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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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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CLLS5k_SoPM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시, ‘스페이스 클럽’ 가입
조회수 994회 · 12일 전#KAI #누리호 #우주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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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뉴 | MBC경남 NEWS
14.7만
출처: https://youtu.be/79lSrJtmr5Q
누리호의 심장 개발, 엔진 독립이라 외치는 이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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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21년
10월 10일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엔진!
75톤급 엔진 4기를 묶어 300톤의
추력을 내기까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우리 힘으로 그 엔진을
만들기까지는 숱한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GMEQI_UI4P8
타임라인으로 보는 누리호 발사의 모든 것 [북툰 과학다큐]
북툰
7.8천
조회수
2021년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79/0003766967?type=series&cid=1089896
[노컷브이]누리호 3호기 1·2단 조립 마치고 발사 준비 척척
입력2023.05.07. 오후 12:37
강종민 기자
이충현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세 번째 발사가 오는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누리호 3호기의 로고작업 및 1·2단 결합 작업을 마쳤다.
이번 누리호 3호기 발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만든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등 실제 활용될 위성 8기를 탑재해 우주로 직접 보낸다.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CBS노컷뉴스 이충현 기자 ralra0421@naver.com
출처: https://muzika37.tistory.com/266
<23-5-8 미국 민주주의, 윤석열 가치동맹의 위선과 배신>
국제정치 2023. 5. 8. 11:10
서양사를 공부했지만 최근 들어 평생 공부했던 공부가 결국은 미국과 서방의 우월성을 주장하기위한 선전선동에 불과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가 부러워했던 서구의 부유함이란 실상 아시아와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를 착취했던 제국주의의 결과물이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문제는 미국과 서구사회가 지고지선의 정치체제라고 주장하고 있는 민주주의도 결과적으로는 미국과 서구의 제국주의를 가리기 위한 위장에 불과하다는것이다.
민주주의의 탄생과정을 보면 그것이 그리 이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는 그리스 민주주의가 지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페르시아를 건국한 다리우스와 그 동료들이 ‘전제정’을 채택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게 보면 당시의 페르시아는 전제정을 민주정보다 더 발전된 정치체제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동안 완전하게 잊혀져 있던 민주주의가 역사의 전면에 나오게 된 것은 프랑스 혁명 때문이다. 프랑스 혁명의 과정에서 부르주아지와 상귈로뜨는 절대왕정의 구체제를 전복하고 대체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채택한 것이다. 프랑스 혁명에서 민주주의란 본질적으로 상퀼로뜨 민주주의, 자코뱅 민주주의를 의미한다. 절대왕정을 전복하기 위해 부르주아지와 상퀼로뜨가 연합을 했다. 부르주아지는 돈이 있었고 상퀼로뜨는 인민의 머리수가 있었다.
결국 부르주아지가 자코뱅 민주주의를 수용하는 과정이 프랑스 혁명의 시작이고 자코뱅들이 혁명의 결과물에서 배제되는 과정이 프랑스 혁명의 종말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프랑스 혁명은 미완의 혁명이라고 하겠다. 문제는 이과정에서 부르주아지들이 민주주의를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부르주아지들은 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자본을 극대화시키는 도구로 이용했을 뿐이다.
실제로 부르주아지들에게 가장 최적화된 정치제제는 파시즘이 아닌가한다. 부르주아지들은 파시즘을 가장 선호하지만 이를 위장하기 위해 민주주의로 분칠을 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프랑스 혁명이후 지금까지 자본주의 세계에서 인민들이 정치의 주도권을 장악한 적은 거의 없다. 자코뱅주의를 구현하고자 했던 볼세비키 혁명도 결국은 실패했다. 민주주의는 부르주아지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가장 유용한 수단이 되었다. 부르주아지들의 적은 누구일까? 절대왕정이 무너진 이후 그것은 명백하게도 상퀼로뜨였다.
민주주의는 상퀼로뜨를 분열시키고 무력화시키는 가장 좋은 수단이자 방법으로 채택된 것이다. 민주주의가 가장 발전한 미국의 민주주의는 프랑스 보다 훨씬 더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더 잘 활용되었다. 영미의 혁명에서 상퀼로뜨와 같은 인민의 역할을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면 프랑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민주주의와 영미의 민주주의는 그 출발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영미의 민주주의는 프랑스 혁명의 민주주의보다 훨씬 부르주아지 이익 보호에 최적화되어 있다. 미국의 정치제도와 체제는 부르주아지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하고 책임은 회피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미국의 50명 부호가 미국 전체부의 50%를 차지하고 미국인의 50%가 전체부의 1%도 차지하지 못하는 결과가 된 것이다. 즉 미국의 민주주의란 부자를 더욱 더 부자로 만드는데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미국이 전세계에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것은 외국에 민주주의적 정치제도를 이식하여 그 나라의 부를 착취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이라는 가설은 매우 타당하다. 미국이 자국의 인권이 거의 최하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타국의 인권문제를 요구하는 것도 결국은 그것이 미국 부르주아지의 이익확대와 착취를 위한 방안이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민주주의가 이상적인 모습으로 구현되려면 그것은 부르주아지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위장이 아니라 프랑스 혁명 당시 출현했던 자코뱅적 민주주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그런 자코뱅적 민주주의도 성공하지 못했다. 러시아 혁명이후 소련의 실패는 자코뱅적 민주주의도 결국은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체제와 제도에는 이상적이고 최상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동양에서 최고의 정치는 요순시대였다. 동양에서 최고의 정치형태는 정치제도가 아니라 정치인의 자질에 달려 있다고 본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성공한 것 같지는 않다. 조선시대 내내 왕세자들에게 엄청난 공부를 시키고 자질을 높이기위해 노력했지만 조선은 존속했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지 않나 한다.
