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984146471
올렉시 혼차렌코 우크라이나 베르호우나 라다(의회) 의원이 우크라이나 최전선 군인 10명 중 9명이 도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혼차렌코 의원은 28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심각한 문제다. 최전방에 있는 군인 10명 중 9명이 카지노나 도박 문제가 있다"며 군 기강 해이를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돈을 잃고 대출을 받는다. 이 과정이 순환한다"면서 "이는 군 사기를 떨어뜨리는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미래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주택 구매, 투자, 저축 대신 모든 돈을 잃는다. 그런 다음에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가도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또 "정의감은 고양되고, 사회를 향한 오해는 늘어난다"면서 "그들은 범죄계의 이상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군 59여단 소속 파울로 페트리첸코가 SNS에 정부 당국이 온라인 도박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비난한 데 따른 반응으로 나온 것이다.
페트리첸코는 "우크라이나 사회, 특히 군대에서 도박 중독이라는 전염병이 주목받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야만 하나"라며 "만약 이 쓰레기(온라인 카지노)를 합법화하기로 했다면, 적어도 그것을 통제하라"고 울분을 토했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2020년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도박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는 온라인 카지노, 포커, 스포츠 도박 누리집이 법적 테두리 안에 존재하게 됐다.
근데 전쟁터에서 오늘 내일 죽을 수 있는 사람들 입장에선 인생 자체가 모 아니면 도라
저걸 무조건 틀어막으면 역효과 쎄게 나니까
차라리 정부에서 아예 사이트 만들어서 적당히 할 만한 수준만큼만 할 수 있게끔 통제하는 게 나을 듯
전선에서 3개월안에 전사할 확률 50프로이상이라던데
나같아도 눈앞에 술병보이면 훈장이든 돈이든 오늘가진거 다걸고 한판하겠다
무슨 병사들이 깡통주변에 둘러앉아서 플레잉카드나 하는거 상상하고 전선에서 카드좀 칠 수도 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21세기라 전선에서도 사이버도박을 하네
첫댓글 저거라도안하면얼마나무섭겠어
ptsd..
10명중 9명이면 그냥 다 하는거로 봐도 무방하네
와 ㄹㅇ 흥미로운 글이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