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조실스님께서
1963년 영가천도를 위하여 만드신 만년위패제도
오늘 삼 월(3월) 십육 일(16일) 법보재일(法寶齋日) !
이 도는
한이 없고 끝이 없는 것이고,
한이 없고 끝이 없으니까 ‘하이구 나는 근기가 약해서
그런 것은 일찌감치 포기해야겄다.’ 그게 아니거든.
한이 없고 끝이 없으나
한 발, 천리 길도 한, 한걸음에서 시작허듯이,
확철대오해서 견성성불해가지고 삼명육통과 팔해탈을
다 갖출라며는 한도 끝도 없어요.
그러나 그 한도 끝도 없는 그 대도(大道)가 우리의
한 생각에 달려있는 거여.
‘이 뭣고?’ 한 생각 철저하게 다구쳐 나감으로써
그것이 가능헌 것이지 그것을 내놓고 없어.
그러기 때문에 ‘이 뭣고?’를 열심히 허시면 반드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돼.
착한 일을 허면 천당에 가는 것보다도 더 분명한 것은,
한 생각 한 생각 ‘이 뭣고?’를 철저히 험으로써 부처님이 될 수가...
왜 부처님이 될 수 있냐하면,
내 자신이 본래 부처였었거든.
우리의 진여불성은 부처님의 진여불성이나 우리나
똑같거든. 똑같기 때문에 바른 방법으로 열심히만 허면 우리도 서가모니부처님처럼 될 수 있는 거거든.
이 세상에 믿을 것은 그것밖에는 없어.
다른 것은 믿을 수가 없어. 아무도 믿을 수가 없으나
오직 이 도리 이 도법만은 믿어도 괜찬하고 믿어야만
되는 것이거든.
우리의 조상을 위해서 법보전 만년위패에 모신
그 인연으로 우리가 이렇게 또 모였습니다.
여러분에게 이 원장으로서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법보단을 창설을 해서 이렇게 영가를 모시면,
영가는 그 법문을 듣고 축원을 해드리고 그럼으로써
업이 소멸이 돼서 좋은 곳에 태어나고,
또 그러헌 원한에 사무친 영가가 가정으로부터
떠났기 때문에 가정이 평화롭고.
어째서 그 영가가 좋은 곳으로 가게 되느냐?
여그 법보... 이 법보전 안에 이렇게 모시면... 다른 절도 많이 있는데 왜 여기다 모시면은 좋은 곳으로 가느냐?
선지식께서 작관을 해가지고 이 선방, 선방을 경영을
해서 이 도량에서는 항상 청정헌 수행인이, 비구스님이 항상 최상승법인 참선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 도량 내외(內外)는 언제나 선신이 옹호를 하고
삼세제불(三世諸佛)과 역대조사(歷代祖師)가 항시
이 도량을 굽어 살펴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영가를 이 법보단에 모실 때에
성금으로 백미 한가마니씩을 이렇게 바치기 때문에
그 공양미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고 그 공양미로
참선하시는 스님네와 대중의... 께 공양을 해서
이중 삼중으로 공덕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가된 영가는 해탈도를 증득하고
그 영가를 여기다 모신 그 유족가족과 또는 친지들은
그 공덕으로 업장이 소멸이 되고 모든 소원을 성취허게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이어서 조실스님의 영가천도에 법문이 짤막했지마는,
그 영가들이 그 법문을 듣고 일시에 또 진리에 눈을
떳으리라고 생각헙니다.
여러분도 그 법문을 들었고
또 이 산승에 이 간곡한 말씀을 듣고 아직 철저하게
이 법을 믿지 못하고, 허기는 해도 그럭저럭 허신 분,
오늘 처음 들으신 분들은, 정말 오늘 아주 마음에 새기고 새기고 다시는 지워지지 않도록 깊이 명심을 허셔서,
‘앞으로 천천히 아들 딸 여워 놓고 허리라
그러지 말고 당장 이 자리에서부터서 ‘이 뭣고?’를
허시고, 허시기를 바랍니다.
[ 법회안내 : 2024년 4월 24일 (음 3월 16일) 11시 ]
[장소 : 인천 용화선원 ]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