결국 정치제도와 체제의 본질은 분명하다. 민주주의니 왕정이니 전제정이니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체제가 어떤 국가가 인민의 삶을 고양하는데 성공했는가 하는 것이다. 서양의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제국주의적 착취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미국과 서양이 제국주의적 착취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벌어지는 미국과 서구의 모습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아무리 말로는 그럴듯해도 제대로된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하면 하무런 의미가 없다. 꿩잡는 것이 매다. 매처럼 생겼는데 꿩을 잡지 못하면 매가 아니라는 말이다. 어떤 정치체제든 인민의 삶을 고양하는데 유용하면 그것이 더 좋은 정치체제 아닐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제정이 답이란 말이 아니다. 어떤 정치체제건 인민들이 싸워서 쟁취한 역사의 전리품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정치적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미국이 민주주의를 주장할때 마다 그들은 과연 민주주의 국가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이 미국과의 가치동맹을 이야기할 때마다 그가 미국 금융자본의 앞잡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윤석열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국 자본가들의 이익과 한국 대중의 이익을 전면적으로 배반했다. 그런 윤석열이 더 이상 가치동맹을 언급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국이 주장하는 민주주의가 다른 국가들을 착취하기 위한 위장된 제국주의적 술책이라면, 윤석열의 가치동맹은 미국의 위장된 제국주의에 항복하고 통채로 나라를 갖다 바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윤석열이 주장하는 가치동맹은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하겠다.
출처: https://youtu.be/5XqY7DiWmPc
우크라이나 전황(5/6-7)- 러 국방부, "바그너에 포탄, 재량권, 수로비킨 중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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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LVSpbh_xEGo
미, 동맹과의 이익충돌!/"중국에 아시아 포기한다는 메시지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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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49회 2023. 5. 8.
출처: https://youtu.be/cjE5ouDIFT8
Bleeding chips 나토 / 어느 루한스크 소녀의 편지 / 파시즘에서 세계를 구한 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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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천회 52분 전 #나토 #러시아 #루한스크
제740회 May.08,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youtu.be/6fpQEyGbA0Y
터키 외무장관의 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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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59회 2023. 5. 8.
메블룻 카부소글루 터키 외무장관이 미국으로부터 받았던 어처구니 없는 제안을 폭로했습니다. 카부소글루 장관은 터키 하버튀르크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로부터 구매한 S-400방공미사일에 접근할수 있게 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여러번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에 따르면 미국은 S-400미사일을 직접 주기가 힘들면 제3국에 가져다 놓으려면서 그 방편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을 종용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가져다 놓으면 눈치껏 기밀을 빼겠다는 심사였습니다. 카부소글루 장관은 이 같은 미국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이 문제가 주권의 문제라면서 미국의 말을 들을 것 같으면 터키의 주권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터키가 돈을 주고 러시아로부터 구매한 S-400을 왜 미국에 넘기느냐고 설명했습니다. S-400방공미사일은 미국이 상당히 공포스러워하는 무기입니다. 터키가 S-400방공미사일을 구입한다고 해서 미국은 터키에 F-35판매를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터키는 그래도 할 말을 당당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라는 것도 터무니 없는데다 이를 통해 러시아 방산기술을 취하려 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카부소글루 장관의 이같은 태도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남의 나라에 대해 무기를 내놓으라든지 특정 국가에 지원하라는 미국의 요구는 있을 수가 없는 주권침해입니다. 이제 우크라이나에서는 길거리에서 남성을 사냥하는 징병에 이어 또 다른 수법이 등장했습니다. 거리를 주행하는 차량을 무조건 세운뒤 운전자가 남성이면 끌어내리는 수법입니다. 징병요원들이 차문을 열고 다짜고짜 운전자를 체포합니다. 잠시 검문있겠습니다 하고 차를 세우면 운전자는 군대에 끌려갑니다. 야 타가 아니라 야 내려 징집인 셈입니다. 길거리에서는 아이들이 군복을 입혀놓은 마네킹에 주먹질을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 네티즌들은 이를 가리켜 우크라이나식 반격공세라면서 한심해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민생고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있는 집 자식들은 바와 나이트클럽에서 흥청망청 대지만 보통의 시민들은 가진 귀중품들을 빵과 바꿔먹습니다. 대도시의 전당포는 간이 빵집으로 변했습니다. 한 노병이 소중하게 간직하던 훈장을 맡기고 빵을 타가고 있습니다. 해외로 빠져나간 난민들 가운데 여성은 이제 몸을 팔게 생겼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현지 집주인들은 우크라이나 여성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댓가로 성관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난민들도 갈수록 지원이 줄어들고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선택이 없다고 가디언지는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한편 바흐무트에 머무르고 있는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로부터 전투를 계속하는데 필요한 탄약보급을 약속받았다고 밝혔습니디. 또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바흐무트에서 계속 작전을 수행해도 된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로비킨 장군이 러시아군내 소통창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그너가 현위치에서 철수하고 체첸 부대와 임무교대를 한다든지 하는 말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향후 바흐무트의 전개상황은 사나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9ihktUjWZQc
연해주 - 서울 직결 수상 고속도로 “한국 서울과 연결돼야 산다.” - “현실화 될 가능성 높은 이유”서해 - 동해 관통운하 임진강으로?
