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아폴론 》
외젠 드 블라스
캔버스에 유화
발코니 너머를 바라보는 수녀를 그린 그림
외젠 드 블라스는 베네치아풍의 최고 화가로서 주로 베네치아에 거주하면서 그곳을 화폭에 담았다. 풍요로운 베네치아 방문자인 한 아티스트의 도전은 도시의 운하와 역사의 흐름, 그리고 일상의 움직임인 삶의 의미를 자신의 손끝으로 표현하였고, 특히 베네치아의 다양한 일상적 여성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수녀가 발코니에서 제비 떼를 명상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특징이다. 가톨릭에서 제비는 예수의 화신과 부활을 알리기 위해 나타나는 상징으로도 사용되며 이를 응시하는 수녀를 가히 완벽한 여성으로 그려내어 주제의식을 표현하였다
5일마다 한장씩 시리즈로 올라옵니다
#11 베르툼누스
#12 샤쿤탈라
#13 악몽
#14 엿듣기
첫댓글 와 사진 같아 아름답다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