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엄청난 선수들이 나오는 이번 드래프트이지만...
1순위는 부동의 오세근이기에 오세근 드래프트이죠....(왠지 오든-오세근, 듀란트-최진수...응?!)
각 팀에 오세근이 들어갈 시 어떨지 생각해 보았는데요...
오리온스
현재 kbl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파포는 이동준입니다...물론 상무에 있는 함지훈과 김주성과 이승준이라는 kbl 두 양대산맥이 아시안게임 준비로 빠져있지만 어쨌든 팬들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이고 있죠...여기에 오세근이 오면 주전 경쟁도 치열하겠지만 은근히 나이가 있는 이동준이기에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용병을 선택할 때도 2m대의 크리스 윌리엄스 같은 올라운드 용병을 선택해서 때때로 용병-이동준-오세근 라인으로 골밑을 버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공존이 안되면 이동준으로 괜찮은 가드나 3번 포워드 또는 미래 드래프트픽을 얻어올 수 있을테니 좋을 것 같습니다...
전자랜드
여전히 활발한 스탯을 찍어주고 있는 서장훈이 있는 전랜은 오세근을 정말 절실히까지 원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조합상 최진수나 김현민이 문태종과 서장훈을 전부 보좌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오세근이 필요해라는 팀은 아닌 것 같네요...물론 서장훈은 30대후반이기에 언제 은퇴할 지 알 수 없기에 오세근만한 대체선수는 없겠죠...오세근의 입장으로서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지만 30분정도의 출전은 못할 것 같아 아쉬울 것 같네요...
SK
A급 선수들로 꾸려진 라인업이지만 정작 필요한 일은 못하는 이 팀에 오세근은 답이 될 수 있습니다...애증의 김민수로 괜찮은 포가를 데려온다면 더욱 탄탄한 라인업이 될 것입니다...이 팀은 훌륭한 외곽슛터가 2명이나 있는 팀이고(물론 한 명은 언제 떠날지 모르지만;;) 골밑에서 비빌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에 딱 알맞는 팀이죠...아마 오세근 머리에서 신인왕-MVP-우승까지 생각한다면 SK가 딱일 것 같습니다...
인삼공사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2011년의 팀에 오세근이 합류한다면 안양은 농구팬들이 참 많아질 것 같습니다...김태술-이정현-양희종-오세근은 젊으면서 서로의 동선도 안겹치고 팀플레이도 잘 맞을 것 같은 딱 팬들이 생각하는 최적의 팀인데요...벤치가 약해서 장기레이스에서는 힘들 수도 있지만 SK에서의 시나리오가 인삼공사도 적용가능해 보입니다...단점이라면 주축선수들이 어리고 오세근 이외의 선수들도 손발을 맞춘 경기가 아직 없다는 것이죠...각 팀의 밸런스나 농구 흥행을 위해서는 이 팀에 오세근이 가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인삼공사-전자랜드-오리온스-SK 순서로 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그러면 오세근-최진수-김선형(김현민)-김현민(김선형)이 이 팀에서 데뷔하겠죠...
내년 드래프트가 정말 기대됩니다...
ㅡ>ㅡ
첫댓글 엇 오리온스는 제가 생각했던 라인업이네요..오세근 뽑고 크윌로 재미난 게임을 해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어느팀이라도 1픽은 오세근이겠죠. 그리고, 포가 기근 시대에 김민수로 좋은 포가 얻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안양이 가져가면 리그 파토는 아닐지라도 인기+성적 두가지 볼만 하겠네요 하지만 오룐팬이라 오룐스가 모셔왓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눈앞의 좋은성적을 위해 10년을 책임질수있는 김태술을 버린건 정말 뻘트레이드였죠 김민수로 좋은 포가얻는거 보다 김민수가 각성하는게 쉬울듯
전자랜드는 조합상으로 따지면 오세근이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팀밸런스에 최진수는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최진수의 현상태는 팀플레이가 전혀안되고 경기감각이 없으며 특히 수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입니다. 기대할수있는건 예전에보인 공격력인데 그것도 불안하구요 대표팀소집때 본 유재학감독의 평은 기대보다 한참 아래라고 말했습니다. 김종규가 훨씬 낫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공격자원이 많은 전자랜드에는 최진수는 어울리지 않을듯합니다. 오세근을 못뽑는다면 정영삼의 군입대로 생기는 공백을 위해 김선형을 선발해야한다고 봅니다. 만약 오세근을 뽑는다면 서장훈과의 조합문제인데 서장훈의 행보가 결정적일거라 생각됩니다.
현재 전자랜드에서 정영삼의 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차라리 락다운 디펜더인 이병석이 조합상은 나아보이니까요~ 정영삼이 예전처럼 활발하게 돌파를 한다면 모를까~ 지금은 외곽에서 정체된 움직임이 많아진 것 같아요...김선형도 좋아보이지만 최진수의 가능성을 넘어가기에는 아깝지 않을까요?! @>@
김선형이 오면 2차적인 트레이드도 가능하고 노장인 신기성의 백업도 가능하며 현재의 정영삼의 역활도 잘할수있다고 봅니다. 최진수의 가능성은 저도 높게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구지 빅맨이나 포워드를 원한다면 다른선수가 낫지않을까요? 그리고 전 왠지 최진수가 sk로 갈거 같은 느낌이듭니다.^^
다른팀과 마찬가지로 전자랜드도 오세근이 꼭 필요해보입니다..
당장 다음시즌부터 용병1인제 시대가 오기때문에 좋은 빅맨의 가치가 더 오르고
다음시즌이 서장훈의 나이 38~39가 되는시점인데 서장훈이 나이대에 비해서
아무리 좋은기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서장훈의 말처럼 많은 나이로 인해
언제 은퇴할지 모릅니다..
그리고 오세근이 온다면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로 만들수 있을뿐더러
용병 파울트러블시 오세근 4번 - 서장훈 5번 이런 국내선수 조합으로도
나올수 있습니다.. 서장훈도 이젠 주전욕심은 크게 없다고 했고
서장훈이 오세근 뒤에서 묵묵히 받쳐주는 역할을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오세근 인삼공사로 오라~~~
인삼공사....이상범의 운빨만 믿는다능.....
바램 → 바람으로 수정부탁드립니다.. 요새 가장 많은 오타를 보이는게 바로 바램 이 단어에요.. 바램이란 말 자체가 없습니다..ㅜ
알면서도 잘못 쓰는 단어지요.
그나저나모비스로는 안되겠니?/// ㅡㅡ
개인적으로 sk는 절대 가지 말았으면 하는
진짜 인간적으로 오세근 오리온스 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10구단이 서로 할만해서..
오리온스 왔으면 하는데 이동준이랑 꽤 겹칠듯....
정말 인삼공사로 가야 재미가 있을듯... 한데 전랜도 서장훈이 언제 나갈지 모르니 필요없는건 아니죠. 전랜도 픽이 있다면 센터로 해야할듯 대비를 해야하니...
지금 서장훈이라면 한 3년은 더 뛸듯...
리그평준화를 위해서 오리온스로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