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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에서 지진이 사흘째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3일부터 연이어 지진이 발생했고, 이중 2건은 규모 3.0을 넘어섰습니다.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한 탓에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박순천 기상청 지진화산연구과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1. 지금 사흘간 동해 인근에서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지진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지진, 단층이 움직이면서 발생
-정확한 원인 당장 알 수 없어
2. 오늘 경북 문경시에서도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는데 동해안 지진과 연관성이 있을까요?
-동해-경북 지진 간 연관성 찾기 어려워
3. 동해안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큰 지진이 발생할 위험성도 있을까요?
-지진 예측 어려워
-지속적 모니터링·감시 필요
4. 최근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에서도 규모 7이 넘는 큰 지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는데요.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 지진과는 연관성이 없는건가요? 또 우리나라도 쓰나미 위험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뉴질랜드·인도네시아 지진 관련 없어
-해일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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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327619
동해 지진, 사흘간 17차례…원인 뭐길래?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지진이 사흘째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55분 5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4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3km이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0시 52분 규모 1.7 지진이 발생한 후 25일 오후까지 총 17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오후 1시22분께 경북 문경시 북서쪽에서도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으며, 인도네시아 서쪽 바다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동해 해역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지진들이 더 큰 지진의 전조라는 증거도 아직 없으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지진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대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는 한 지역에서 반복해서 지진이 발생한 '연속지진' 최근 사례를 전했다. 우선 지난해 7월 12일 제주 서귀포시 동쪽 102㎞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한 뒤 규모 2.0 이상 지진이 5차례 이어지고 이후 8월 3일 서귀포시 동쪽 104㎞ 해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일어난 적이 있다. 규모 3.1 지진이 발생한 곳은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한 곳과 3.5㎞ 떨어져 있었다.
이전에는 2020년 4월 26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남 해남군 서북서쪽에서 지진이 76차례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대부분 규모 2.0 미만 미소지진이었으나 5월 3일엔 규모 3.1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이번 동해시 북동쪽 해역 연속지진은 바다 한가운데서 비교적 작은 규모로 발생해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수지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796699?sid=104
[속보] 인도네시아 서쪽 바다서 7.1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
입력2023.04.25. 오전 9:17 수정2023.04.25. 오전 9:37
이재창 기자
출처: https://youtu.be/n206g01wCuM
[글로벌K] 미국 국방부도 "설명 불가능" 드디어 나온 UFO 조사 결과 / KBS 2023.04.25.
구독자 224만명
미국 국방부가 그 동안 관측 또는 신고된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조사해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중 절반 가량은 설명이 불가능하고 일부 물체는 외국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youtu.be/NJNi2sAmOKs
미국 소버린 CDS 급등 / 터커 카슨 FOX에서 퇴출
구독자 12.5만명
제734회 APR.25,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HtKg2uMq1RE
벨 통신 192, 제렌스키의 일장 춘몽 // 우크라 실상 소개// 남자 인구 절대 부족과 생산력 관계
구독자 7.63천명
조회수 3.1천회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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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iaschool 오늘은 프랑스에서 나온 시사 만평 애니메이션 한편을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제렌스키 와 그의 아내, 그리고 조연은 바이든, 슐츠, 마크롱, 몰다비아 산두, 벨라루스망명정권의 이름도 알 필요없는 쓰레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19465?sid=104
폭스뉴스, ‘간판 앵커’ 터커 칼슨 해고…CNN도
입력2023.04.25. 오후 12:16
터커 칼슨 폭스뉴스 진행자. AFP연합뉴스
미국 보수매체 폭스뉴스가 24일(현지시간) ‘간판 앵커’인 터커 칼슨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칼슨은 2020년 미 대선 조작설, 코로나19 백신 음모론 등을 조장하고 백인 민족주의를 부추기는 등 온갖 가짜뉴스의 온상 역할을 해 온 인사다.
