쌍인 짝이 있어야 크므로 '사람'을 말할 때는 '大'를 쓰고, 이 大 가 우주에서 가장 큰 것이다.
그런데 이 大 자 위에 ' - '라는 이불을 덮어놓으면 天 자가 된다. 이는 바로 사람이 크긴 하지만 제멋대로 날뛰며 전쟁 등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일단 사람의 자유분방한 성질을 제하는 동시에 보호하는 것이 우주의 섭리인 天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그러니까 大인 인간은 天의 보호 아래 제지를 받아가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 天을 뚫고 치솟는 글자가 있다. 이것이 바로 夫 자이다. 하늘까지 뚫고 치솟는 존재 !
'지아비'란 이렇게 무섭고 의무가 큰 것이다. 짝을 얻었다고 다 남편이 아니다.
부모를 봉양하고, 처자식을 먹여살리며, 사회와 국가에 충성하고 융화하는 것이 하늘의 섭리를 뚫는 것이며 지아비의 의무다.
하느님의 교훈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에서 이 부분이 바로 '하나, 둘, 셋... 열' 중 '일곱'이다.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 얼마나 참 글인지 이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더 자세한 것은 필자 카페에서 '셋'을 참고하실 것
4)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
一 積 十 鉅
한을 쌓고 업(鉅, 福, 아홉)을 열면
여기서부터 한자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이라고 풀면 말이 안 되어 헤매는 부분이다.
여기의 '一' 역시 숫자 '하나'뿐 아니라 우리말 '한'이고, 십(十) 은 숫자 '열' 뿐이 아니라 우리말 '열다(開)'이며, 鉅는 '크다'가 아니고 우리말 '울타리 안의 씨족'인데 '아홉'과 같은 뜻이고, 요즘말로 일곱의 부자 되는 길이 완성된 것이다.
그러니까 一積十鉅는 한자 뜻의 해석대로 '하나를 쌓아 열로 커지면...'한다면 말이 안 되고 우리말로 풀어 '한을 쌓고 씨족의 울타리가 완성되면 이를 열라!'해야 말이 된다.
여기 鉅 자는 '씨족의 울타리'로 바로 '아홉'이다. 그리고 이 말은 六生七八九로 '여섯이 낳은 것'들만 해당되지 十은 열고 나가는 수이니 六生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 말은 다음 六生七八九 運三四成環五七에서 다시 설명된다.
또 鉅 자는 만약 다른 사람들처럼 '크다'라고 말 하고 싶었다면 巨 자를 썼을 것이다. 즉, 한자는 삼水 변이 붙으면 반드시 물과 관계가 있는 글자이고, 木자 변이 붙으면 나무와 관련이 있는 등 그 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렇다면 최치원은 鉅 자를 크다 라는 뜻으로 썼다면 간단하게 巨 자만 써도 되는데 굳이 쇠金 변이 붙은 鉅 자를 택했을까?
이 鉅 는 바로 鉤鉅인 '걸림쇠', 즉 '낚시의 미늘(걸림쇠)'이고, 이는 지금 '철조망'과 같은 '울타리'이며, 이 말은 <통감한기>에도 있는 말이다.
無 匱 化 三
궤가 없는 사람으로 승화한다 (대 자유인이 된다)
無 匱는 다른 사람들의 해석처럼 궤짝(울타리)이 없으니 자유이고, 化三은 한자 해석대로 '숫자 셋으로 화한다'가 아니라 우리말로 '셋'이 '사람'이므로 '사람으로 승화 한다'이다. 즉, '대 자유인으로 승화한다'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즉 필자는 '자기 씨족의 울타리를 열고 타 씨족과 동화하는 것'만으로만 생각하여 그것을 열어야 자신 종족의 유전자가 좋아지고 피의 전쟁을 막는 줄 알았다. 그러나 최치원은 역시 성자이다. 자기 씨족의 울타리뿐 아니라 '자신의 몸뚱이 개체가 자신이 아니고 우리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면 아무런 고민도 없고 돈도 쉽게 벌어 부자가 되어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며, 마지막은 '자신의 실체는 정신인 하늘을 물질인 몸으로 둘러서 태어난 존재이니 자신의 몸뚱이는 물론 돈이나 권력까지도 匱라는 감옥이고, 그래서 그 감옥을 열고 나가면 바로 신선의 세계로 간다'는 것까지 말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天地人을 뜻하는 천부인 세 개는 천부경의 원리를 한마디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천부경의 핵심인 ' 한'은 天地人으로 분화되지만, 결론은 다시 '한'으로 회귀하고 또 순환한다. '한'인 天은 地와 함께 人을 만들지만 그 人은 이 지상에서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다가 결국은 十에서 다시 '한'으로 회귀하고, 그 '한'은 다시 地와 합작하여 人을 만들고...
