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는 주말에 동네 알라딘 중고 서점을 종종 갑니다.
아내랑은 연애 할 때 부터 가다 결혼하고 출산 이후에도, 종종 갑니다.
지난 주말 알라딘에 방문하여 여기저기 흘러다니며 놀다가
인기 서적에 있어 고른 두 권의 책(절창, 이처럼 사소한 것들)
그 중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라는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저는 초면이지만 굉장히 유명한 작가더군요.(완독 후 검색했습니다)
분량이 굉장히 짧고, 그래서 자기 전 두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
헌데, 다 읽고 나면 다시 앞 장으로 넘어가 책을 열고 싶게 만듭니다. 옮긴이의 말 까지 다 읽고 나면 첫 장으로 다시 가고 싶어져요.
그만큼 압축적 묘사가 빼어나고, 절제된 문장이 확 들어옵니다.
번역본도 훌륭하지만, 제가 영어를 좀 더 잘했다면, 영어 원문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담담한 문체가 매력적입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딱 덮고
잠들기 전까지 여러 생각을 하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자세히 적으면 스포가 될 것 같아,
저 처럼 사전 정보 없이 그냥 완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잘 읽힙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한번 더 읽으러 가시죠.
첫댓글 맡겨진 소녀도 좋습니다. 강추
곧 읽을것 같아요. 추천감사합니다.
요즘 책읽는 매력에 빠졌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강추합니다. 이따금 책 읽기 참 좋죠.
책은 읽지 못했지만 영화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덕분에 영화 있는걸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 감사합니다 그러지않아도 읽을만한 책 알아보고있었어요
작품 추천합니다.
키건은 단편소설의 장점으로 인과관계를 정성스럽게 밝히는 장편보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한 단면만을 보여줘다 된다고 하죠...그래서 그녀의 작품들이 대체로 단편이며 독자 입장에선 상황을 인지하기엔 불친절함이 있죠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저도 좋아하게 될 작가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