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면 태풍이 한두 차례 온 강토를 휩쓸고 지나간다. 육중한 나무가 쓰러지기도 하고,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말미암아 산사태가 나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내기도 한다. 그런데 아무리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끄떡하지 않고 꼿꼿이 서있는 나무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대나무이다. 아무리 좋은 나무라고 해도 지나치게 딱딱한 나무는 태풍같은 강한 바람에는 부러지고 만다. 하지만 대나무는 곧으면서도 휘어질 줄 알기 때문에 강한 비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다.
대나무를 통해서 우리는 좋은 교훈을 얻을 수가 있다. 때에 따라서는 대나무처럼 자신을 굽힐 줄 아는 사람, 조금 양보하고 져주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이다.
당신의 심성은 어떻습니까? 곧고 강직하지만 때로는 굽힐 줄도 아는 유연성이 있으십니까?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1.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역을 위한 필요한 것들이 채워질 수 있도록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사랑과 온유 본문 : 고전 13:4
온유란 부드러움을 나타내는 말로서 사랑의 본질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머니의 품과도 같이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이 온유이며, 사랑에 바탕을 둔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인격적 특성이기도 합니다. 사람들 중에는 봄날과도 같이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겨울처럼 냉정하고 쌀쌀맞은 사람도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며, 사랑은 우리를 같이 만들어 줍니다. 사랑을 말하고, 사랑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도 온유한 성품이 없으면 그 사랑은 인정받지 못합니다.
1. 그리스도의 마음(마11:29)
1) 불쌍히 여기는 마음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인격적 특성에 대해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사랑에 바탕을 둔 사람들은 모두가 이와 같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는 온유한 마음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을 베푸는 생활이며, 그분은 친히 이러한 모습을 보이셨고 또한 우리에게 명하셨습니다.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강팍해지고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 되어 간다고들 말하는데, 이러한 때일수록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요청됩니다. 성경은 긍휼이 "심판을 이기고 자랑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목자 없는 양과도 같이 방황하는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그 가운데 있는 병자들을 고치셨던 주님처럼 긍휼을 행하는 성도, 죄의 사슬에 매인 사람들,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들, 실패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치유를 위해서 힘쓰는 사람이 주를 본받는 사람, 사랑의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2) 관용을 베푸는 마음 온유한 마음이 지닌 또 다른 특징은 사람들에게 관용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아무리 완벽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약점이 있게 마련이고 실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려면 관용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생애와 사역 가운데서 바로 이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멸시하고 주저하지 아니하셨습니다. 파도에 쫓기는 작은 배에게 필요한 것은 정박할 항구이며, 상처는 치료를 요구합니다. 성도들이 바리새인들과 같은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인생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칭찬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이 있는 사람들은 주님처럼 관용을 베풉니다. 넉넉한 마음이 곧 사랑의 마음인 것입니다.
2. 성도가 지녀야 할 덕목(민12:3)
1) 경건한 일꾼의 특성 사랑의 본질인 온유는 경건한 일꾼의 특성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를 무론하고 온유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면서 '포행자요 훼방자며 핍박자'였다고 했는데, 경건한 일꾼은 이와 같이 될 수가 없습니다. 모세처럼 온유한 마음을 가진 자라야 경건한 일꾼으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주의 이름으로 말하고, 주의 이름을 빙자하여 일한다고 모두가 경건한 일꾼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주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임은 물론, 도무지 경건한 일꾼다운 특성을 지니지 못한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각자가 지닌 인격 및 생활은 그 사람의 품격을 결정해 줍니다.
2)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성품 온유한 마음은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리더쉽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성품입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 낸 물건들처럼 똑같지가 않습니다. 외모라든지 각기 개성이 다르고, 성격이라든지 그밖에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천차만별이며, 이러한 사람들을 원만하게 이끌고자 하면 '온유'한 성품이 절대적으로 요청됩니다. 지도자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함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약점도 감싸줄 줄 알아야 하는데, 이러한 것이 바로 온유한 성품의 특징입니다.
3. 성령의 열매(갈5:23)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 온유는 사랑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이며, 우리 모드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성품입니다. 나무를 알 수 있는 것은 그 열매입니다. 좋은 열매를 내야 좋은 나무인 것이지 잎이 무성하고 가지가 크다고 좋은 나무가 아닙니다. 성도들 중에는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부인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열매를 내지 못하는, 그래서 저주를 받은 무화과나무와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거룩하게 되어 있으며, 성령이 충만한 사람은 온유한 성품을 지니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진지하게 자아를 성찰하여 부족한 것이 나타나지 않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가 없이는 성령 충만한 일꾼으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2) 상처를 싸매 주는 일의 중요성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상처를 싸매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종교적인 율례나 의식, 개인적인 경건도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행동을 능가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중하게 여기시는 것은 제도나 의식 따위가 아니라 인간입니다. 때문에 바리새적인 태도를 가진 성도들은 그 행위가 자신들의 보기에는 아무리 정당한 것처럼 여겨질지라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비유 가운데 나오는 어리석은 부자의 잘못은 자기 집 문간에서 죽어가는 병든 나사로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에게는 치료가 요구되었음에도 부자는 이 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신앙도, 경건도 아닙니다. 상처를 싸매 주는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결론 온유는 그리스도의 마음이고 경건한 일꾼들이 공통적으로 지녔던 특성이며 성령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크 사랑을 입은 성도는 마땅히 이러한 성품을 지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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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주안에서 성령충만한 가운데 성령의 도움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민족을 구원하는 구원사역의 도구로 쓰임받고 성경의 도구로 쓰임받고 제자양육의 도구로 쓰임받고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평화의 도구로 쓰임받고 풍성하게 열매 맺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편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