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뉴스] 11월 21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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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전 총리, 내년 쏭끄란까지 귀국?

▲ [사진출처/Thaipbs News]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잉락(Yingluck Shinawatra) 전 총리가 내년 2025년 4월 쏭끄란까지 태국에 귀국할 전망이라고 오빠인 탁씬 전 총리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잉락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중 도입한 ‘쌀 담보(จำนำข้าว)’를 둘러싸고 국가에 많은 손실을 주었다며 직무 태만의 혐의로 조사받던 중 재판 중이던 2017년 8월 해외로 도주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나 일본 등에서 체류가 여러 번 확인되었으나 태국에는 7년 이상 귀국하지 않고 있다.

당시 쌀 담보제도로 매입한 대량의 쌀은 WTO(세계무역기구) 규칙 등을 이유로 수출할 수 없게 되었고, 그 해 쌀이 대량으로 창고에서 잠들게 되었고, 2024년 현재에도 상당수를 처분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있다.

2025년 새해를 대비한 엄격한 알코올 대책

▲ [사진출처/Bangkokbiz News]

보건부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장관은 2025년 새해 축하에 알코올 섭취를 규제하고 알코올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주류 통제 4가지 주요 조치(4 มาตรการหลักควบคุมเครื่องดื่มแอลกอฮอล์)’를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는 알코올음료 관리위원회에 의해 승인되며, 내용은 통합 운전대책(มาตรการขับเคลื่อนแบบบูรณาการ), 홍보 캠페인 대책(มาตรการรณรงค์ประชาสัมพันธ์), 지역사회 차원의 위험행위 방지 대책(มาตรการป้องปรามพฤติกรรมเสี่ยงระดับชุมชน), 그리고 법 집행 조치(มาตรการการบังคับใช้กฎหมาย)이다.

이 노력은 알코올 섭취와 교통사고와의 밀접한 관계로 인한 것으로, 특히 음주는 휴일에 부상이나 사망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데이터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부상 및 사망 사고는 4,777건, 지역 검문소에서 23,902건의 알코올 검사에서는 3,370건의 음주가 확인되었다. 이 수치는 새해와 같은 위험이 높은 시기에 엄격한 규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위원회 회의에서는 태국 철도역 및 차량 내 알코올 금지를 해제하는 제안과 태국 호텔 협회가 호텔 객실 내 알코올 판매 및 섭취를 허용하는 것도 논의되며, 2008년 알코올음료관리법 개정안은 입법기초 및 개정소위원회에 의해 검토되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알코올 관련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와 일반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안전한 축제 시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철도에서 알코올음료 제공, 알코올음료 관리위원회가 심의 중

▲ [사진출처/Newtv News]

태국 국철(SRT)이 열차 내에서 알코올 제공을 제안한 것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제안은 관광 촉진과 수익 향상을 목표로 한 것이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찬반양론을 초래하고 있다.

태국 국철은 이러한 제공이 관광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경영 개선에 공헌할 수 있다고 말하고, 현재 알코올음료 관리 위원회가 심의 중이라고 한다. 태국 국철은 “차내에서의 알코올 판매는 승객 수 증가와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중보건 전문가와 안전대책 옹호자는 이 제안에 대해 우려를 제시한다. 그들은 기차에서 알코올 제공이 승객의 만취, 무질서한 행동,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부 쏨싹 장관은 “수익 향상 의도는 이해할 수 있지만, 공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고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신중한 판단을 요구했다.

알코올음료 관리위원회는 현재 위험과 이익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후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태국과 중국이 MOU 체결, '타이몰' 설립

▲ [사진출처/Pnd.go.th News]

태국 농업협동조합부 산하 농업자마케팅기구는 중국 Shanghai Taihuixuan Technology Company와 태국산 과일을 중국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타이몰(Thai Mall)’을 설립하기 위한 각서(MOU)를 체결했다.

조인식은 2024년 11월 15일 방콕의 농업·협동조합성에서 열렸습니다.

‘타이몰’은 태국 농산물과 식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중앙시장 역할을 하게 되며, 농업자 마케팅기구는 고품질의 태국산 과일을 선정하고 제공하여 중국 주요 경제 도시로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 중앙시장은 태국 농산물 시장을 확장하고 세계 공급망과 협력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되는 것 외에 국제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통해 태국 농업 부문이 보다 넓고 글로벌 전자 상거래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태국 농촌 지역 커뮤니티 제품 보급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농업협동조합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태국산 과일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현저하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태국은 두리안, 망고스틴, 롱건을 합쳐 125만톤 이상, 총액 1,300억 바트 이상을 중국 시장에 수출했다고 한다.

한편, 상무부는 태국산 과일 수출 확대와 농산물 가공을 촉진하고 그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과일 시즌이 끝나는 상황에 태국은 총 1,500억 바트 상당의 과일을 수출했다. 주요 시장은 중국,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이었다.

태국 학교 우유 가격 인상

▲ [사진출처/Pr.go.th]

태국 내각은 학교 급식 보조 식품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던 학교 ‘우유 표준 가격을 인상(ปรับขึ้นราคานม)’하는 것을 승인했다. 구매 가격이 킬로그램 당 2.25바트 상승하여 생산코스 증가를 고려한 것이다.