구독자 29.2만명
조회수 25,258회 2023. 5. 8. 국토전략TV /팟/캐/스/트/
🌏연해주 자유화💥 & 통일한 한국🇷 - 임진강 운하 추진 가능성🚢 & 미래 전망🔮 이 영상에서는 독재 러시아로부터 자유화된 연해주와 통일한 한국의 가정하며, 서해와 동해를 관통하는 임진강 운하의 추진 가능성과 연해주 지방의 발전을 살펴봅니다. 한국 내륙하운의 미래 전망까지!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출처: https://m.yna.co.kr/view/AKR20220930176700504?input=1195m.%C2%A0%28검색일:2023.01.11.%29
동·서해 연결 북한판 대운하 가능할까…파나마 운하 3배 길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을 비롯한 전망적인 경제사업들에 국가적인 힘을 넣어 반드시 성공을 안아와야 합...
m.yna.co.kr
동·서해 연결 북한판 대운하 가능할까…파나마 운하 3배 길이
2022-10-02 07:00
김정은, 대운하 건설 천명…통일硏, 남포-원산 잇는 230㎞ 경로 추정
100m 고저 차 등 실현 가능성 작아…중국 참여가 변수 될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을 비롯한 전망적인 경제사업들에 국가적인 힘을 넣어 반드시 성공을 안아와야 합니다."
이는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중 한 대목이다.
황진태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2일 공개한 '김정은의 동·서해 연결 대운하 구상의 발표 배경 및 예상 경로 추정' 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사업구간에 대한 검토는 마쳤을 것이라며 대동강 하구의 서해갑문(옛 남포갑문)과 원산을 대운하의 출발점과 종착점으로 상정했다.
서해갑문-재령강-사-신계곡산용암대지 구간의 예상경로(B코스)
[김정은의 동서해 연결 대운하 구상의 발표배경 및 예상경로 추정 보고서 캡처]
서해갑문은 김일성 때부터 대운하 구상의 출발점으로 언급됐고, 원산은 북한의 주요 항구 중 일본과 가장 가까운 데다 원산갈마지구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운하의 종착지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아울러 북한의 지리와 기술 수준, 공사의 난도 등을 고려해 대운하의 최적 경로로 서해갑문→재령강→사리원→신계곡산용암대지→판교읍→법동읍→고원읍→금야강 하구를 제시했다.
이 경로를 선택할 경우 최대 난공사가 될 낭림산맥 관통 구간 중 비교적 해발고도가 낮은 지형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난도가 낮은 경로를 택하더라도 100m 이상의 고저 차를 극복할 선박용 리프트를 설치하거나 약 10∼20㎞가량의 수로 터널을 뚫어야 하는 등 상당한 난공사가 예상된다.
이 경로를 택할 경우 운하의 길이는 약 230㎞에 달하게 된다. 수에즈 운하의 길이는 약 162.5㎞이며, 파나마 운하는 약 82㎞에 불과하다.
황 연구위원은 "대운하 사업은 지금까지 북한이 시도한 어떤 토목공사보다도 고도의 기술력과 장비, 자본,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잠정적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다만, 다른 국가의 참여가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m.jajusibo.com/60713
[아침햇살198] 시정연설을 통해 본 북한 경제 전망②
김민준 기자
기사입력 2022-10-18
(이어서)
3. 동서해 대운하 건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전망적인 사업들을 설계 작전하고 계획적으로, 단계별로 밀고 나가야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나라의 동서해를 연결하는 대운하 건설을 비롯한 전망적인 경제 사업들에 대한 과학적인 타산과 정확한 추진 계획을 세우며 일단 시작한 다음에는 국가적인 힘을 넣어서 반드시 성공을 안아 와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동서해 대운하’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1) 1950년대부터 나온 동서해 대운하 구상
북한이 ‘동서해 대운하’를 처음 구상한 시점은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2년 4월 13일 김일성 주석은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 앞에서 한 연설에서 “나는 우리나라 지도를 볼 때마다 대동강 상류와 용흥강(현 금야강) 상류 사이 또는 임진강 상류와 덕지강 상류 사이에 운하를 건설하여 동해와 서해를 연결시킬 수 없겠는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여기에 운하를 건설하여 동서해의 배들이 서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한다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매우 큰 의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황진태, 「김정은의 동서해 연결 대운하 구상의 발표배경 및 예상경로 추정」, 통일연구원, 2022.9.30.)
1952년이면 아직 한국전쟁이 한창일 때인데도 상당히 구체적인 구상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동서해를 운하로 연결하면 정치적으로는 동서 교류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고, 경제적으로는 물류 운송과 지역 발전의 효과가 있고, 군사적으로는 군함을 동·서해에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군사적으로 보면 군함이 남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문제가 북한 해군의 커다란 약점이 되고 있었다. 지금도 서해에 있는 군함을 동해로, 혹은 그 반대로 옮기고 싶어도 마음대로 옮길 수 없는 게 북한 해군의 작전에는 큰 제약이 된다.
