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기분에 존나 적절한 나루토 전투씬 브금깔고 시작할께
공부중이나 근무중이 아닌이상 브금 끄지말고 들어줬으면 좋겠다
브금이 없다면 나의 분노가 텍스트로는 적절히 표현되지 못하거든
효과적인 글쓴이감정이입을 위해 브금하고 텍스트랑 꼭 같이들어주세여
지금 내 제목을 본 언니들중 몇몇은
헐 어떻게 하이디를 의심하냐..
말도안돼 하이디를 조까다니..
이년 미친거 아닌가.. 전설의 꽃님이 영상을 못봤나...
마미의 사연을 못본 싸이코가 여기있군..
이러고 있을꺼야
내가 지금 본격글쓰기 전에 당부하는데
이 후기글은 콧멍방과 애마방의 중간지점이라 보면돼
which means 후기반 욕설반
솔까말 앞뒤잡솔 집어치우고 애마방가서 텍스트로 한 1기가바이트용량으로 욕만 신나게 하고싶은데
더이상의 피해자를 막기위해서 내가 발벗고 여시콧멍방에 후기쓴다 ㅆㅃ
내글 읽고도 하이디한테 의뢰신청하는 언니가 있다면 나라에서 발벗고 용감한 소비자상 줘야됨
그언니는 돈이 썩어날만큼 많던가 인디애나존스 뺨치는 모험을 경제적으로 즐기는 분임
때가 1월 말이었어
우리 엄마 생신이 2월 22일이거든
우리집에 엄마가 죽고못사면서 이뻐하는 강아지쉐리가 한마리 있어
지금까지 엄마 생신선물로 솔까 엥간한건 다 드린터라서
이번해엔 스페셜하게 하이디한테 의뢰하는걸로 생신선물을 대신하기로했어
아직 하이디에 대해 잘 모르는 언니가 있다면 간략하게 설명할께
한국의 동물농장이라는 동물프로에 다수 출연한 '애니멀커뮤니케이터' 하이디는
미국출신여자로써 '동물과 대화'를 할수있는걸로 유명해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난폭해지거나 우울해진 동물들의 행동을
직접 '대화를 함'으로써 자세한 경황과 이야기를 알아보고
눈에 띄게 고쳐놓는걸로 유명하지
유투브나 검색포털에 하이디 치면 여러가지 동영상들이 나와있을꺼야 그거 보세영
하이디는 굳이 방송에 나와서 직접 대화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의뢰하는것도 해주기로 해
먼저 페이팔이라는 결제시스템으로 선불로 의뢰결제를 하고
이메일로 애완동물의 사진과 질문들을 보내면
그 사진을 보고 하이디가 일종의 '연결'을 해서 질문을 물어보고 답을 듣고
같이했던 대화내용을 다 적어서 의뢰인에게 애완동물의 속마음을 알려주는 시스템이야
네이버에 보면 ㅂㄴ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의뢰했던 분이 올렸던 유명한 하이디후기글이 있어
처음엔 장거리(?)로 하는 대화에 의심을 품었던 나도
그 고양이 후기글을 보고 이제 거의 확신으로 맘이 돌아섰었지
아 하이디는 정말 대화를 할수있구나
믿고 맡길수 잇겠구나
...지금 생각하면 그때 그 생각을 했던 나년의 대가리를 오함마로 내려치고 싶어
하이디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았지
어쩌구 저쩌구.. 여하튼 내가 말하고 싶은건 웹사이트에 30~45일 사이에 의뢰를 마칠꺼라고 해놨어
근데 위에 그 후기글을 쓰셨던분이 후기에서 말하기를
자기가 한국인들에게 이 후기를 쓸꺼니까 후기를 빨리 올릴수있게 좀더 빨리해달라 고 했었어
그리고 하이디는 실제로 30일 이내에 그 언니의 의뢰를 끝마쳐서 보냈었고
그 언니는 성공적인 의뢰글과 후기글을 다 올렸었찌
애니웨이
그 블로거분의 후기를 보아하니
하이디는 의뢰인의 사정이 있다면 의뢰를 30일 이내에 빨리 끝내주는 경우도 있더군
내가 결제하고 의뢰를 보냈던 날짜가 정확히 1월 31일이야
내가 의뢰를 하는 이메일에다가
이건 엄마 생신선물을 위한건데 엄마 생신이 2월 22일이고 3주 남짓밖에 안남았지만
최대한 빨리 해주면 감사하겠다 가능한지 의뢰전문 앞에다가 덧붙이는 말로 가능여부를 알려달라고 했어
이멜 보내고 일주일이 지나가도록 답장이 없더라고
알고보니 하이디는 의뢰인차례가 오기전까지 의뢰글을 읽지 않는대
우왕 존나조쿤ㅋ 뭐 이건 그냥 내가 부주의했던거였음 큽
그래 뭐 안되나보다 하고 그랬어
결국 최단기간인 30일을 다 기다리고 3월 3일? 까지도 기다렸는데도 안오더라고
이해해 30일이 최단기간이니까 어떻게 30일만에 딱 받겠어
근데 엄마 생신이 벌써 일주일이 넘게 지나가는데 선물이 너무 늦거나 언제 오는지 몰라도 곤란하잖아?
