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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헌신의 학기 (레2-2)
2024년 9월5일 (목요일)
찬양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본문 : 레1:3-9절
☞ https://youtu.be/0YlaHKCi294?si=1XRlO9PhbL25SbAg
어제는 하반기 첫 심방을 했다. 오랜 시간 목회하신 목사님의 첫 마디는 코로나 이전에 했던 전도축제 때 나누어 드렸던 강냉이가 전도현장에서 너무도 소중했다고 그러잖아도 만나서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몇 번이고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강권하셨다.
작은교회가 전도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하나님의 소리로 듣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긴 시간 소중한 작은교회의 다양한 한숨까지 알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님 축복하소서.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2학기, 4학기 개강을 하는 날이다. 주님의 뜻이 이루어져 사관생도들이 진짜 목사로 세워지며, 헌신하시는 강사님들 모두가 주님의 충만한 은혜와 보람이 넘치는 한 학기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소의 번제 절차를 소개하고 있다. 3절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소의 번제는 제일 먼저 번제로 드릴 흠없는 수컷을 선택하여 회막 즉 성막 문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초점은 <기쁘게 받으시도록>이란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선택하라고 한다. 그리고 가져온 사람은 그 소에 안수한다. 4절
‘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것이라’
이는 제물의 머리에 손을 얹고 제물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 죄가 제물로 전가되도록 하는 상징적 의식이다.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여기서도 초점은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라는 하나님의 관점이 나온다. 이런 과정을 믿음으로 보시고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것에 대한 약속이다.
세 번째는 소를 잡고 제단 사방에 뿌리는 것이다. 5절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자상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그렇게 흠없는 수컷을 가져와 안수하고 그 수송아지를 잡으면 제사장이 와서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단 사방에 뿌리게 된다. 여기서 피는 생명과 속죄의 상징이 되는 것이다.
네 번째는 소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뜬다. 6절
‘그는 또 그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가죽을 벗겨 제물의 내면이 드러나게 하고, 그것을 다시 조각을 내라는 것이다. 이는 내면과 각 부분이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짐을 상징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로 불에 태운다. 7-9절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제단 위에 불을 붙이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한 마디로 전부를 제단 위에 올려 불에 태우라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제물이 완전히 태워짐으로써 제물은 더 이상 사람이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오직 하나님께만 전부 드려지게 된다.
이것은 전인적 헌신을 의미하는 제사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가 죄사함을 받고, 헌신을 다짐하는 매우 중요한 제사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죽으심으로 완전한 속죄가 이루어진다는 예표로 보여진 것이다.
이 소의 번제는 죄를 범할 때마다 드려야 할 일시적 속죄다.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그리고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히9: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묵상하며, <그는>이라고 표현된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하는 일을 주목해 보게 된다. 그는 제물을 흠없는 수컷으로 선택하여 성막에 가져와야 했고, 그는 그 머리에 안수하고, 그는 그것을 잡고 가죽을 벗기고 각을 떠야 했다. 소 한 마리를 이렇게 하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가는 과정에, 소 한 마리를 이렇게 완전히 불살라 버리는 제사를 이토록 헌신하며 드렸을 이스라엘 백성들을 묵상하게 된다.
숙련된 사람이 지금의 기술로 소 한 마리를 잡아 이렇게 하는데 적어도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시 시대가 칼이 발달되지 않은 시대이니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고 그분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하기 위해 힘썼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을 이 아침 깊이 묵상하며 오늘도 책상에 앉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겸손히 나아갈 수 있는 나의 모습이 얼마나 감격인지를 새삼 느껴본다. 이것 조차도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는 인간의 모습을 돌아보며 진실로 주님 앞에 회개한다.
우리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그 죄를 짐승에게 전가시키며 우리를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이 충돌되어 나타난 기막힌 장면을 묵상한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열어주신 은혜의 길을 다시금 감격하며 이 아침 주님을 찬양하게 된다.
아 ~ 하나님의 사랑을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다고 고백한 찬송가의 고백이 생각난다. 주님 ~
목회사관학교 하반기 개강의 날,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여호와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라는 이 말씀이 큰 울림으로 들려진다. 초점이 인간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 맞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시작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온전한 헌신과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순전하게 나아갈 때 하나님이 기쁨으로 받으시는 것임을 나타낸다. 형식적이고,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시간이 아니라 전인적인 헌신을 요청하도록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아멘.
이 마지막 시대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싸우며 거룩한 영적 전쟁을 치룰 군사들로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도록 세워가라고 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가슴에 새긴다. 아멘. 아멘. 아멘.
금번 학기 사관생도들이 이런 온전한 헌신을 드리는 마음으로 목사로서 갖추어야 할 진정한 경건의 훈련에 매진토록 격려하고 자상하게 지도해야 함을 느낀다.
부분이 아니라 전부를 태워 드리며 온전한 헌신이 되도록 ~ 나부터 그렇게 하반기 온전한 헌신으로 주님께 드리며 나아가기를 다짐한다. 주님 받으소서.
주님, 오늘도 새로운 시작에 기쁘게 받으시는 하반기가 되도록 소중한 지침으로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저의 갈 길을 가르쳐 주시는 주님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가르치심 대로 온전한 헌신으로 주님의 영적 군사로 세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충성하겠습니다. 주님 기쁨으로 받으소서. 한분 한분 주여 받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들로 사용하여 주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레위기 제사를 읽으며
주님 십자가 보혈이 더 깊이 다가옵니다~
또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십자가 못 박힌 손과 발...
나 사랑💕 합니다~~
거룩한 피 의지하여 온 마음의 예배해요~
십자가 그 보혈 나를 위해 흘렸네
십자가 그 보혈 모든죄 씻었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영원히 찬양 드립니다~🎵
10년 넘은 찬양이지만 아직도 가슴 울립니다~
https://youtu.be/-OXtw3Sfc3w?si=3Sto5-WeY_dGhYeK
PLAY
EFGA 네 종류 악보입니다~
낮은 키 찾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