1960년대에도 운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1968년 7월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육해운부문 책임일꾼과 한 담화에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강하천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수상운수를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수상운수는 철도나 자동차운수에 비하여 매우 경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다와 강이 없는 어떤 나라에서는 일부러 운하를 건설하여 수상운수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황진태, 앞의 글)
운하 건설을 직접 제시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운수와 철도, 자동차운수에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상운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강이나 바다가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운하 건설을 선호하는 것이다.
1980년대에도 대운하 구상이 나왔다. 1981년 10월 5일 김일성 주석은 노동당 중앙위 6기 4차 전원회의 연설에서 “남포갑문(현 서해갑문)이 건설되면 대동강 하류지대의 공업용수와 먹는 물 문제도 원만히 풀리게 됩니다. 또한 대동강과 재령강의 수심이 깊어져 크고 작은 배들이 드나들 수 있게 되고 남포로부터 순천, 덕천, 재령에 이르는 공업지대와 농업지대들이 하나의 대운하로 연결되어 수상운수 발전의 넓은 전망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황진태, 앞의 글)
대운하가 운송뿐 아니라 공업지대와 농업지대를 연결하는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연구까지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아서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에서는 대운하와 관련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로 북한은 대운하 건설의 방편으로 대동강을 따라 서해갑문을 시작으로 미림갑문, 봉화갑문, 성천갑문, 순천갑문 등 5개의 갑문을 건설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경제위기인 ‘고난의 행군’을 거치며 대운하 사업 얘기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다고 해서 현행 생산에만 급급하는 것은 보신이고 후퇴이며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 표현”이라면서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고 조국의 부강 번영을 위함이라면 원대한 이상과 목표를 내세워야 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동시에 완강히 밀고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우리는 전망적인 대건설 작전들을 끊임없이 펼치고 성과적으로 완결하는 투쟁을 통하여 인민의 세기적 숙원이 하나하나 빛나게 실현되어나가는 우리 국가의 발전상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여야 합니다”라고 하여 이번에는 동서해 대운하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 그동안 동서해 대운하 건설을 하지 않은 이유
그렇다면 북한은 왜 그동안 동서해 대운하를 건설하지 않았을까?
국내외 언론은 북한이 동서해 대운하 건설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흐지부지되었다고 보도한다.
특히 낭림산맥을 관통하는 수십 킬로미터의 수로 터널을 뚫거나 아니면 100미터 이상의 고저 차를 극복할 선박용 리프트를 설치해야 하는데 북한의 기술력과 장비로는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
이 때문에 동서해 대운하보다는 기존 철도나 도로를 보수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는 북한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1981년 5월 4일 착공하여 5년 만인 1986년 6월 완공한 서해갑문은 공사 조건이나 작업량을 따져보면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방대한 사업이었지만 5년 만에 끝냈다. 은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송신·송화지구 등 최근 평양에 연속 들어서는 거리들의 규모나 수준을 보면 북한의 건설 역량을 결코 무시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북한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7년 동안 전국에 1만 킬로미터가 넘는 무동력 관개수로를 건설한 경험도 있다. 동력을 쓰지 않고 위에서 밑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만들었다고 해서 북한은 무동력 관개수로를 ‘자연흐름식 물길’이라 부른다. 사진을 보면 물길이라고 해서 폭 1미터 안팎의 작은 수로가 아니라 작은 운하를 방불케 하는 대형 수로이며 ‘물 고속도로’라고도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도로(고속도로, 국도, 지방도) 총연장 거리는 6천 킬로미터 정도 늘어났으니 북한은 한국이 도로를 건설하는 것보다 더 많은 수로를 건설한 셈이다.
▲ 황해북도 미루벌 물길.
▲ 황해남도 물길 2단계.
▲ 함경남도 금야군 물길.
▲ 평안남도 천성-성산 배수갱.
북한은 수로뿐 아니라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물길굴(수로터널)’ 공사도 많이 하였다. 대표적으로 희천발전소에서만도 수십 킬로미터의 수로터널을 700일 만에 완성하였다.
북한의 이런 수로, 수로터널 공사 경험과 역량은 대운하 건설이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북한이 대운하 건설을 미룬 다른 요인이 있지 않은가 생각할 수 있다.
동서해 대운하가 완성되면 북한은 대운하를 중심으로 국토가 남북으로 나뉜다. 이를 잇기 위해 대운하에는 여러 다리를 놔야 한다. 운하 밑으로 하저터널을 뚫을 수도 있지만 다리보다 비용이 더 드는 문제가 있다.
그런데 한반도는 아직 전쟁 위기가 상존하는 정전 상태다. 북한은 미국의 핵위협이 끊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대규모 한미연합훈련도 몇 십 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만약 대운하를 완공한 후 전쟁이 발발하면 대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들이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북한 내 대운하 남쪽 지역은 순식간에 고립되고 만다. 특히 아직 대운하 경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평양을 가로지르는 경우 자칫 수도 평양이 반으로 나뉘는 사태도 벌어질 수 있다.