같은 날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CNN 방송도 성차별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간판 앵커 돈 레몬을 해고했다. 황금시간대 뉴스 프로그램을 이끌며 양 극단의 미국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앵커들이 동시에 퇴출된 것을 두고 일각에선 “방송사 대학살”(폴리티코)이라고 논평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칼슨과의 종료 해지 사실을 공지하며 “그가 사회자로서 (폭스)네트워크에 봉사한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그가 지난 21일 금요일 마지막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사안에 밝은 이들을 인용해 칼슨이 남은 계약 기간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을 예정이며, 칼슨의 연봉이 2000만 달러(약 267억30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71926?sid=100
존 볼턴 "美전술핵 한반도 재배치해야"…韓 자체 핵무장은 부정적(종합)
입력2023.04.25. 오후 5:03
아산정책연구원,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 주제로 포럼
존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기조연설
"주저 없이 핵무기 사용할 것이란 점 北에 보여줘야"
`韓 자체 핵무장`에 대해선 대부분 반대 입장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901405?sid=104
존 볼턴 "단기적으로 한반도에 전술핵무기 재배치해야"
입력2023.04.25. 오후 12:36 수정2023.04.25. 오후 12:37
"한국 독자 핵무장 고민할 시간 벌 수 있어…대만 위협은 곧 한국 위협" |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조연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국제포럼 '아산 플래넘 2023'에서 기조연설 하고 있다. 2023.4.25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미국이 한반도에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아산정책연구원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주최한 '아산 플래넘 2023'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이는 한미가 주저 없이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것임을 김정은, 그리고 누가 됐든 그 후계자에게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며 "이렇게 해야 신뢰성 있는 억제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통해 한국은 독자적인 핵능력을 갖추길 원하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북한이 투발 가능한 핵무기를 갖추는 것을 막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이는 여전히 우리의 중심적 관심사로 남아 있어야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768240?sid=104
볼턴 "北 핵포기 의사 없어… 한미도 핵 쓸 수 있다는 것 보여줘야"
입력2023.04.25. 오후 12:39 수정2023.04.25. 오후 12:40
"주한미군 전술핵 재배치가 신뢰성 있는 억지력 구축"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를 주제로 열린 '2023 아산 플래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4.2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대북 초강경 매파로 통하는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한미 정부가 북한 김정은에게 핵전술무기를 주저 없이 쓸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를 주제로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국제포럼 '아산 플래넘 2023' 기조연설에서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그래야 신뢰성 있는 억제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134877?sid=104
美전문가 “미국, 韓핵보유 결정해도 존중해야” 무장 찬성론
입력2023.04.25.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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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이 향후 자체 핵무장을 해도 미국은 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인 맥스 부트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24일(현지시간) WP에 기고한 '한국이 핵무장을 한다면? 그것은 워싱턴이 아닌 서울이 해야 할 결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부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거나 동결할 수 있다는 희망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2019년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에 실패하면서 깨졌다"며 "이후 북한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부터 남한을 포화상태로 만들 수 있는 전술핵 등 다양한 능력을 앞세워 질주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핵무장을 포함한)핵 억지력에 대한 대중 지지는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북한 핵 프로그램의 급속한 확장을 볼 때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미래에 한국이 핵무장을 하기로 결정한다면, 이는 미국 입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면 안 된다. 미국은 이란과 북한 등 북량 국가의 핵무기 획득에는 반대하면서 오랫동안 프랑스, 영국, 이스라엘, 파키스탄, 인도 등 우방국의 핵 보유는 용인했다"고 주장했다.
부트는 "한국이 핵무기 클럽에 들어가도 이는 바뀌지 않는다"며 "궁극적으로 그것(핵무기 무장)은 한국 결정이며, 우리는 강력한 압력 가하기를 자제하고 동맹이 어떤 결정을 하든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또 "(한국의 핵무장을 반대하는)미국 입장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극적으로 증액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한 점이 있는 등 미국의 안전보장 공약에 많은 한국 국민이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트는 "만약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나 '트럼프 미니미'(트럼프 아류)가 대통령이 될 때, 한국 국민은 '미국 우선주의' 대통령이 멀리 있는 동맹을 위해 핵 전쟁을 감수할 것으로 믿을 수 있겠는가"라며 "핵 위협이 증가, 미국의 군사적 우위 약화, 미국의 국제사회 리더십 수행에 대한 미국 내 지지 감소 상황 등에서 (핵무기)확산 반대 방침이 여전히 유효할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부트는 "핵무기확산금지조약(NPT)은 예외적 사건이 국가의 최고 이익을 위태롭게 하면 탈퇴할 수 있도록 한다"며 "한국은 NPT에서 탈퇴할 권리가 있다"고도 했다.
이원율 yul@heraldcorp.com
출처: https://youtu.be/R4SZ0igADM0
🍎 칼루가에서 사일로 기반 야르스 전략미사일부대 시찰한 쇼이구/부활절 전에 와그너 우크라이나 포로 대거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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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회 58분 전
* 4월 16일 러시아 쇼이구 국방장관은 칼루가 지역 러시아 사일로 기반 액체연료 야르스 전략탄도미사일연대를 방문해 전투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4월16일 기독교 부활절을 즈음해 와그너 수장 프리고진은 130여명의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를 대러 석방해 집으로 돌려보냈다.이번 포로석방이 포로교환과 관계된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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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ne-M-cxmK2w
남의일이 아니라는 폴란드의 광기!/우크라이나 삼키려는 바르샤바의 저의는?