개정 후 가격은 저온 살균 우유인 파스처라이즈드(Pasteurized) 우유가 1봉지 당 7.35바트, UHT 우유가 1개 당 8.59바트로 상승해 2024년도 1학기부터 적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국, 사립교육위원회, 방콕 도청, 파타야 시청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260일간 수업기간을 통해 650만명 이상의 학생에게 우유를 제공하기 때문에 추가로 7억7744만 바트가 필요하게 된다.

이 조정은 재무부, 교육부, 국가 경제 사회 개발 협의회를 포함한 주요 부처 및 기관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 제안에는 자금원 식별, 기존 예산 재분배, 수입 준비금 활용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재정 규율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연도에 추가 자원을 요구하기 전에 이를 활용할 방침이 제시되어 있다.

아울러 이 조정은 2023년에 실시된 학교 우유 가격 인상을 따른 것으로 당시에는 가방 1개 또는 판지 당 0.31바트 인상이 실시되었으며, 생유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3억1500만 바트가 필요했다.

이번 조치는 생산 비용 상승이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영양가 높은 우유를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피 등을 불법으로 판매해온 조직 적발

▲ [사진출처/Khaosod News]

중앙수사국(CIB)은 보호동물의 사체를 가공해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악질적인 밀매 네트워크를 발견하고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한 35세 남성을 체포했다.

무대는 나콘싸완으로 수사반은 정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을 수행하고 은신처를 파악했다. 현장에는 호랑이 3마리의 가죽이 발견되었으며, 그 자리에서 압수된 것은 호피(หนังเสือ) 숄더백과 지갑 18점, 뱀 가죽의 숄더백 4점, 곰의 발톱 열쇠고리 22개, 호랑이 가죽 벨트 9개, 그리고 가죽 제품 제작용 재봉틀까지 발견되었다.

이 적발 불씨는 방콕에서 시작되었으며, 영적 상품으로 호랑이 사체가 거래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밀매 네트워크의 존재가 부상했다. 이것으로 조사를 시작해 온라인으로 불법 판매를 하고 있던 어둠의 조직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

이 불법 조직은 주택을 거점으로 불법 공방을 만들고 동물 사체를 가방이나 벨트로 가공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조사 과정에서 용의자는 “2024년 초부터 동물 사체로 벨트와 가방을 생산했고, 제품 대부분은 온라인 플랫폼에 개시해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아울러 가방은 개당 2,000~5,000바트, 벨트는 1,900바트, 곰 발톱 열쇠고리는 250바트에 판매했다고 한다.

태국 정부, 온라인 범죄 대책 진전을 발표, 불법 웹사이트를 13만건 넘게 차단

▲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 News]

디지털 경제사회부에 따르면, 100만개 이상의 불법 웹사이트 138,000 계정이 동결되고 138,000개 이상의 불법 웹사이트가 차단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러한 조치는 국민의 온라인 위협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고 각 기관 간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 정부 단속에서는 피해자 보호와 기술 범죄 방지를 목표로 한 법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기술범죄방지억제에 관한 왕령 개정안이 제안되었으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비롯하여 통신 및 금융기관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데이터 거래 및 무허가 디지털 자산 거래와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해 더 엄격한 처벌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규제 강화 성과로 80,000개 이상의 의심스러운 전화번호가 중단되었으며 2800,000개 이상의 불법 SIM 카드가 비활성화되었다.

게다가 법집행기관 대처에 의해 2024년 8월에는 약 2000명을 체포해, 온라인 도박, 불법 계정, 부정 SIM 카드에 관련된 사건수가 대폭 감소했다. 또한 중요한 작전에서는 월간 현금 흐름이 1100만 바트에 달하는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적발되었고, 피해액이 7000만 바트에 달하는 외국 주거래 사기회사가 해체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범죄 조직 활동이 크게 제압되었다.

술에 취한 영국인 관광객이 파타야에서 폭행 피해, 코가 골절되는 등 중상

▲ [사진출처/77Kaoded News]

동부 촌부리 파타야시에서 영국인 관광객 남성(55세~65세 정도)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받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과 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인 써이3 도로로 달려가 피해자 응급 처치를 실시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피해자는 만취상태였으며 비골이 부러지고 왼쪽 눈 주위에 푸른 멍도 있었고, 몸에도 찰과상이 있었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하얀 픽업트럭을 타고 있던 태국인 남성이 피해자를 차에서 끌어내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사건의 구체적인 원인은 알 수 없으며 세부 내용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파타야 경찰은 현재 사건 진상해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부근이나 도주 경로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의 영상을 조사하고 있다.

합승 봉고가 5킬로 달리다가 불을 내뿜어, 승객 대피 후 폭발

▲ [사진출처/MGR News]

동북부 부리람도 시내에서 11월 19일 오후 4시경 주행 중이던 합승 봉고에서 불을 내뿜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승객이 피난한 직후 폭발지만, 전원 무사했다.

운전자 진술에 따르면, 휴가 중이라 다른 운전자 대신해 사고가 발생한 차량을 운전했으며, 담당 차량이 아니었기 때문에 출발 전 점검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손님을 태우고 출발하여 불과 5킬로 떨어진 지점에서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정차해 내려서 보닛을 열려고 하던 중 불이 뿜어져 왔기 때문에 즉시 슬라이드 도어를 열어 승객을 피난시켰고, 그 직후 폭발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후 불은 차량 전체를 뒤덮었고 전소되었다. 이 봉고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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