거기다가 받고나서 끝도 아니고 영어>한글 번역도 열나게 해야하는데..
그래서 다시 이메일을 보냈어
언제쯤 끝나는지 대강 알려주신다면 감사하겠다
웹사이트에서는 의뢰순서대로 스케쥴을 짠다고하니까 내 의뢰도 어느날에 딱 스케쥴로 잡혀있을줄알았지
답장이 왔는데 자기도 확실하게 못가르쳐준대 그냥 대기자 명단에 있으니까 그것만 알아두래
...30일이 지났으니 이제 2주밖에 안남았는데
앞으로의 2주 스케쥴을 모른다는게 말이돼????
난 존나 어이가 없었지만 솔직히 말해 양놈들 일처리 거지같이 하는거
외국에서 15년 구른 내가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해서 그냥 넘어갔어
글구 그 답장에 또 써있기를 하이디 가족중에 환자가 생겨서 하이디가 바빴대
그래 타이밍도 존나 좆같았지만
가족이 위독하다는데 어떡하겠어 그냥 기다렸지
45일 넘어가도록 난 존나 기다렸지ㅋ
글고 내 이메일계정이 이상한지 계속 그쪽에서 보내는 이멜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전화메세지를 남기기 시작했어
존나 어이없었던게 한낯오후에 전화해도 받는인간이 없어
시차까지 존나 정확하게 계산해서 2~4시 사이에 전화했는데도말야
내가 두세번 전화햇는데 그때마다 아무도 안받아서 걍 내가 메세지만 남겼음
여하튼 의뢰는 3월 21일이 되도록 안왔어
...그래 가족이 아프다는데.....
그려..... 이해해야지....
전화했지만 또 메세지행이였음 그래.. 기다려주마...
그렇게 나는 4월 11일까지 기다렸어
이건 뭐 두달하고도 일주일 넘게기다린거임
웹사이트에서는 30에서 45일? 좆까라그래
솔직히 나는 진짜 짜증이 존나 이빠이 손나코토 만땅이 난 상태였지만
하이디가족사정도 있었고 의뢰결과만 좋다면야 내 분노는 존나 8:45 하늘나라로 평온히 갔을꺼야
씨발 자작했냐??? 자작했어???? 사실이랑 다 틀리잖아!!!!!!!!!!!!!!!!!!!!!!!!!!!!!!!!!!!!!!!!!!!!!!!!!!!!!!!!!!
아진짜 아직도 그 의뢰내용을 생각하면 빡이 침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무슨 선무당이 지껄이는 소리를 읽는거같더라고
구체적은 내용은 하나도 없고 얕은 내용만 주저리주저리...
구체적인 내용도 있을라 치면 진짜 하.나.도. 맞는게 없고...
우리엄마가 갱년기이신것같다고 의뢰메일에 썼더니 뭐 엄마가 밤에 나가서 우신다는둥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날 비웃으심)
엄마가 많이 슬퍼하셔서 개도 슬프다는둥 (우울하시지않다고1!!!)
엄마 앞치마 색깔이 갈색이라는둥 (남색이다 개년아)
집에 무슨 글이 새겨진 돌이 있다는둥 (없다!!!111 없다고!!!!!!!111)
무슨 가스렌지에 은색찻주전자가 보이고 (우리집은 커피머신이다 썅년아!!!!1111)
...진짜 내가 지난번에 선무당한테 사주물으러간적이 있었는데 딱 그거더구만
내가 말했던 내용가지고 진짜 어줍잖게 지껄이는거?
