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한혜인 운영위원이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에서 역사 왜곡 부분을 언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존 제국서원 역사 교과서는 임진왜란에 대해 서술하며 "7년에 걸친 전란으로 조선 각지의 마을들이 불타고 사원 등의 문화재가 사라져 인구는 격감했다"며 조선의 피해를 기술했다. 하지만 올해 검정을 통과한 이 출판사 교과서에는 조선 측 피해 사실이 모두 사라졌다. 출병으로 일본에서도 무사와 민중이 병력과 전비 부담으로 고통받았다며 일본이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만 남겼다.
한일 강제병합과 이후 식민 지배에 대한 기술도 개악됐다. 일본문교출판의 기존 교과서는 "일본은 1910년 군대의 힘을 배경으로 해서 한국을 병합해 식민지로 삼았다"고 적었다. 하지만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일본은 1910년 한국을 병합해 식민지로 삼았다"고만 서술해 병합 과정에서 무력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숨겼다.
조선총독부의 강압적인 식민 통치 서술도 사라졌다. 일본문교출판은 기존 교과서에 있던 "조선총독부는 모든 정치운동을 금지하고 신문 발행도 제한했다. 그 때문에 먼저 식민지가 됐던 대만과 마찬가지로 조선인들에게는 선거권이 인정되지 않았고, 권리와 자유도 제한됐다"는 표현을 새 교과서에서 통째로 삭제했다.
첫댓글 좆팔놈들이 날조하네
업보빔~~~!!!
지금 용산 돼지 간당간당할까봐 서두르는 거 같은데 답답해 뒤지겠다 ㅅㅂ
막나가네
아 진짜 지진 언제옴?언제 망함? 개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