구독자 22.4만명
조회수 359회 8분 전
폴란드 총리 모라비에츠키가 체크공화국, 슬로바키아 총리와 함께 Foreign Affairs에 글을 기고했습니다. 계속 우크라이나 전쟁을 끌고 가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현상태에서 분쟁을 동결시키거나 부분적인 승리를 거둬서는 죽도 밥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ldRjyVAXlN4
스콧 리터,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은 없을 것"/"전쟁은 여름이나 가을쯤 키예프의 패배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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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1천회 3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춘계대반격이 언제 시작될 수 있는지 여러 시각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키예프 군대는 이미 사상자가 상상초월인데다 결정적으로 무기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젤렌스키는 계속 서방에 대해 무기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기를 준다고 해서 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무기를 다룰 사람자체가 없습니다.
출처: https://youtu.be/-O4wI0q9KQM
중국경제 망한다더니 현실은!/Wishful Thinking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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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만회 15시간 전
이번 방송에서는 중국경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전만 하더라도 서방세계는 그들의 Wishful Thinking에 기반해 중국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포브스는 중국의 경제기적이 끝나고 있다, 알자지라는 옵에드로 중국의 고도성장 시기는 끝날것으로 보인다, 로위연구소는 중국의 성장을 낮게 재평가한다, 포른 어페어즈는 중국의성장이 종말을 맞고 있다는 등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또 불과 한달전 뉴욕타임즈는 중국의 성장은 서방에 달려 있는데 시진핑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중국의 기적, 부상 번영이 끝났다는 기사가 봇물을 이뤘습니다. 미국 네오콘의 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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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J8kiplGR12s
쿠피안스크 우 탄약고 파괴 현장(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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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천회 13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pdWJEk33tCE
우크라이나 전황(4/22)-우크라군, 드니프로강 도하후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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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천회 10시간 전
출처: https://geopo1.home.blog/2023/04/25/%EC%99%9C-%ED%8E%9C%ED%83%80%EB%8B%90/
왜? 펜타닐
제이미 다이먼과 함께 바이든의 백악관의 PPT의 일원이 된 워런 버핏은
대만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자, 대만의 반도체 기업인 TSMC를
급하게 매각했다.
22년 3분기에 산 주식을 한 분기 만인 지난 4분기에 매각한 것이다.
그리고 그는 한국이 아닌 일본 상사들의 주식을 매입했다.
이는 가치 투자를 주장하는 그의 평소 투자 패턴과는 다른 것으로
그의 이러한 행동을 우린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그가 만일 대만과 한국의 지정학적 긴장과 전쟁 위험을 감지하고,
상대적으로 보다 안전하고, 그 경우 당장의 큰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일본에
(궁극적으론 일본도 이 전쟁에 휘말리겠지만 )
투자를 옮긴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여기엔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법과 칩4 동맹의 추진으로 인해서
대만과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원인도 있었을 것이다.
현재 한국과 대만에 치우친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과 EU 등은
자국으로 분산시키려고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산업의 미래가
아주 불투명해지고 있다.
기업 자체는 살아남을 순 있을지 몰라도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공장들이
대거 북미와 EU 국가들로 이전 되면서 한국 경제는 첨단 제조 공장들의
부재로 인해서 장기 침체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현재 반도체 이외에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들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조선 등의 산업도 그러한 길을 걸을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미국의 압박을 우회하기 위해서 현기차나 LG 등 배터리 또는
전기차 부품 제조 기업들이 북미 지역인 멕시코에 공장들을 건설하고 있다.
한국에 세워져야 할 공장들이 해외로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워낙 임금 비용이 높고, 제조 인력의 부족이 심각한 미국으론
공장을 옮길 수 없는 상황에서 현실적 대안으로 미국과 자유 무역을 맺은
멕시코가 니어쇼어링 국가로 각광 받게 된 배경이다.
이 문제로 머스크의 테슬라의 공장조차도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 건설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자체는 이미 제조 산업을 버린지 30년을 넘어서 공장을 운영할
시스템 자체가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임금 문제도 있지만 아예 그런 공장 운영을 위한
노동 준칙조차도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업들도 미국의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서
멕시코에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고, 대규모 지분 투자 등에 나서면서
미 제재를 우회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세계의 공장인 중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 목적은 이미 무용화 되고 있다.