나 진짜 엥간하면 말 심하게 하지않는데 진짜 이건 어이가 없더라고
내가 60일 넘어가도록 기다린게 고작 이거라고????
보여주는 사람들마다 이건 다 존나 야매다 라고 그러고..
그 ㅂㄴ블로거분은 아주 그냥 쪽집게마냥 장난감색깔이며 과거이야기며 탁탁 맞추던데 나는 존나... 후우...
그리고 더더더더더 빡이치는건 뭔줄 알아?
이따위로 해놓고 315불 받아쳐먹지마 개년아!!!!!!!!!!!!!!!!11
이따구로 일을 하면서 315불을 선불로 처먹는 니년의 용기를 존나 칭찬해주마..
나 아직 학생이라 돈도 존나 없는데 질문 16개 하느라 315불 펑펑 썼음... 이따구꺼에 말야...
지금 이거 타자치면서도 분노에 머리가 아파오고 손이 떨리고 울음이 나올것같음
슈ㅣ발 315불이면 난 지마켓 빂회원이 될수도 있는건데........ 이 니취팔러마....
나 너무 빡이쳐서 이만 줄이겠음
결론은 이거야
하이디 하지마
존나 돈이 썩어나고 존나 확신이 든다면 그러면 해
스크랩풀었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글이 존나 멀리멀리 퍼져서 사람들이 하이디가 야매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어
솔직히 나도 동물농장은 진짜였다고 생각해
하이디는 어느정도 교감을 할수는 잇긴 있을꺼야
하지만 지가 말하는 그 소위 '원거리 연결'이라는건 내 경험으로 봐서 진짜 야매야
아니면 뭐 컨디션이 기복이 있다던가 일텐데
기복이 있으면 그따위 돈을 처먹으면서 하지말라고... 프로면 프로답게 일을 해야하는거 아니야??
이만 줄이겠음
너무 빡쳐서 위장에 뭐라고 좀 넣어야겠어
여시언니들 피쓰V
안녕....하이디.....
헐... 충격이네... ㅃㅃ 하이디
이래서 방송을 다 믿으면 안됨ㅜㅜㅜㅜㅜㅜㅜㅜ
헐.........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315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진짜 기다리면서 짜증 대박 낫겠다 ㅡㅡ;; 수고했러 언니야 진짜 너무 하네
댓글들 다 읽어봤는데 케바케인가부다진짜... 다시 의뢰해서 꼭 좋은결과, 정확한결과 들었으면 좋겠다. 언니 너무 화내지말구 힘내!! ㅜㅜ
헐..언니 진짜 화났겠다 .... 진짜...뭐야 ㅡㅡ......
진짜 너무 비싸고 하나도 안맞네.. 이거 항의메일 보내야하는거 아님??? 심각한데 결과가
헐...........비싼돈줬는데^_ㅠ........어이없다 진짜 시간도 지나고 돈도 많이 들고..ㅠㅠㅠㅠㅠ 언니 토닥토닥.. ㅅ실망이다 진짜..
이건 진짜 아냐 하이디 아직도 믿는사람 있으면 그 믿음 버려 하이디는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가 10배정도는 많은거같아
헐....비싸다 ㅠㅠ 하이디 신기했는데 실망이야
동물과 직접적으로 만나서 대화한다는건 믿을수있지만 사진만 보고 한다는건 바보가 아닌이상 믿기 어려움.. 대박...하이디땜에 많이 울었는데 실망이다...........거기다가 뭐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커뮤니케이터를 시작했다고 해놓고 돈을 저래 많이 받나?
나도 8년째.키우는 강아지가 있어서 중딩때 하이디껄루 찾아보다가 비싸기두하고 영어로해야되서 안하고 한국인한테 부탁했었는데 내가 잘한거였군....
헐 나 할라고 햇능데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실망이네
ㅡㅡ 언니힘내
315불 헐;;;; 존나 장난하나 미친
안녕하이디..
시발환불안돼??사기수준인데
아니 원거리에서 강아지를 직접보지도 않고 소통이된다고????
헐 원거리는 진짜 야매같다 이글보니..
홀...
아 존나 웃겨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샤 필력 오졌다
이거찐이야? 돈냈다는 증거나 그런게안보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