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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친절한 배려 (레2-3)
2024년 9월6일 (금요일)
찬양 :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본문 : 레1:10-17절
☞ https://youtu.be/uF2nB_7z2Rg?si=9qWj7T8A_ohb17Cl
어제 목회사관학교 2학기, 4학기 개강이 있었다.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작을 이루는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소중한 자리를 위해 멀리서 달려오신 최태연 교수님과 김종수 목사님, 그리고 박종오 사관장과 김명현 목사님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
금번 학기에는 시대를 이해하고 문화와 소통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려 하고 목회사관학교 선배들의 목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 베푸심이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 박종오 목사님이 진행하는 금요세미나가 변화와 성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주님이 베푸시는 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작은교회 심방이 있다. 소중한 교회들을 탐방하고 그분들의 사역이야기를 듣는 시간은 내게 큰 힐링의 시간이 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기에 축복이다. 주님 인도하소서.
웨이브리즈 플랫폼은 20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정리하고 있다. 다음주는 30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후 최종 설문조사서에 나타난 20-30대의 의견을 종합한 후 컨텐츠 개발에 집중해서 나가야 한다. 최종 내년 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10월 베타버전 출시를 위해 go ~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어제에 이어서 번제 중 양과 염소로 드리는 번제와 새의 번제를 말씀하고 있다. 약간의 차이들이 있다. 양과 염소의 번제 중 가장 큰 차이는 제물을 제단 북쪽에서 잡으라는 것이다. 11절
‘그가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그것을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것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요’
<제단 북쪽 여호와 앞에서>
아마도 제물에 따라 분류하면서 좋은 위치를 배치했을 것이다.
새의 번제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로 예물을 드리고 제사장이 직접 제단으로 가져가 그것의 머리를 비틀어 끊고 제단 위에서 불사르는 특징이 있다. 예식이 매우 간소화되어 있음을 본다.
특히 오늘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 가지 번제 모두 제물에 안수하여 죄를 전가하는 의식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번제가 가지는 특수성 때문일 것이다. 번제는 속죄의 기능이 우선이 아니라 헌신과 경배의 목적이 우선이기에 이 부분에 집중되어 드렸기 때문일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두 경우 모두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라는 동일한 결론을 가진다는 사실이다.
제물에 따른 차별을 두기 위함이 아니라 연약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배려와 의식보다 상황에 맞는 중심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다.
매우 중요한 묵상의 주제가 된다. 레위기 1장에서 언급된 제물은 제물의 가치나 종류에 따라 차별이 없다. 소, 양, 염소, 새를 드리는 사람 모두 하나님께 동일하게 받아들여졌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행위나 자격에 의존하지 않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제사를 예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모든 신자는 어떤 모습이든지 동일하게 받아들여지며,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를 기쁘게 받으심을 예표하는 사건이다. 할렐루야 ~
오늘 아침 <향기로운 냄새니라>라는 말씀이 큰 은혜가 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는 표현이다. 비록 세상의 형편이 달라 제물이 다르지만 하나님은 진정 중심을 보시고 그 어떤 모습이든지 그 제사를 기쁨으로 받아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된다.
향기로운 냄새(רֵיחַ נִיחֹחַ, 레아흐 니호아흐)란 단순히 좋은 냄새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과 만족을 주는 제사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누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신 것이다. 아무것도 없어도 산 비둘기 새끼를 잡아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의 가능성이 바로 제사가 은혜의 길임을 보여주는 최고의 모습이란 생각이 들며 감동이다.
어쩌면 많이 드리는 자는 더 복잡한 의식을 통해 자신을 드리는 시간을 더 가지게 했고, 적게 드리는 자는 더 간단하게 그 마음을 받아 주시는 하나님나라의 이 놀라운 은혜의 길을 찬양한다.
세상적 가치는 더 많이 드리는 자는 간편하게 하고, 작은 자들은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시나 내가 사랑하는 주님의 나라는 뭔가 달라도 너무 달라서 좋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에게 이 놀라운 길을 열어 주시려고 십자가로 달려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오늘 나의 삶은 주님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고 있을까?
나는 주님께 받은 은혜가 너무도 크고 놀라워 어떻게 주님께 드려야 할까?
삶의 자리가 가진 부담이 예배의 자리에 조금도 부담되지 않도록 제정하신 하나님의 그 친절한 배려를 깊이 묵상한다.
나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만나는 일이 매우 어려운 소극적인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다른 분을 친절하게 배려하는 마음이 나를 넘어서느라 부족할 때가 많다. 이것을 극복해야 하는데 늘 돌아서서 후회하기 바쁜 내 삶이다. 그러나 이런 나같은 사람도 향기로운 냄새로 받아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나는 얼마나 놀라운지 그저 감격할 뿐이다.
그러나 이제 나는 작은교회를 보듬고 격려하고 축복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 이런 자리에서 늘 나의 소심함에 갇혀서 나오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오늘도 작은교회를 심방하며 나를 넘어 주님의 마음으로 작은교회를 하나님의 친절한 배려처럼 축복하고 자상하게 섬기며 나아가는 날 되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아멘. 아멘. 아멘.
주님, 귀한 말씀을 통해 실수와 허물투성이, 죄투성이 인생인 저를 얼마나 귀하게 받아주시고 배려해 주셨는지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사랑을 가슴에 간직하고 이젠 나를 내려놓고 주님을 보여주는 삶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이제 나는 죽었습니다. 소심한 정제는 없고 내 안에 오직 이 친절한 주님이 살아계심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오직 주님이 드러나는 삶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
첫댓글 😭 🎵주 예수여 충만한 은혜~
귀한 말씀 .. 오늘도 감사합니다~
말씀 쌓이고
일도 쌓이고
성령님 말씀통해 계속 오시고..
열매 로 영광드리실줄 믿습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