물론 그것만이 목적이 아니기에 실패했다고 말할 순 없지만 말이다.
(한국이나 대만 내의 제조 산업을 박살 내자는 것은 어쨌든 성공이니까 )
아무튼 그러면서 멕시코 오브라도르 정부와 중국 간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그리고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있는 미국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것이 바이든 정부가 자국의 오피오이드 사태에서 파생된 펜타닐 문제를
중국과 멕시코 탓으로 돌리는 쇼를 하게 만든 배경인 것이다.
중남미의 마약 문제가 심각해진 원인은 중남미 국가들 정부나 그 지역의
마약 조직들의 문제 때문이 아니다.
아직도 심각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마약 문제도 그렇고,
아프간의 마약 문제도 전부 그 원인은 영미와 유럽 나토 국가들 때문에
생겨난 문제다.
직접적으로 말이다.
영미와 유럽 나토 국가들은 CIA나 MI6 또는 나토의 비밀 군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들 지역에 마약 카르텔을 만들어서 운영하며
마약 생산지로 육성했다.
그렇게 생산된 마약은 영미와 유럽 나토 국가의 묵인 아래에서
( CIA나 DEA, MI6, 나토 정보부 등등의 )
세계 곳곳으로 판매했다.
심지어 자국의 마약 카르텔에 그렇게 생산된 마약을 밀수입해서
공급하기도 했고, 그러한 수익금이 해외 비밀 군사 작전의 자금으로 이용됐다.
이것이 미국 내에서 마약 카르텔 즉 마피아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이며
유럽 지역에서도 마약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인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나의 뇌피셜이 아니라 86년도에 발각되어 큰 파장을 일으킨
이란-콘트라 반군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병신만 아니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미 CIA 가 자국의 마피아들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수익을 얻고 있다는
폭로 기사도 있었다.
어떤 국가에서 마약 조직이나 마피아와 같은 폭력 조직들이 근절되지 않는다면
( 조그만 조직이 아니라 거대 조직들이 활개 친다면 )
반드시 그 배후엔 정부가 관련되어 있다고 보면 100% 맞다.
(미국의 경우 딥스테이트 )
심지어 이슬람 지하드와 같은 테러 세력도 마찬가지고,
BLM 이나 안티파와 같은 극단주의 폭력 단체도 모두 마찬가지다.
아무튼 이러한 구조에서 미 CIA와 DEA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지원해왔다.
중남미 등에서 생산된 마약이 미국으로 흘러가는 관문인 멕시코에서
마약 조직이 그림자 정부를 형성하며 활개치고 있는 배경엔
바로 미국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진짜 멕시코의 마약 조직이 근절된다면 미 CIA는 해외 군사 작전을 위한
비밀 자금을 확보하는데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웃기지만 이것이 여전한 진짜 현실이다.
그런데 그런 미국이 펜타닐 문제를 들어서 중국과 멕시코를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왜?
마약 때문이 아니라 중국과 멕시코 정부가 니;어쇼어링을 통해서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멕시코를 자신의 뒷마당으로 알고 있는 미국의 입장에선
이는 도저히 용서 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내건 명분이 바로 펜타닐의 근절을 위해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을
직접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오브라도 정부가 제거할 능력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직접 군대를 끌고 가서 마약 카르텔을 제거하고 오겠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의 미친 개소리이며 정신 나간 행동이다.
만일 중국과 러시아가 자국의 마약 문제를 미국의 탓을 하고,
미국의 마약 마피아들을 제거하겠다면서 중러가 미국 본토에 대규모 군대를
보내겠다고 한다면 미국은 그런 중러에게 고맙다고 환영하며 국경을
그대로 개방해 줄 것인가?
이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제국주의 침략의 명분일 뿐이지
그 어떤 국제법에도 이것이 정당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오직 깡패 국가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규칙일 뿐.
아무튼 현재 미국이 멕시코의 자주파 정권을 전복하고, 멕시코와 중국 간의
협력을 완전 차단하고자, 멕시코에 대한 침략 전쟁을 준비 중이다.
미국은 그런데 사실 똑같은 명분으로 영프와 함께 시리아를 침략해서
아사드 정권의 배신자들인 쿠르드족들을 데리고, 로자바 지역에
불법적인 국가를 건설하고, 시리아의 석유를 훔치고 있다.
어떤 명분?
시리아 아사드 정부가 IS를 제거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미국이
시리아 영토에 불법으로 군대를 끌고 와서 시리아 북동 지역 전체를
장악해버린 것이다.