이것이 '천부경의 하나, 둘, 셋... 열'이고, 이를 최치원은 그의 81자에서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이라고 표현했다. 즉, 一析三極 이지만 歸一會三이고, 해의 색깔은 원래 흰색인데 이를 天地人으로 나누면 빨강, 노랑, 초록 삼원색이 되고, 이를 합하면 다시 흰색이 되어 신선이 되는 것을 잘도 설명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 놀이 '가위, 바위, 보'에 비유할 수 있다. '보'인 天은 地인 '주먹'을 감싸쥐어 이기지만 결국 人인 夫, 즉 '가위'에게 지고, 人은 地인 주먹, 즉 물질에 얽매어 있어 地가 人을 이기는 것 같으나 地는 天에 감싸여 있고, 天은 人을 이길 수 없다. 즉, 이것은 상호 순환원리이고 결국 天地人은 '한' 하나이다
5) 天 二 三 地 二 三 人 二 三
天 二 三
하늘은 둘로 세워지고
여기서 한자 뜻대로 '하늘 둘은 셋이고...' 한다거나 '하나는 둘이 되고 셋이 된다' 한다면 말도 안 되고, 뒤에 오는 말 地 二 三과 연결도 안 된다.
하늘은 짝인 땅이 있고, 또 하늘 혼자만 본다 해도 낮과 밤 그리고 별인 물질과 허공들로 이루어졌으니 '둘'로 보는 것은 다
른 이들의 해석과 같으나, 나중의 三은 '셋'이 아니고 우리말 '세우다'이다. 즉 'ㅅ' 속에는 '사람, 서는 것, 세우다'는 뜻이 들어있으므로 여기서 '셋'은 '세우는 것'이다. 이 이론은 필지에 졸저 <천부인과 천부의 비밀>에 상세히 설명됐다.
또 하늘은 하늘 혼자 있는 게 아니라 '하늘 속에는 땅과 사람, 둘이 들어있다'는 말도 된다.
地 二 三
땅도 둘로 세워지며
이 역시 '땅은 둘 셋이다"'한다거나, 이것이 말이 안 되니까 애매모호한 음양오행설로 하면 안 된다. 이는 '땅은 하늘과 짝을 이루고 있다'는 말도 되고, 물과 육지 등으로 이루어졌으니 '둘'로 보는 것은 좋은데, 나머지 三은 위와 같이 '세우다'이다. 또 위와 같이 '땅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땅 성분 속에는 하늘과 사람 둘이 있다'고 봐도 된다.
人 二 三
사람도 둘로 세워지나니
사람도 남녀가 있으니 짝이며 나머지 三은 위와 같이 '세워지다'이다.
또 위 하늘과 땅과 같이 '사람 속에도 하늘과 땅 둘이 들어있다'는 말이다.
6) 大 三 合 六 生 七 八 九
大 三 合 六
큰 셋이 합한 어슷(六, 母)은
큰 셋은 위에서 말한 天地人으로 이것이 둘씩으로 이루어졌으니 '여섯'이라고 할만 하나 이 여섯의 우리말은 '어슷'이고(어슷六:訓) 뜻은 '어미(母)'이다. (思母曲이 엇노리). 그러나 이는 단순한 어미가 아니고 '우주 만물의 번성의 원리'이다. 그러니까 '큰 셋이 합한 여섯은...'하고 숫자를 말할 게 아니라 '큰 셋이 합해진 어슷은...'하고 '어미'로 해석해야 다음 말이 이어진다.
이 부분의 자세한 설명은 역시 필자 카페의 '여섯' 참조
生 七 八 九
일구는 사내와, 계집과 자식이 있는 집과, 씨족의 울타리인 업(압)을 낳는데
한자 뜻대로 '여섯이 일곱, 여덟, 아홉을 낳는다'고 해석하면 '여섯에서 다시 하나, 둘, 셋을 더하면 된다'는 등 초등학생 산수가 된다.
'일곱' 의 우리말은 '일(事), 일구다', 즉 '일구어나가는 진로'이다. 그렇다면 일구어나가는 것은 누구인가? 계집의 원말은 '겨집'이고(겨집女:훈몽자회), '겨'는 위에서 말 듯이, '왕겨' 등에서 보듯이, 또 '겨집, 가시(가시내)' 등에서 보듯이 '사내(남근)의 가장자리'이고, 겨집의 집은 칼집과 같은 '집'이니 이는 사내의 '남근의 집'이다. 그러니까 겨집은 일구어나가는 주체가 아니다.
