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대리구 과천·의왕지구(지구장 전합수 신부) 주일학교는 19일 포일성당에서 ‘얘들아, 무얼 좀 잡았느냐?’라는 주제로 초·중·고등부가 함께하는 주일학교 대축제를 열었다.
김영구 소장(한올청소년교육문화연구소)의 진행으로 과천·의왕지구 내 7개 본당(과천, 별양동, 오전동, 왕곡, 포일, 청계, 의왕) 주일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구장 전합수 신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은총과 복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는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시기에 사랑하는 과천·의왕지구 본당 주일학교 친구들이 모여 주님을 찬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고하고 아낌없는 격려를 베풀어주시는 지구 내 본당 신부님들과 지구 지도 신부님, 그리고 항상 땀 흘려 수고하는 각 본당 주일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한은(보나·청계본당)양은 “고등학교 1학년인데 초등부 어린이들과 함께 한달 정도 연습을 했다”며 “초등부 아이들은 이름도 몰랐는데 연습을 하면서 이름도 익히고 사이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