이처럼 국토를 가로지르는 대운하는 군사적으로 보면 매우 위험한 시설물이다. 막대한 국력을 쏟아부어 대운하를 만들었다가 전쟁으로 파괴되었을 때 입을 경제적 손실만 생각해도 쉽사리 시도하기 어렵다. 따라서 북한이 대운하를 본격적으로 건설한다면 이는 전쟁이 나지 않는다는 확신, 혹은 전쟁이 나더라도 대운하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정연설에서 “사회주의의 줄기찬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는 데서 어떠한 침략위협도 통할 수 없는 조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차대하고 사활적인 요구로 나서며 이를 실현하자면 적들을 압승할 수 있는 절대적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라고 하였는데 바로 이런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3) 동서해 대운하의 경제 효과
경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동서해 대운하가 대동강을 활용할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대동강 주변에는 남포, 송림, 평양, 평성, 순천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순천화학연합기업소, 순천시멘트연합기업소, 순천인비료공장, 황해제철연합기업소 등 주요 기업소가 밀집해있다. 따라서 여기서 생산된 여러 자재를 대운하를 통해 내륙으로 운반할 수 있다. 이것이 북한 내부 물류 운송과 관련한 1차 경제 효과다.
2차 경제 효과로는 대운하를 따라 여러 도시가 건설되는 것이다. 주택단지, 공업단지, 상업·물류단지, 관광단지, 체육·문화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최근 평양에서 개발하는 여러 거리를 보면 선진국 대도시의 번화가를 방불케 하는데 대운하를 따라 이런 거리를 계속 만들 수 있다. 그러면 북한 입장에서는 지역균형발전을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기까지는 북한 내부의 경제 효과다. 시야를 넓히면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 주변국이 동서해 대운하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의 활용이 주목되는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과 연결되면 예상을 뛰어넘는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단순히 통행료를 받는 수준을 넘어 “동북아의 지정학-지경학적 구도상에서 대운하가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할 수 있는 것이다. (황진태, 앞의 글)
‘동북아의 지정학-지경학적 구도’에 관해 조금 더 살펴보자.
북·중·러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경제협력은 오래전부터 논의의 대상이었다.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아 북·중·러가 참여해 출범한 두만강개발계획(TRADP)이 대표적이다. 이 계획은 2005년 9월 대상지역을 몽골 동부와 한국 동해안까지 넓혀 광역두만개발계획(GTI)으로 확대되었다.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극동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취임 직후 북한을 방문해 ‘아시아 중시전략’의 시작을 알렸다. 푸틴 정부는 집권3기(2012~2018년) 최대 국정 과제의 하나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꼽고 17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였다. 2012년 극동개발부 창설, 2014~2015년 선도개발구역 지정, 2015~2016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지정, 2016년 국제운송회랑 프리모리예-1·2 개발 기본계획 승인 등이 이어졌다. 또한 2015년부터 신동방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을 대통령령으로 창설했다. 이 포럼은 러시아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단 3개의 포럼 가운데 하나다.
이런 이유로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016년 8월 28일 기사를 통해 “극동개발은 푸틴의 명운이 달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특히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을 잇는 장거리 가스관과 송유관 건설, 사할린 유전 가스관 연결, 극동 최대 수력발전소인 부레야 발전소의 송전망 구축 등은 남·북·러 모두 관심을 모으는 사업들이다.
이런 러시아의 처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더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과 러시아의 관계는 앞으로 상당 부분 축소될 것이며 러시아는 유럽으로 향하던 가스 등을 중국이나 인도로 돌려야 한다. 따라서 극동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중국 역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3성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다. 중국 내 낙후한 지역 가운데 하나인 동북3성의 개발을 위해 중국은 2003년 동북진흥전략을 입안하였고 2016년에는 신동북진흥전략을 발표해 3년 동안 27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동북3성은 일대일로 사업은 물론 북한·러시아 항구를 빌려 동해로 진출하는 차항출해(借港出海) 전략의 요충지다. 원래 일대일로 사업은 동북3성이나 북한, 러시아 극동지역과는 무관한 사업이었다. 하지만 2018년 9월 10일 랴오닝성이 ‘일대일로 종합시범구 건설 총체방안’을 발표해 단둥-평양-서울-부산 연결을 통한 일대일로의 한반도 확장을 명시하였다. 그해 9월 말 시진핑 국가주석은 동북3성을 방문하고 일대일로를 동북지역까지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같은 시기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크에서 열린 4차 동방경제포럼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동북3성 당서기들이 전원 참석해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동북진흥전략의 연계를 추구했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동북아경제권을 주창했다. (변현섭, 「중국의 일대일로와 중·러 협력:동북3성 및 극동지역 교통물류협력을 중심으로」, 『중소연구』 42권,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2019.)
이처럼 중국, 러시아가 동북아 지역 경제 개발에 관심이 높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해상 항로로 북한의 동서해 대운하가 각광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톈진시나 칭다오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기 위해 한반도를 빙 돌아 대한해협을 건너는 것보다 대동강을 통해 동해로 빠지면 훨씬 시간과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것이다. 뉴스핌은 2022년 9월 12일 자 보도에서 “(대운하가 건설되면) 다롄 등 중국 항만과 러시아 연해주 지역을 연결하는 경제적인 해상루트도 마련돼 상당한 외화획득(통과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하였다.
이를 통해 동서해 대운하가 북·중·러 경제협력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다. 대운하를 따라 들어서는 도시들에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다.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는 2022년 9월 14일 ‘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두만강을 따라 중국, 러시아, 한국 등이 참여하는 국제연합도시들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는데 기후면에서 볼 때 두만강보다는 대운하를 따라 국제연합도시를 건설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러시아 극동지역이나 만주도 겨울이 너무 길고 추워 북·중·러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되기에는 불리하다.