그러면서 시리아 뿐만 아니라 에르도안의 터키도 이들 쿠르족들을 이용해서
테러 등을 벌이면서 위협하고 자빠졌다.
또한 미국은 이들 쿠르드족들을 이용해서 이란도 위협하고 있다.
자신이 영국과 함께 만든 IS를 핑계로 로자바 지역에 알박기에 나서고,
쿠르드족을 통해서 시리아, 터키, 이란 등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러시아가 중재에 나서면서 이들 세 국가를 모스크바로 불러서
화해시키고 있는 것이다.
알박기에 나선 미국을 쫓아내고, 미국의 개가 된 쿠르드족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웃긴 점은 터키는 러시아의 적인 나토의 국가란 점이다.
CSTO 국가도 아닌 터키는 사실상 이미 나토에 마음이 떠났고,
중러가 주도하고 있는 안보 기구인 상하이 협력 기구에 가입하려고 한다.
곧 나토의 분열이 시작될 것이란 이야기다.
소련의 멸망도 동맹국 바르샤바 조약기구 국가들의 분열과 이탈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이는 미국 멸망의 시작이 될 수 있다.
터키와 터키 국민들은 영미와 유럽에서 완전히 마음이 떠났다.
특히 최근 터키와 시리아의 지진과 관련해서 이들 국가의 국민들은
미국의 HAARP를 그 원인으로 볼 정도다.
즉 미국을 군사 동맹국이 아닌 적대국으로 점점 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터키 뿐 아니라 빅토르 오르반의 헝가리도 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는
1순위의 국가로 핀란드의 가입으로 나토가 31개국이 되긴 했지만
그 미래는 밝진 않다.
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254
<23-4-25 미국의 한국에 대한 전략적 자살 요구와 윤석열의 대한민국 교살 시도>
국제정치 2023. 4. 25. 11:50
최근 사람들을 만나서 물어보면 하나같이 미국의 쇠퇴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미국의 전성기는 끝이 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적인 반미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를 한다. 공부를 많이한 학자와 전문가가 아니라 시장에서 장사하는 보통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의 패권이 붕괴될 것이라고 한것이 불과 1년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급하게 미국의 위상이 추락할 지는 몰랐다. 미국의 최근 행보를 보면 다시 패권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약화된 자신들의 위상과 위치를 유지하고 지키기 위한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세계패권국가에서 지역패권국가로서의 역할과 위상의 축소를 위한 조치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미국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세계적인 규모의 영향력 축소를 시도할 것이다. 미국이 중국과의 경쟁을 빌미로 추진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전략, 반도체법 등등은 모두 자신들의 영향력 축소를 위한 일종의 준비작업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세계패권국가에서 지역패권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산업생산능력이다. 미국은 이를 위해 유럽과 아시아의 산업생산능력을 자국으로 이전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더 이상 생산능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유럽의 기업들 중 상당수는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다.
미국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한국과 대만이라고 하겠다. 한국과 대반의 반도체 및 2차전지 생산능력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었을때 어떤 일이 생길 것인가 하는 것이다.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정책은 제2의 에치슨 라인을 긋는 일이다. 대만과 남한을 자신들의 보호권 영역 밖으로 내던지는 것이다.
세계 패권국가에서 물러나게 되는 미국은 한국과 대만을 더 이상 보호할 능력이 없다. 한국과 대반의 반도체 및 2차전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면 한국과 대만을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권하에 넘겨주는 수 밖에 없다. 미국은 한국을 제물로 북한과 협상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지금은 제2의 에치슨 라인이 그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이 이런 상황에서 살아 남는 유일한 방법은 반도체 및 2차전기 생산능력을 해외로 이전하지 않고 한국내에서 그대로 유지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의 가장 강력한 안전보장책은 반도체와 2차전지 생산능력을 국내에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미국의 패권상실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오로지 미국을 위한 대외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석열이 들어오면서 한국은 이미 독립국가라고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미국이 삼성전자의 중국 반도체 수출까지 통제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아무런 말도 못하는 윤석열 정권은 을사보호조약으로 나라를 팔아넘긴 이완용보다 더한 매국노라고 하겠다.
이완용이 왕조를 일본에 팔아넘겼다면,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대중과 인민의 삶을 미국에 팔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운은 이미 기울었다.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이런 상황에서는 잠시 행동을 멈추고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정상이다. 기울어가는 미국보다는 차라리 떠오르는 브릭스 국가들과의 협력으로 경제적 난관을 돌파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고 하겠다. 비정상적인 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아직 윤석열이 왜 미국에 목을 매고 있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모를 뿐이다.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윤석열이 미국에게 뭔가 크게 약점을 잡히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것 정도가 아닌가 할 뿐이다.