그럼 사내가 무엇을 일구어나간단 말인가? 밭이나 일구어나갈 것인가? 말이란 반드시 강력한 자극이 있어야 만들어진다. 즉, 일구는 것은 가정이나 씨족이 된다. 즉, 나만을 위하여 일구는 것이 아니라 그 목적이 '여듧, 아홉'이다. 이것을 요즘말로 하면 앞으로 '여덟, 아홉'에 나오는 '처 자식' 그리고 '사회', 더 나가 '국가'를 을 위하여 돈을 벌어 부자가 되라는 말이고, 이것이 이 천부경의 수행방법이 된다.
여기서 '열', 즉 '열고 나간다'는 十는 어슷인 어미가 낳는 숫자가 아님을 유의하자.
* 이것을 천부인으로 만든 ㄱ, ㄴ, ㄷ...ㅎ의 뜻을 찾아 우리 뿌리말로도 알아보자.
여덟은 '여들ㅂ', 즉 'ㅇ ㄷ ㅂ'으로 만들어진 말이고, 이는 '하늘, 즉 태양인 ㅇ이 땅인 ㄷ에 내려 ㅂ으로 받는' 글자로, '열매 등이 열리다, 여물다, 여름(夏)'이고(豊여름좋을풍:訓蒙字會), 이는 '여들음'이 되어
청춘남녀 볼에 열매처럼 돋는 '여드름'도 같은 말이다.
또 ㅂ은 'ㅆㅂ'하면 사내 씨를 받을 수 있는 '성인 여음'이 되듯이 '받는다, 보관한다'는 뜻이 있어 결국 '여들ㅂ'은 '七에서 사내가 일구어나간 결과를 보관하는 집'이 되니 '겨집,자식'이 모두 해당된다.
즉, 여덟은 '가정'이 되고 이는 바로 '집'이다.
* 아홉은 '압'인데 이는 우리말 '아비, 즉 남근'이 되며 이를 상징하는 말이 '어비(업뱀)'라는 말도 되고, 이는 '씨족(국가)과 그 울타리'가 되니 이는 요즘말로 '부자'가 된 것이며, 천부경 수행에 있어서 그 수행 완성이 된다.
이상 '일곱, 여덟, 아홉'의 뜻풀이를 간단하게 설명하긴 좀 어렵다. 책을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六生 七 八 九 는 '어슷은 일구는 사내와 결과인 집과 '업'을 낳는다'고 풀어야 한다.
7) 運 三 四 成 環 五 七
運 三 四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運은 운영, 또는 운용 으로 보고 三, 즉 '셋' 의 우리말은 먼저 말한 대로 사람이며 그 핵심인 사내 이고 四, 즉 '넷' 은 우리말로 너 + 이 + ㅅ 인데 이는 사람(사내)의 상대인 너( 너 汝자는 물에서 멱 감고 있어 즉석 처리할 수 있는 겨집,논어 서경에도 너 는 女)이므로 넷은 겨집(女)이다. 이것 말고도 우리말에서 무수히 많으나 이 부분 자세한 설명도 필자 카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해독" 넷"을 참조하실 것.
成 環 五 七
셋, 넷, 다섯과 일곱, 여듧, 아홉으로 동아리는 이루니...
이것은 중심인 '어슷(6)'이 하는 말인 것을 유의하자.
이를 한자의 해석대로 '다섯과 일곱으로 고리, 즉 원을 만든다' 하니까 5+7=12라 하여 하느님이나 최치원 시대에 있지도 않았던 둥그런 시계와 그 시간인 12시를 말하는 이도 있고, 그게 말이 안 되니까 음양오행설의 오행과 7요일, 즉 최치원 당시에도 없었던 요일을 말하는데 참으로 뚱딴지 캐먹는 이야기이다.
'다섯'의 우리말은 '땅에 세우다'이고, '일곱'은 '일구는 사내의 진로, 즉 부자 되는 길'이라 했다.
成環은 '고리' 또는 '동그라미'가 아니고 '동아리', 시체 학생들 말로 '서클을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즉, 나가 아닌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成 環 五 七 은 '三四五 (六) 七八九 에서 三四와 八九를 생략하고 五七로 한 동아리인 '우리'를 만든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成 環 五 七 은 '成環 三四五 七八九'란 말을 줄인 것이다.
그러니까 '만물의 번성원리인 어슷(母,六)은 하늘과 땅은 어쩔 수 없고 그 하늘과 땅이 만든 사내(三)와 겨집(四)과 그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그 사내와 겨집이 땅위에서 얼루어(三+四 =혼인)진 五와 그 어슷(六)이 낳은 七八九를 양쪽으로 잡고 成環, 즉 한 동아리를 만든다' 했다. 여기서 十은 六의 소생이 아니고 단순히 열고 나가는 수임을 유의하자.
