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은 전국을 한바퀴 도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아이들이 설사와 감기로.. 출발도 늦어지고 약먹이며, 돌아다녀서 그런지..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지쳐.. 3박 4일로 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아쉬웠지만, 나름 즐거웠기에 약간의 자랑질을 하려고 사진을 올립니다.. ^0^v
1. 가자 안면도로..
우선 아이들과 쉬면서 돌아다니고자 스파펜션을 2박3일(22만원-5만원 할인=17만원)로 갔습니다.
장소는 피아노 펜션..
아기자기하고 이쁜 펜션이었으나, 첫날은 우풍이 얼마나 심한지.. 아이들과 밤에 떨며 잤습니다.
둘째날은 계속된 요청으로 그나마 방 온도를 올렸으나 그닥.. 간신히 추위만 면할 정도였습니다.
혹시 울 카페분들 중에. 겨울에 가실 계획이 있다면.. 비추입니다.. ㅠ.ㅠ
안면도 피아노펜션 (추위로 후덜덜)
여긴 뭐지??
오잉??
앞에는 목욕통(↓)이 있었습니다.. ㅋㅋ
형아가 있지롱~~
펜션을 구경해 볼까요?? ㅋ
누가 인형일까요?? ㅋ
여기 세워 놓으면 어캐하지?? 아빠엄마 움직일 수가 없어용~~
ㅋ 그래도 움직였지용~~
잠바 벗으면 이렇게 편한걸.. ㅋㅋ
네발이 오토바이도 탔지용 ~ (옆에서 엄마는 떨어질까봐 후덜덜 대기중..ㅋ)
약간 거만 포즈.. (두손은 주머니로.. ) 차도남 같나요?? ^^
옆 펜션을 몰래 훔쳐보는 것 절대 아님돠 ㅋㅋ
(천체 망원경이 망가졌는지 별은 못보고 암흑만.. 에효 맨눈으로 보는 별이 더 잘보였다눈.. ㅋㅋㅋㅋ)
컨셉이 아닌 실제로 누르고 놀았답니다.. ^^ (내년에는 피아노를 한대 사줘야 겠네요.. ㅎㅎ)
2. 가자 담양으로..
펜션에서 충분히 쉬고 다음 행선지를 담양으로 정하였습니다. 무계획의 여행인지라.. 숙소를 미리 마련하지도 않고.. 스마트폰으로 조회하며, 이동중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이번엔.. 민박으로.. 담양 죽녹원 대나무 향기 펜션(이름만 그렇고 .. 민박입니다)(6만원). 이동중에 급하게 구해서 그런지.. 홈페이지 제목과는 다른 절대 한옥 황토 펜션이 아니고, 그냥 "민가"였습니다.ㅋㅋ
하지만, 주인 아저씨의 친절함과 깨끗한 방이 그러한 불신을 씻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간 민박집이었는데.. 다음에 또 이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엔 없지만 담양의 떡갈비, 국수 거리에서의 비빔국수, 멸치국수, 약달걀은 즐거운 먹거리중 하나였습니다.
역시 쌀과자는 통채로 먹어야 해^^ (혼자 다 먹었네요.. ㅋ)
형아도 v질
담양에서 유명한 죽녹원을 가볼까요??
도착해서.. 간단히 인증사진.. 그러나...
급 체력저하로.. 태민이는 유모차 행.. 형아만.. 신났다.. ㅋㅋ
메타세쿼이아로 <ㅑㅇ~~
입구에서의 인증샷(손에든 것은 담양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찹쌀 도우넛..) ㅎㅎ
슬슬 아이들도 힘들어하고, 아빠엄마도 지쳐 가는 것 같습니다.
이게 무슨 여행이얌.. 미쵸미쵸.. 집에 가요~~
그렇게 해서 메타세쿼이아를 끝으로 집에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직 전국여행하기엔.. 아이들이 넘 어린것 같습니다. 못난 아빠의 욕심이었나 봅니다. 아이들이 좀더 큰 다음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아쉽지만 3박4일을 끝으로 Go Home~@
첫댓글 날씨도 좋아보이고... 나름 재밌었겠어요~~ 근데 하긴 애들은 나중에 기억 못하겠지만...
좀더 크고 놀러가면 엄마,아빠도 덜 힙드실거예요...^^
그렇겠죠..^^
저도5년찬데부럽~
예쁜가족의 멋진곳으로의 좋은시간..부럽습니다~^^
아이들이 넘 귀엽네용 ㅎㅎ
우와...예뻐요
부럽네요. 그리고 많이 행복해보여요
애들이 너무 귀여운데요 ^^
멋진 가족여행 되셨겠어요^^
오잉 ... 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늘 행복하세요~
어머 애기가 너무귀여워요^^저도 얼릉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네요
행복해보이시네요~ 아이들도 씩씩하게 크는거 보니 저희도 즐겁게 살아보렵니다
아기들이 너무 이쁘고 귀여워요~ 단풍도 이쁘고 ~ 행복해보이고 부러워요~
정말 단란한 가정이네요. 애들이 넘 사랑스럽고 귀엽네요. 두분도 참 잘 어울리시구요^^ 아뭏튼 다복한 가정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행복한 가족 나들이 대한민국의 꿈나무 잘 키우세요
저희주말마다가까운데라도가는편인데요~ 애둘데리고 힘들어요ㅋㅋ 그래도 가족여행부러워요 ^ ^
아이들이 귀엽네요
아고 귀여워라 ^^
귀엽네요
귀엽고 부럽네요~~^^
엄마가 행복해보여서 가족이 행복하겟어요
우리 아이들 저 때는 여행 꿈도 못꿧었어요..아저씨께서 도와주셔서 그나마 여행시도도 가능한 것 같네요..ㅎㅎ부럽사와요.
항상 처음처럼 이란말처럼 항상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아이들이 예뻐영~
봄에 가면 진짜 이쁘겠네요. 지금이 딱인데....
지금이 딱이네요
저도 결혼할때 5년후에 신혼여행지 다시 가기로 하고선 며칠전에 5년을 맞았는데... 흠~~ 아이도 귀엽고 부럽네영
행복하세요 ㅎㅎㅎ^^
부럽워요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