대운하를 따라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같은 세계도시(global city)가 들어선다면 이곳이 세계의 중심지가 될 수도 있다. 지금 북·중·러는 모두 핵강국이자 다극화 세계를 추구하며 반미 강경 노선을 표방하고 서로 연대·협력하고 있다. 또한 미국 중심의 경제가 몰락하는 반면 이들 나라의 경제는 상승 국면에 있다. 여기에 브릭스(BRICS), 상하이협력기구(SCO) 등도 합류하면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세 나라가 뭉치면 미래에는 충분히 세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위에서부터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평양의 송신·송화지구(좌)와 려명거리.
진보, 보수를 막론하고 많은 이들이 통일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으로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것은 북한도 마찬가지여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루빨리 통일을 실현해 세계의 중심이 되자고 한다. 심지어 해외에서도 그런 목소리가 나온다. 한반도 전문가이자 평화학 권위자인 요한 갈퉁 교수는 1972년에 이미 통일 한반도가 ‘세계의 중심 국가’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시점상 통일이 되기 전에 동서해 대운하가 먼저 열리고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한국도 어떻게든 대운하에 진출하고자 할 것이다. 어쩌면 북한은 이것이 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라 여길 수 있다. 통일은 민심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한국 민심은 미국과 손을 잡아야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런 믿음이 급격히 깨지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 북한은 자신과 손을 잡아야 먹고 살 수 있다는 것으로 민심을 바꾸면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다. 즉, 북한은 동서해 대운하를 세계의 중심이면서 동시에 통일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할 것이다.
출처: http://www.jajusibo.com/62482
미국에 완전히 예속되는 합의에 서명한 윤석열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3/05/08 [08:34]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바이든이 윤석열을 국빈으로 초청해 여러 날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융숭한 대접도 했다. 특히 미 상·하원 합동 연설회에서는 미 의원들과 미 시민들이 잘 길든 윤석열 애견(충견)이 영어로 재롱을 떨자 벌떡 일어나 무려 23번이나 기립박수를 요란하게 쳐댔다. 지구상에서 과학적으로 가장 으뜸가는 우리말을 두고 굳이 영어를 사용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은 민족의 긍지와 자존심에 먹칠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은 미국을 따르는 충실한 친미주의자라며 대만족이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4월 27일 미 상·하원 합동 연설회. [출처: 대통령실] | |
그런데 잘 눈여겨보면 기립박수 속에는 경멸과 비웃음이 교차하고 있다는 걸 감지하게 된다. 하지만 ‘한미동맹’이라는 허상에 도취한 사람에겐 그게 보일 리 없다. 완전한 속국(신식민지)임을 세계만방에 공표 ‘워싱턴 선언’을 통해 윤석열은 자신의 최대 최고 숙원, 즉 미국의 속국이 마침내 완성됐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고뭉치 ‘귀태’ 윤석열은 신판 식민지 합의에 서명한 것도 모르고 외교·국방·경제 주권을 일제에 뺏긴 ‘제2을사늑약’이라는 것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으니… 기가 막혀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하기야 이미 나라의 근간이라는 군사주권을 미국에 쥐여 주고도 모자라 정치·경제·외교·안보 등 전반에 걸쳐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해 오는 처지가 아닌가. 중앙청에 태극기가 펄럭인다고 자주국이 되는 건 아니다. 자주권을 행사해야 자주독립국이 되는 것이다. 미일은 이미 ‘태프트-가쓰라 밀약’(1905)을 통해 미국은 필리핀을 먹고 일본은 한반도를 지배하는 뒷거래를 몰래 했다. 이를 계기로 석 달 후 일제는 ‘을사늑약’으로 군사·외교 주권을 박탈했고 5년 후(1910) 강제로 한반도를 일제 식민지로 만들었다. 외세에 빌붙어 국민을 배신, 나라를 팔아먹는 데에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와 윤석열은 어쩜 그리 절묘하게 빼닮았을까… 혀를 찰 노릇이다. 젤렌스키는 ‘나토 주술’에 걸려들어 미러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윤석열은 ‘한미동맹 주술’에 걸려 미일을 위한 특등 호구로 전락해 뜯기고 퍼주는 게 일이다. 북·중·러에 선을 넘는 도전을 하고 전략전술 무기들을 끌어들여 한반도에서 미중 대리전을 벌이려고 한다. ‘워싱턴 선언’에 대한 해내외 반응 미국의 여론은 대체로 세 개의 각기 다른 평가들을 했다. 안보전문가인 하버드대학의 앨리슨은 한국 핵개발 상자 뚜껑에 대못을 박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국이 미국에 핵의존을 하도록 한국민을 안심시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한편, 미 과학자연맹(FAS)의 저명한 두 선임연구원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이 녹슬었다」는 제목의 글에서 한국민은 미국이 쉽게 내버릴 수 있다는 우려를 증대시켰다고 비판적 견해를 피력했다. 끝으로 진보로 분류되는 카이토 연구소의 밴도우 선임 연구원은 한미 대북정책이 실패했음을 강조하면서 이 선언을 ‘미국의 공허한 승리’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대북 적대 정책을 버리고 대화를 시작하는 게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미 주요 언론들은 서울의 분위기가 매우 냉담한 가운데 윤석열이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한 단계 높인 선언”이라고 치켜세웠다. 김기현 여당 대표는 “핵협의그룹(NCG) 창설은 그 의의가 크다”라고 격찬했다. 이와 반대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본에 퍼주고 미국엔 호갱 외교를 했다는 비판을 피할 길 없다면서 경제, 외교, 안보 정책 전반에 걸쳐 전면 재검토가 요구된다고 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방미 성과라곤 ‘기타 하나와 동냥 한 닢’ 뿐이라고 맹비난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출처: 민주당] | |