다시 말하면, '어슷은 사내와 겨집과 그들이 합해진 것과 거기로부터 낳은 일구는 사내, 열매인 겨집의 집 여덟, 그리고 씨족이 가득찬 아홉까지 한 동아리를 만든다'는 것이고, 그 다음 '열로 열고 나가라'는 것이다.
* 六生七八九運三四成環五七'은 가장 난해한 문장이니 다시 상세히 풀어보면
六의 뜻은 '번성'이다. 그래서 '어미'로도 통한다.
'어슷'은 '하늘(하나)과 땅(둘)이 세운 인간 셋 , 넷 과 그 인간을 땅위에 세우는 다섯과, 그 섭리를 運用하여 인간의 진로를 말하는 일곱, 여덟, 아홉의 중앙'에 있다.
그러니까 이 '중심인 어슷은 사내와 겨집(女)을 운용하여 땅에 세우고, 일구는 사내와 열매인 집과 완성품인 아비(압)을 낳아 그것으로 한 동아리를 만든다'는 뜻이다. 이 '동아리'라는 것은 이것들이 개체가 아니라 한 동아리, 즉 '우리'란 말 이며, 또 그것은 결국 '국가'가 될 수도 있다.
또 '셋, 넷 , 다섯, 여섯'에는 각자 ㅅ이 4 개 붙고, '여섯, 일곱, 여덟, 아홉(업)'에는 각자 ㅇ 4개와 ㅂ 3 개가 붙는다. 여기서 열 까지 한다면 ㅇ이 5 개가 되나, '열'은 '하늘과 같이 자유롭다'는 뜻이고 '열고 나가라'는 뜻이기 때문에 인간사를 말할 때는 제외된다.
또 고대 우리말에서 검둥이와 감둥이에서 보듯이 모음은 중요하지 않으니 자음만으로 분석해본다.
여기서 ㅇ은 하늘 천부인이니 '하늘'과 같은 뜻이 있고, ㅅ은 사람 천부인이니 '사람, 세우다' 등의 뜻이 있으며, ㅂ은 땅 천부인 ㅁ에 덧붙여 만든 글자로 '받는다', '보전한다'는 뜻이 있으니 '어슷이 일곱, 여덟, 아홉을 만들어 그걸 보관하는 데'나 쓰인 것이고, 셋, 넷, 다섯과 같이 세우는데 쓰여지지 않았다. 또 ㄹ은 특별한 뜻이 없이 유동적인 말에만 쓰인다. (책 참조)
즉 '셋, 넷, 다섯'이 세워진 것 '신의 섭리'이고, '어슷'은 '그것을 運用하여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어슷(여섯)은 셋, 넷, 다섯 (어슷) 일곱, 여덟, 아홉 중간에 서서 ㅅ과 ㅇ을 양쪽으로 잡고 있는 형국이다.
이것이 바로 '어슷은 천지 만물이 번성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 六 자가 최치원의 81자 중앙에 있다는 것도 바로 이런 점 때문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8) 一 妙 衍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一 妙 衍
'한'은 신묘하기가
여기서부터가 '하나, 둘, 셋... 열'인 하느님의 교훈 천부경의 핵심인 '한'의 예찬문이다.
최치원은 위에서 하느님 교훈인 신지녹도 전자가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임을 알고 그것을 번역하여 대략적인 우리 숫자의 뜻을 설명했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하느님 즉 '한'을 예찬하는 것이다.
萬 往 萬 來 用 變 不 動 本
만 번 오가도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위에서 '한은 신묘하기가...'했는데 어떻게 신묘한가?
아무리 많이 왔다 갔다 하여 쓰임새는 많아도 그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이 부분부터는 좀 쉬워지고 다른 이들의 해석과 대동소이하다.
9) 本 心 本 太 陽 昻 明
본심은 태양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으며
최치원은 신지녹도 문자를 해독하면서 필자 카페에 '하나'에서 설명하듯이 '하나'는 '빛을 받는 나무'와 '빛을 받는 대지'를 보고 '빛, 즉 태양'을 '한'이라고 한 것이며, 이 한이 숫자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필자도 ㄱ, ㄴ, ㄷ등 우리 글자 속에 들어있는 뜻까지 찾아 '한'의 글자풀이를 하며 '한'이 '빛'이며 '태양'이고 '하느님'이라 했다. 그런데 그것을 증명해주는 대목이 바로 여기이다.
