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풍으로 밤새 요란하더니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고 아주 좋다.
아침은 호텔에서 뷔페로 식사를 하고 계획은 여수 해안에서 해양 레일 바레이크를 타려는 계획이었는데
태풍으로 모두 취소되고 여수 예술랜드에 가다.
사진 등 건물을 만들어 놓고 다운을 받아 입체 사진을 찍는 것이다. 가이드가 다운 받아 주었는데
남편이 그냥 보통 사진만 다 찍어주다. 많은 사진을 찍어 주기만 해도 다행이다. 많이 찍어주다.
충무공을 기리는 역사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다.
점심으로 해물게장정식을 맛있게 들다.
여수 출발 - 남해대교 건너 보물섬 남해로 이동
본래는 사천케이블카를 탈 계획이었는데 태풍으로 못 타게 되어 논개사당에 들어가 구경하다.
논개는 본래 기생이 아니고 최 장군의 부인인데 남편이 일본 장교에게 죽자 일본 대장을 유혹하려고 기생인 척하고
일본 장교를 끌어 안고 물에 빠져 죽었다. 손 열가락에 반지를 다 끼고 죽었다.
남자의 힘으로 여자를 밀쳐낼까보아 열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끌어안고 헤어나지 못하게 해서 물에 빠져 죽게 했다.
대장이 죽자 일본 군병들은 사기를 잃고 흩어지고 조선 군인들은 용기를 내어 나라를 구하였다.
사천 출발 거제로 이동 저녁으로 굴정식요리를 들다.
구운 굴, 굴무침, 굴국, 굴탕수육 등 너무 맛있다. 모두 생 굴이 아니고 삶은 것이라고 한다.
거제 삼성호텔에 들다.
수영장도 있었으나 사우나와 목욕만 하다.
좋은 음식 먹고 좋은 호텔에 들고 너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