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장 속에
별로 쓸 것 없던
나의 일기장 속에
어느 날 당신의 이름이 들어가니
왜 그리도 일기장이 아름답게 보이던지요
이제는 나의 사랑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당신이 내 일기장 속의 한 줄을 차지할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답니다
내 일기장 속에
들어와 앉은 당신
눈물 나도록 고맙습니다
이제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만 주세요
산처럼 바다처럼
변하지 않는 그 마음으로
날마다 일기장 속에서 함께하며
아름다운 사랑 주고받기로 해요
23, 01, 14.
시인 김정래
첫댓글 음..............좋다.....ㅎ
장안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잘 주무셨는지요
지금 안개가 자욱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기 지금은 정말이지
일기를 쓰지 않아 아득한 옛일이군요
일기 속에 좋은 사람의 이름이 들어
있어 보물처럼 되었나 봅니다
멋지군요 글 잘 보고 갑니다
차마두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전 일기를 지금 42년째 쓰고 있답니다
31 살때 부터 썼으니 참 오래 되었네요
일기를 쓰니 좋은 점은 추억을 곰씹을 수 있고
옛날의 물가도 알 수 있고 여러모로 좋더군요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일기장에 들어 올 수 있음은 중심에 진입 했다는 의미 겠지요
어느새 메모장으로
변한 일기장 입니다
복매님~
그렇다고 봐야겠지요
복매님도 일찍 일어나셨군요
메모 한다는 것도 참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메모 해 놓으면 나중에 알 수가 있으니
좋은 것이지요
메모라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되세요
어쩜! 詩人님의 가슴엔 아름답고 사랑스런 고운 언어로만 가득 담겨져 있으시네요. 그런 고운 감성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
라아라님~
존경스럽기 까지는요 ㅎ
부끄럽습니다
나이 들어도 가슴엔 사랑의 감정은 늘 살아 있지요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ㅎ
고맙습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편안한 마음으로
김정래 시인의 일기장을 읽어 봅니다~ ^^
두용님~
오랜만입니다
잘 계셨단가요?
앞으로 종종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일기라곤 학교 시절에 마지못해 써본 기억만. 지금은 핸폰 카렌다에 약속과 그날 특이했던 일을 간단하게 메모식으로만 기재합니다. 양지사에서 나온 두툼한 다이어리를 매년 초에 샀다가 정초에 몇장만 좀 길게 썼다가 나머지는 걍 백지로 놔둡니다. 아까운 다이어리들.
알베르토님~
요즘 일기 쓰는 사람들 없지요
그래도 메모 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많이 포근하네요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기
참 많이도 끄적였던
이젠 나만의 카페에 하루의 메모와 사진들
옆지기 매번 하는 말
펜 글씨좀 쓰시죠? 예전 편지 주고 받았던
때가 그리운가봐요ᆢㅎ
A/4용지
3번접어 하루의 일과를 메모해서 보내던
후일 귀국하기전 모두 EMS로 받았던
그땐 내 우표도 만들어서 붙여 보냈는데
집에가면 꺼내봐야지 한 보따리인뎅ᆢㅎ
정하나님~
집에 와서 꺼내 봤나요?
추억의 한보따리가 되겠군요
이제 어둠이 조금씩 내려 앉네요
흔적 고맙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시고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일기 쓰시는 습관은 글 쓰시는데 많이 도움이 되겠지요?
감성이 풍부하신 일기 잘 읽었습니다
저도 요즘은 간단히 특별한 일이 있을때만 쓰고 있지요..
포인님~
답글이 늦었네요
고맙습니다
점심은 드셨는지요
전 일기를 지금 43년째 쓰고 있답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후 시간 잘 보내세요
참 고우신 정서입니다. 저는 저만의 블로그에 살아가는이야기, 여행, 음악, 영화 등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 가끔 들여다 봅니다 ^^
기정수님~
고맙습니다
블로그도 하시는군요
저도 한답니다
그곳에 저의 일기가 다 들어 있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그린이님~
고맙습니다
오후 시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