어떤 경우든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한국이 전략적으로 자살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미 윤석열은 러시아와 일전불사의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중국과도 정면대결을 서슴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정상회담의 결과가 발표되면, 중국과 러시아는 한국에 대한 공세적인 태도를 강화할 것이다.
윤석열은 미국의 경제적 타격이 겁난다고 생각하는 지 모른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을 경제적으로 제재하고 나오면 그 피해는 괴멸적일 것이다. 철없는 윤석열 정권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대상으로 789개 품목의 수출을 통제했다. 한국이 러시아에 수출을 통제해서 러시아가 당하는 피해보다 러시아가 한국에 수출을 통제했을때 당하게 되는 피해가 더 크다.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한미정상회담 이후 드러날 것이다.
미국은 한국의 전략적 자살을 요구하고 있고 윤석열은 스스로 한국을 교살하고 있는 것이다.
얼마있지 않아 대한민국 사람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윤석열을 끌어내리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올 것이다.
출처: http://www.jajusibo.com/62377
[아침햇살242] 한국경제 현황과 대책 ③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09:23]
(이어서) 2. 예상되는 윤석열 정권의 대처 방식 지금 정부는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을 계속 미루고 있다. 적자가 너무 심해 인상은 해야 할 것 같은데, 인상하면 지지율이 떨어져 내년 총선에 불리할 것 같아 결단을 못 하고 있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은 지금 한국에 닥친 경제 위기 태풍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다가오는 경제 위기 태풍을 어떻게든 피해 갈 대책을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1) 언론 통제 윤석열 정권이 이미 집권 초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언론 통제를 하면서 독재 정권의 길에 들어섰다. 경제 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 언론을 더욱 틀어쥐고 국민의 관심을 돌리려 할 것이다. 물론 조중동 같은 언론은 알아서 정권 비호에 앞장설 것이다. 그런데 진보개혁 언론이 경제 위기 현실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또 극우보수 언론이 나서서 경제 위기 현실을 덮어버리는 데는 단순히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막는 측면만 있는 게 아니다. 더 근본적으로는 체제 위기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돌이켜보자. 당시 미국 정부는 파산 위기에 몰린 금융업체들을 구제하기 위해 양적완화라는 이름으로 막대한 돈을 주었다. 그런데 금융업체 경영진은 이 돈으로 보너스 잔치를 하였다. 경제난에 시달리던 서민들은 금융업체의 이런 부도덕한 모습에 분노해 금융업체가 몰려있는 뉴욕 월가를 대상으로 투쟁에 나섰다. 2011년 9월 17일 ‘월가를 점령하라’는 구호를 들고 시작한 시위는 순식간에 미국 주요 도시로 번져갔으며 나중에는 전 세계로 퍼졌다. 뉴욕의 시위대는 즈카티 공원에서 노숙하며 농성을 시작했고 세계 곳곳에서 담요 등 농성 지원 물품을 보냈다. 이 시위는 11월 30일 경찰이 강제 해산할 때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되었으며 이후에도 간헐적으로 시위가 일어났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월가를 점령하라’는 문구를 쓴 현수막을 든 시위대. | |
당시 시위대가 내건 구호 ‘월가를 점령하라’는 더 이상 독점자본가에게 경제를 맡길 수 없으며 국민이 직접 경제의 주인이 되겠다는 선언이었다. 이들은 1% 독점자본가에 반대해 ‘우리가 99%다’라는 구호도 외쳤다. 또 ‘자본주의가 작동하지 않는다’, ‘자본주의는 끝났다’, ‘새로운 세상은 가능하다’와 같은 구호도 나왔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자본주의는 끝났다’는 문구를 쓴 피켓을 든 시위대. | |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는 지도부나 조직이 없이 자연발생적으로 시작되고 진행되었기에 결국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끝났다. 하지만 소수의 거대 금융자본이 나라를 지배하는 금융과두제나 자본주의 체제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 내에서는 사회주의 열풍이 불었다. 2018년 한 조사에서 30세 이하 미국인의 35%가 사회주의를 선호했고, 2021년의 조사에서는 18~34세 미국인 가운데 58%가 사회주의를 바람직하게 여겼다. (「극단적 불평등 시대…“미국에서 사회주의가 부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9.9.) 원래 경제 위기는 정권 위기를 부르는데 정권 교체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경제 위기는 체제 위기를 부르게 되어 있다. 