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를 거머쥔 윤가은 감독은 떨리는 목소리로 “조연상 후보이신 장혜진 선배님이 어디 가서 감독답게 똑바로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정신이 안 차려진다”며 운을 뗐다. 이어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들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독립 영화로서 제작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 짧게는 6년, 길게는 평생이 걸렸다. 독립 영화라 수많은 곳의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도움을 준 이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특히 소감 말미에는 영화의 모티프가 된 이들에게 영광을 돌려 객석의 숙연한 박수를 이끌어냈다. 윤 감독은 “자신의 가장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또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나눠주신 세상의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 여러분, 은밀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첫댓글 생각보다 텐션이 높으셔서 놀랐네요^^
강추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찾아봐야겠네요. 감독상 축하합니다!
작품만 놓고 봤을 때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감독상 축하드립니다.
작년 최고의 영화죠
장항준은 본인도 본인을 인정 안함 ㅋㅋ
그래도 영화 제작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은 탁월 하다고 생각합니다
딱히 페르소나가 있진 않은거 같지만 그를 따르는 배우들이 늘 있어요
이것도 대단한거라
세계의 주인 넷플에 없어서 못보는중 ㅠㅠ
어?? 들어가보니 있긴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못본다고 되어있네요...? 신기하네요
여성감독의 여성주제 독립영화는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윤가은 감독은 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