야권과 시민사회 단체 중에서도 특히 학계, 종교계, 노동계의 반윤 반국힘당 운동이 정권을 교체할 정도의 저력을 과시하게 된 배경에는 이번 ‘워싱턴 선언’이 있다. 가장 절박한 통일 대신 가장 위험한 ‘핵협의그룹’ 가장 좋은 확장억제 수단이라는 ‘핵협의그룹’(NCG)이란 한마디로 북한을 무찌르기 위한 한·미·일 합동작전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은 미국에 아부하면서 북한을 악마화하고 적대적 대결에 시간을 거의 낭비했다. 민족 분단의 책임 당사자인 미국이 분단 제거에도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어야 함에도 윤석열은 되레 제 민족 제 동족과 결사적 대결을 벌이겠다고 적개심을 불태웠다. 그런데 이걸 좋다고 미 의원들은 연신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반도 평화 법안’(HR1369)이 미 의회에 계류 중일 뿐만 아니라 전임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유엔에서 연속 두 번씩이나 호소한 바 있는데도 말이다. 미국이 가장 증오하는 말이 ‘통일’이라는 단어다. ‘9월평양선언’(2018)으로 남북이 밀착되자 기겁하고 트럼프가 급조한 것이 ‘한미실무그룹’이다. 이를 두고 현명한 국민은 ‘일제 통감부’라며 거부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뿐 아니라 심지어 개혁 세력까지 한미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핵협의그룹’도 명칭만 다를 뿐, 같은 선상에서 평가돼야 옳다. 전자는 ‘통일’에 족쇄를, 후자는 한국의 핵개발 시도에 족쇄를 채운 것이다. 그런데 윤 정권은 한미동맹의 업그레이드요 획기적이라고 우긴다. 통일 없는 평화 번영은 ‘사상누각’이다. 이것은 불변의 원칙이다. 우리에게 가장 절박한 것이 통일인데, 이게 의제에서 제외된 것은 패착 중 패착이다. 북·중·러의 반발, 상상을 초월하는 후과 예상 작년 11월, 프놈펜에서 윤석열은 미국의 충견(애견)이라는 걸 고백하고 반·중·러 발언을 여과 없이 해대자 중러는 윤석열을 위험한 인물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방미 직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은 대놓고 대만 문제에서 미국 편에 섰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살상 무기 제공을 언급하자 즉각 중러가 반발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중러 정상들이 직접 나서서 윤석열 발언에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특히 미국의 전략 전술 자산이 한반도에 배치되는 문제에 대해 중국은 ‘긴장 격화의 주범’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역과 지구적 안정에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끼친다고 혹평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워싱턴 선언’을 “가장 극악한 적대 정책의 집약화된 산물”이라는 입장문을 4월 28일 통신사를 통해 발표했다. 또, “윤석열은 미국으로부터 빈껍데기 선언을 배려받고도 감지덕지해 하는 그 못난 인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한미의 망상은 “더 강한 힘의 실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의 “정권 종말” 발언에 대해 “계산하지 않을 수 없고 좌시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북·중·러와 선을 넘는 적대 관계는 윤 정권의 수명 단축을 촉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미 반윤 정권 운동이 들불처럼 번져서 올해를 넘기긴 어렵다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현명한 국민이 반드시 승리하게 마련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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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예감 538] 누가 누구의 파멸을 재촉하는가
한호석 통일학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3/05/08 [07:20]
<차례> 1. 파멸위험에 빠진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 2. 전술핵타격연습에 열중하는 조선인민군 3. 워싱턴 선언 채택과 조선의 분노 4. 파멸위험은 워싱턴 선언에서 온다 1. 파멸위험에 빠진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 2021년 12월 2일 서울에서 발표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서 “북의 핵, 대량살상무기, 그리고 미사일 위협”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2022년 11월 3일 워싱턴에서 발표된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에는 “북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변형된 표현이 들어갔다. 2022년 5월 21일 서울에서 발표된 윤석열-바이든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북의 진화하는 위협”이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2023년 4월 26일 백악관에서 발표된 윤석열-바이든 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북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변형된 표현이 들어갔다. 같은 자리에서 발표된 워싱턴 선언에는 “한국과 주변 지역에서 증가하는 핵위협”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위에 서술한 내용은 윤석열 정권이 북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직면하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북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말은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미사일이 전선 지대에 다량 배치되었다는 뜻이다. 조선인민군은 전선지대에 배치한 전술핵 미사일의 1차 타격목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설정했다. 이런 사실은 2022년 7월 1일 데일리 NK 보도에서 확인된다. 보도에 의하면, 2022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초토화하기 위한 ‘03분 타격작전’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이것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발사 명령을 내리는 순간, 조선인민군이 전술핵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하여 용산 대통령실을 3분 만에 제거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6.25전쟁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이처럼 극도로 심각한 파멸위험에 빠진 적이 있었던가? 조선인민군의 대남 전술핵타격에 관한 정보를 살펴보자. 2023년 3월 27일 김정은 총비서가 조선의 핵무기연구소에서 화산-31 전술핵탄두를 점검한 소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김정은 총비서가 화산-31 전술핵탄두를 세상에 공개한 목적은 그 핵탄두가 실전에서 사용될 것이라는 점을 적대 세력들에게 미리 알려주기 위함이다. 서울 남산 정상에 있는 남산서울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개성 송악산이 멀리 보인다. 서울과 개성은 그처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런데 송악산에는 조선인민군 지하 미사일 기지가 있다. 