한국에 1997년 IMF 사태를 능가하는 초대형 경제 위기가 온다면 단순히 정권 교체로 끝나지 않고 체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윤석열 정권과 조중동 언론은 이게 두려워 철저히 언론 통제를 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것이다. 2) 극우화 심각한 경제 위기는 한 편으로 체제 위기를 부르지만 반대로 극우화를 부추기기도 한다. 1929년 대공황이 파시즘으로 이어진 게 대표적인 사례다. 독점자본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동자를 더 착취하고 식민지를 넓히고 전쟁을 일으킨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한데 국민이 자기를 착취하는 것에 동의할 리가 없으므로 결국 독재를 하게 된다. 그리고 독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극우화를 부추긴다. 극우화는 체제 변혁을 추구하는 진보 세력을 제거하고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된다. 대공황 당시 독일 경제는 만신창이였다. 1928년 연평균 140만 명이던 실업자가 1929년에 190만 명, 1930년 310만 명, 1931년에 450만 명, 1932년 560만 명으로 급증해 독일인의 3분의 1이 실업자로 전락했다. 1931년에는 유럽 은행들의 파산 위기 여파로 독일 은행들이 연쇄 파산하고 기업들도 덩달아 파산했다. 1932년 독일의 산업생산량은 1928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심각한 경제난은 대중의 관심을 사회주의로 쏠리게 하였다. 1930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은 24.53%로 제1당이 되었고 공산당은 13.13%로 제3당을 차지했다. 독일이 사회주의 체제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때 등장한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는 경제 위기의 책임을 금융회사를 장악한 유대인과 공산주의자에게 돌렸다. 나치는 대중의 지지를 얻으며 급격히 세력을 키웠고 마침내 1932년 총선에서 중산층이 대거 지지한 결과 37%를 득표해 제1당으로 올라섰다. 1933년 히틀러가 총리에 취임했고 내각 11명 가운데 3명(총리 포함)이 나치에 배당되었다. 당시만 해도 나치는 아직 정권을 장악할 만큼 압도적인 세력을 갖지 못하였다. 그러나 나치는 대중을 선동하는 기술이 탁월했다. 나치는 의사당 방화 사건을 명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해 공산당을 포함해 나치에 반대하는 세력을 공격했다. 나치의 준군사조직인 돌격대(SA)는 경찰을 무시하고 직접 테러, 납치, 고문, 살해를 일삼았다. 공포 분위기 속에서 나치는 전권위임법을 통과시켰고 그 뒤로 공산당 해체, 사회민주당 금지, 노조 활동 금지 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진보 인사들은 집단수용소에 끌려가 살해당했고 모든 공직을 나치 당원이 독차지했다. 히틀러는 총리 취임 후 단 6개월 만에 독일을 장악했다. 이처럼 독일이 파시즘에 휩싸였던 것은 독일인이 원래 극우 성향을 가졌기 때문이 절대 아니었다. 경제 위기가 체제 위기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독점자본가들이 국민을 속이고 공포 분위기를 만들어 나라 전체를 광기에 물들게 만든 것이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나치 독일은 전쟁과 학살에 미친 극우 국가였지만 당시 독일인들은 극우화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독일을 부흥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과정이라 여겼을 것이다. 지금 한국에도 극우가 기승을 부린다. 전광훈과 같은 극우 목사가 여당을 흔들고, 김재원·태영호 같은 국힘당 최고위원이 4.3항쟁이나 5.18항쟁을 두고 막말하는 것도 모두 극우화의 현상이다. 삼일절에 일장기를 게양하고 “대일본제국 덕”을 주장하는 자가 나타나질 않나, 4.3 추념식에 서북청년단의 이름을 계승한 극우 무리가 나타나 난동을 부리는 일도 있었다. 극우 유튜버들은 경찰의 보호와 협조 아래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앞에서 온갖 패륜 망언을 쏟아내고 촛불집회에 와서도 갖은 욕설과 막말을 하며 색깔론을 퍼뜨린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태극기 부대의 국회 난동 사건은 전형적인 극우 폭동이었다. | |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문제도 극우화와 연관이 있다. 윤석열 정권이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은 동급생을 1년 가까이 괴롭혔는데 피해자에게 “제주도에서 온 돼지 새끼”, “좌파 빨갱이” 등의 폭언을 했다. 특정인을 지목해 낙인을 찍고 혐오하는 것은 전형적인 극우 행태다. 나치가 유대인 혐오를 조장한 것과 다르지 않다. 어른 사회의 문화가 학생 사회에도 고스란히 전파된 것이다. 많은 시청자가 공감했던 ‘더 글로리’라는 연속극도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다. 피해자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라고 묻자 가해자들은 “그래도 아무 일 없으니까. 아무도 널 보호하지 않는다는 소리야. 그걸 다섯 글자로 하면 ‘사회적 약자’”라고 답한다.