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금님의 영입으로 순식간에 포수왕국이 되어버린 SK,
박경완, 조인성, 정상호에 허웅, 군대에서 돌아오는 이재원까지 합치면 5명의 포수가 있네요;;
이 와중에 당연히 나올법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과연 이 세 명의 포수가 상생을 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저 세명중에 어느 한명이라도 오랜 기간동안 선발에서 제외된다면 그 선수가 느끼는 박탈감이라는게
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SK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얘기 중에 하나가 조인성의 1루수 전환이라는데요.
이렇게 되면 이 3명의 포수가 한 경기에 다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선발 포수 박경완, 지명타자 정상호, 1루수 조인성
핫코너인 3루에 비해 1루는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고 이대호 같은 거포도 1루수를 하는 걸 보면
조인성이 1루수로 전향을 해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또..안치용의 활용여부가 좀 애매해지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첫댓글 이재원을 기아랑 트레이드 하면 좋겠습니다만,,,, sk에서 할지 의문이고, 그렇다고 저렇게 썩히자니 자원이 너무 아깝고,,,
그냥 기아팬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5순위 허웅도 기아에 오면 바로 2순위 되는 이 현상 ㅜㅜ
조인성 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포수만 하지 않았나요?? 1루수가 수비부담이 적은건 사실이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쉬운 자리이기에 가장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되어햐하는 곳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3명 빼고 허웅이나 이재원 중 한명과 몇 명을 묶어 패키지로 해 트레이드를 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허웅 선수 작년에 1군에서 뛰는 거 보니 수비력이 나쁘지 않던데요.
그리고 2군 경기를 두어번 봤는데 도루저지할때 무슨 레이져빔 쏘는줄 알았습니다. ㅎㄷㄷ
기아랑 트레이드 굽신굽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박경완과 정상호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닐때 이재원을 포수하려고 했는데 성큰 감독이 도저히 안되겠다라고 했었거든요..과연 지금은 나아졌을지 의문입니다..오히려 현재로선 포수 이재원보다 포수 허웅이 더 아깝다고 생각이 듭니다..허웅이 83년생, 정상호 82년생...어차피 박경완, 조인성은 나이가 있으므로 훗날을 보면 정상호 & 허웅 체제로 가야할 듯 싶네요..
SK에서 포수 전부을 보호선수로 묶기는 힘드니 허웅이나 이재원은 풀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LG가 집어갈거같은데.....
제 생각에도 1명쯤은 보호선수를 풀 것 같은데..고르라면 허웅보단 이재원을 풀 것 같습니다..이재원이 군대가기 전에 주로 외야나 1루를 보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외야는 김강민, 안치용, 임훈, 박재상, 조동화 등이 있고, 1루는 박정권이 있으니 젊고 유망한 허웅보단 이재원을 풀것이라 생각드네요..
허웅 이재원 둘다 묶을수있을까요? 20명중에 포수를 3명이나 묶는것도 쉽지않을텐데
이재원은 지타로 나왔습니다. 왼손투수 상대로 리그최고의 타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재원을 푼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겁니다. 현재 이재원보다 타격이 낫다고 말할 수 있는 sk타자는 최정, 정근우, 박재상 정도 뿐이거든요. 제 생각에는 최동수도 떠난 마당에 풀어도 허웅을 풀지 않을까 싶네요.
이재원 군인인데 왜 20인에 넣어야 하죠? ;;
전역하는 연도나 FA당시 군인신분이면 자동 보호선수인거 아닌가요? 먼가이상한데요??
이재원은 자동 보호죠. 그런데 보호선수 명단에 포수만 3명 넣기도 뭐한데.. 허웅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정상호-박경완이 필수로 들어간다치면 20인 짜기도 빡빡해질텐데요.
그렇지요 허웅은 제가볼때 잡기힘들거같습니다 문광은도 보호하기 힘들겠죠
박경완은 무조건 보호선수에 들어간다는 말에 이만수감독이 반박?한거 보면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다 지킬수있다면 sk외야가 뎁스가 약한데 엘지랑 트레이드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김광현,송은범,전병두,윤희상,박희수,정우람,이영욱,엄정욱(8) //박경완,이재원,허웅,정상호(4) / 박정권,정근우,박진만,최정,(4) /김강민,조동화,안치용,박재상(4) / 군제대 &복귀 선수를 정확히 모르겠지만 포수를 전부 지키긴 힘들지 모르겠네요..
이대로 나오면 LG는 김태훈 업어가는거죠 ㅋㅋㅋㅋ
김태훈은 남습니다ㅎ 개편된 SK 마운드의 5선발 자리를 놓고 박희수, 윤길현과 경쟁을 시킬거라고 이만수 감독이 그랬습니다 ㅎ
2009년 시즌 후 입대자 채병용,윤길현 2010년 시즌 후 입대자 나주환,이재원,모창민.. 채병용,윤길현도 20인에 안 넣는데 이재원을 넣을 순 없겠네요
조인성의 어깨를 썩히기엔 너무 아까운데 ㅠㅠ
그렇다면 우익수로..^^;;;;
조인성은 LG에서처럼 혹사만 안시키면 수준급의 수비 하면서 타격까지 되는 포수인데 ㅠㅠ
1루수가 송구만 잡으면 문제가 없는데..번트 수비에 이래저래 할 일이 많죠...더군다나 요즘은 좌타자가 많아서 1루도 핫코너구요...1루수비를 하다가도 접을 나이에 새로운 포지션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1루 수비가 쉽다는 말은 옛말이죠~팀 마다 좌타자가 많아서 수비도 신경 써야하고 커트 플레이에 커버 플레이까지~현대 야구에서 어느 포지션 수비가 쉽다는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게다가 수년을 한 포지션에서 뛰던 선수가 다른 포지션에 적응 한다는 것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죠~게다가 현재의 1루수는 이호준/박정권인데 조인성이 1루에 들어가게 되면 박정권은 무조건 우익수로 가겠죠~박정권이 우익수로 가게 될 시 현재의 sk외야 라인에 문제가 생깁니다~선수 하나가 들어가고 나오고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 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sk 코치진은 골치 아플거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