즉, 우리는 '열'에서 아직까지 이루었던 국가나 부자나, 권력 등을 열고 나가 다시 우리 본체로 돌아가야 하는데( 一 積 十 鉅 無 匱 化 三)이 無 匱 化 三이 바로 '신선'이고, 신선이 바로 '한'이며, 이 한이 바로 '태양'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太 陽 昻 明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먼저 一 妙 衍부터는 '한'의 예찬문 이라 했는데, 그 예찬문의 핵심이 무엇인가 여기서 드러나는 것이다. 즉, '한'은 바로 '태양'이라는 것이다. <한단고기>를 번역하신 분은 그의 책 166쪽 주에서 '우리 민족이 동식물처럼 빛이나 지향하는 그런 철학도 이념도 없는 민족이 아니라 천손민족(天孫民族)이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 대목을 어떻게 번역할 것인가? 최치원이 신지녹도전자를 잘못 번역한 것이라고 할 것인가?
바로 그 분이 그렇게 번역하셨기 때문에 우리 한민족이 해의 민족이 아니라 천손민족이라 하면 그 <한단고기>를 기독교인들 성경 믿듯 글자 한자라도 고쳐 읽지 못하는 분들은, 해의 민족은 일본민족이고 우리는 그보다 더 위대한 천손민족이라고 항의가 심하다. 그러나 우리 뿌리말에서 '한'은 바로 '하 + 이 = 해'이며, 해의 집이 '하늘'이고, 그래서 해는 바로 '하느님'이니 같은 말이다.
누가 감히 우리가 고대로부터 써오던 우리말이 틀렸고, 자기가 지어낸 이론이 옳다고 할 것인가?
日本이라는 국명은 우리가 지어준 이름이다. 한민족인 서불(徐市)이 이세에서 일본을 세운 기록이 필자의 카페에도 있으니 한번 참고 하시라.
10) 人 中 天 地 一
사람 가운데 천지의 '한'이 있나니
위에서 '한'을 분석하면 삼극이 되고, 이는 天一 地一 人一, 즉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 하였고, 또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에서 '하늘은 땅과 사람을 포함하고, 땅은 하늘과 사람을 포함하며, 사람은 하늘과 땅을 포함한다'하였으니 사람 속에 하늘과 땅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人乃天이 아니라 원론적으로 말하면 人乃天地인 것이다.
즉, 천부경 '한' 사상은 인본주의(人本主義) 사상이다.
11) 一 終 無 終 一
'한'은 끝이 없는 데서 '한'이 끝난다
참으로 위 시작한 一始無始一 글귀와 잘도 대응이 되는 詩귀이다.
먼저 '한'은 시작이 없는 데서 한이 시작되었으니, 그 마침도 마침이 없는 데서 마쳐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이것을 좀 쉽게 풀어 본다
1) '한'은 시작이 없는 데서 '한'이 시작되고
2) 분석하면 삼극인데 근본은 다함은 없
3) 하늘의 핵심인 '한' 이
땅의 핵심에 둘리어
사람의 핵심인 사내를 세운다
4) 한을 쌓고 씨족의 울타리를 열면
걸림이 없는 사람 (대 자유인)으로 승화한다.
5) 하늘은 둘로 세워지고
땅도 둘로 세워지며
사람도 둘로 세워 지나니
6) 큰 셋이 합한 '어슷'은 가정을 일구는 사내와, 그 열매인 집과, '압'이라는 씨족을 낳아 부자가 되는데
7) 사내와 겨집을 운용하여 정착한 땅 다섯에서 일구는 사내와 열매인 집과 씨족이 한 동아리를 이루니
8) '한'은 신묘하게 퍼져나가기가 만 번 오가도 쓰임새는 변하나 근본은 움직이지 않는다
9) 본심은 태양을 근본으로 밝음을 우러름에 있으며
10) 사람 가운데 천지의 '한'이 있나니
11) '한'은 끝이 없는 데서 '한'이 끝난다
이것으로 필자의 천부인과 신지녹도 전자 천부경 해독은 사실상 끝이 났다. 그러나 위에서 자꾸 책이나 카페에 들어가보라는 말과 같이 책이나 카페를 다 읽지 않은 사람은 도대체 필자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것이다.
글이나 말은 반드시 듣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 알아야 말이나 글이다.
그러나 필자는 독자들이 책이나 카페의 글을 다 읽고 이해했으리라 믿고 그 내용을 요약한 글을 쓰다 보니 이것만 읽은 독자는 무슨 소린지 모를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독자의 질문이 들어온 것이고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중한 질문이기에 여기서 상세히 답 한다.
첫댓글 억지해석
정말 억지해석 맞군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