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혐오하는 극우 문화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대통령이 스승으로 모신다는 의혹이 있는 천공은 유튜브에서 “노동자 퇴치 운동”을 하자고 선동하며 노동자 혐오를 부추기고, 대통령은 여성가족부 해체를 공약으로 내걸며 여성 혐오를 부추기고, 여당 대표는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두고 ‘비문명적 불법 시위’라며 장애인 혐오를 부추긴다. 이런 혐오는 북한, 중국, 러시아를 향한 혐오로 이어진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과 같은 외부를 향한 혐오는 극우의 특징이다. 이런 혐오는 전쟁을 일으킬 명분을 만들어 준다. 윤석열 정권은 북한 혐오를 부추기며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언론이 앞장서서 러시아 혐오를 부추긴 뒤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한다. 중국 혐오를 부추기며 일촉즉발의 대만 전쟁에 개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경제 위기가 심화할수록 진보로 쏠리는 민심을 왜곡하고 독재와 전쟁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극우화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3) 노동탄압 윤석열 정권은 집권 초기부터 노동탄압에 열을 올렸다. 그 이유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가장 강력한 조직력을 가진 단체가 민주노총이며, 경제 위기가 심각해질수록 피해가 집중되고 따라서 저항도 가장 클 집단이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민주노총은 윤 대통령이 집권하기 전부터 반노동 정책 공약을 제시한 것을 규탄하였으며 인수위 시절 반노동 행각을 두고도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또 취임 한 달도 안 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중 성격을 확인하고 ▲강력한 투쟁 태세 구축 ▲차별 없는 노동권, 질 좋은 일자리 쟁취 ▲사회 공공성 강화와 한반도 평화 실현 ▲전 민중적 요구를 건 사회적 투쟁 전선 확대 ▲진보정치 계급 기반 강화, 진보정치 대단결을 기치로 내걸고 7월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반정부 투쟁에 나섰다. 특히 2015년 민중총궐기가 2016년 박근혜 퇴진 촛불로 이어졌음을 강조하면서 노동자 투쟁으로 불평등을 타파하고 체제 교체를 위한 연대 전선을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민주노총이 2022년 5월 작성한 교육자료 「윤석열 정권 출범, 정세와 투쟁 방향」의 일부. | |
민주노총은 정권 규탄, 심판 투쟁을 하면서도 아직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이는 최저임금위원회 등 여러 정부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 위기가 커짐에 따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중 정책도 극심해질 것이며 민주노총을 향한 탄압도 거세질 것이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는 건 시간문제라 할 수 있다. 만약 민주노총이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면 지금 진행 중인 윤석열 퇴진 촛불과 만나 폭발적인 힘을 발휘할 것이며 윤석열 정권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민주노총뿐 아니라 한국노총도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19대 대선에 이어 20대 대선에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또 지난 2월 14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위원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과 노동탄압에 맞서 함께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양대 노총 조합원을 합하면 250만여 명에 달한다. 윤석열 정권이 위협을 느낄 만하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권은 노동탄압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이미 파업 등 노동자 투쟁에 강경히 대응하는 것은 기본이고 간첩 조작 사건과 같은 탄압, 노조 회계 장부 제출을 요구하며 향후 부정부패 문제로 몰아갈 가능성, 건설노동자를 ‘건폭(건설 폭력배)’으로 낙인찍어 고립시키는 등 다방면적인 탄압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주노총을 해체 수준으로 무력화할 때까지 공격할 것이다. 전교조를 하루아침에 법외노조로 만들고 원내정당을 해산시킨 경험이 있는 국힘당이 잡은 정권이니 민주노총 해체도 못 할 게 없다고 여길 수 있다. (계속) |
첫댓글 다극화애로 정해진 길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빠르게 진행되겟지요.....
만일 미국이 한국 핵무장을 허용하더라도 한국 위정자와 반북에 세뇌된 국민들은 안보를 위한답시고 주한미군 철수를 결사 반대할 것이다.
그것이 민족 공멸의 미국대리 전쟁 획책임을 깨닫지도 못하고...
조선은 그런 미국을 어떤 식으로
제압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