송악산 지하 미사일 기지에서 용산 대통령실까지 직선거리는 65km다. 조선인민군이 송악산 지하 미사일 기지에 배치한 이스칸데르형 변칙비행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7이다. 화산-31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이스칸데르형 변칙비행 미사일 2발을 실은 발사대차가 송악산 지하 미사일 기지에서 밖으로 나와 미사일을 쏘면, 약 30초 만에 용산 대통령실에 도달한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주어진 대피 시간은 30초밖에 되지 않는다. 긴급대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6.25전쟁 이후 이처럼 극단적인 파멸위험에 빠진 대통령이 있었던가? 초정밀 타격능력을 가진 이스칸데르형 변칙비행 미사일의 원형공산오차는 5m다. 조선인민군이 그 미사일을 쏘면, 용산구 아파트들에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대통령실과 바로 그 옆에 있는 국방부, 합참본부 청사만 외과수술식으로 감쪽같이 제거할 수 있다. 실로 엄청나다. 2022년 11월 3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 공동성명과 2023년 4월 26일 윤석열-바이든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북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이라는 표현은 명백하게도 윤석열 정권의 파멸위험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런데 조선인민군이 무시무시한 전술핵 미사일을 전선 지대에 다량 배치했더라도 한미련합군이 미사일 방어력을 가졌다면 윤석열 정권이 느끼는 위협은 다소 경감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 정권을 지켜주어야 할 한미련합군은 조선인민군의 전술핵타격을 막아낼 방어 수단을 전혀 갖지 못했다. 그런 까닭에 윤석열 정권만이 아니라 한미련합군도 파멸위험에 빠졌다. 주목되는 것은, 그런 재앙적인 상황에서 미 제국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하고, 또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핵위협은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는 핵무장이다. 재래식 무기는 핵위협을 차단하지 못한다. 그래서 미 제국은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파멸위험에서 구원해주기 위해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전술핵폭탄을 서둘러 배치하고 싶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미 제국이 오산 공군기지에 전술핵폭탄을 배치하면, 그 전술핵폭탄이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타격권 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 제국의 전술핵폭탄은 평양을 노리게 될 것이므로, 조선인민군은 전술핵 미사일을 집중 발사하여 전술핵폭탄이 배치된 오산 공군기지를 송두리째 날려 보내려고 할 것이다. 핵위협은 핵무기로만 막을 수 있다. 그런 위험을 예상한 미 제국은 전술핵폭탄을 남측에 반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 입장은 워싱턴 선언에 명시되었다. 미제국이 전술핵폭탄을 남측에 반입하지 못하게 된 사정을 보면, 한미련합군은 윤석열 정권을 지켜주기는커녕 자신도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타격을 받고 윤석열 정권과 함께 사라질 파멸위험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2. 전술핵 타격 연습에 열중하는 조선인민군 조선인민군은 2022년부터 전술핵 타격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것은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이 극도로 위험한 지경에 처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6.25전쟁 이후 남측 정권과 한미련합군이 이처럼 극도로 위험한 지경에 처한 적이 있었던가? 현시기 정세 인식에서 핵심 요인으로 부상한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타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1) 전술핵탄두 배치와 전술핵 타격계획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022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제8기 제3차 확대회의에서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 임무에 중요 군사 행동계획을 추가하기로 하였다.”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기존 작전 임무에 중요한 군사 행동계획이 추가되었다는 말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대남 전술핵 타격계획을 수립하였고, 그 계획에 따라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에 전술핵 미사일을 배치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023년 4월 10일에 진행한 제8기 제6차 확대회의에서 “적들이 그 어떤 수단과 방식으로도 대응이 불가능한 다양한 군사적 행동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와 기구편제적인 대책들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으며, 김정은 총비서는 “전선 공격작전계획과 여러 전투 문건들을 료해”하였다. “적들이 그 어떤 수단과 방식으로도 대응이 불가능한 군사적 행동 방안”은 한미련합군이 방어하지 못하는 전술핵타격 방안을 의미하며, 김정은 총비서가 요해한 전선 공격작전계획은 전선부대들의 전술핵 타격 계획을 의미한다. 2) 대남 전술핵 타격 연습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전략적 결정에 따라 조선인민군은 2022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1차 대남 전술핵 타격 연습을 실시했고, 2022년 10월 1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2차 대남 전술핵 타격 연습을 실시했고, 2023년 3월 14일 제3차 대남 전술핵 타격 연습을 실시했고, 2023년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제4차 대남 전술핵 타격 연습을 실시했다. 2023년 3월 2일 데일리 NK 보도에 의하면, 올해 전투정치훈련 중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훈련 명령이 불시에 하달되면, 조선인민군 육해공군, 전략 미사일부대, 전술핵 운용부대들이 지상, 공중, 수상, 수중에서 목표를 타격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정확히 소멸했는지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정은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제거하기 위한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타격 연습이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3) 탄두 교환형 전술핵 미사일과 전술핵 타격 전법 조선인민군의 전술핵 타격은 윤석열 정권의 통치거점들과 한미련합군의 전략거점들을 외과수술식으로 제거하는 정밀 핵타격이다. 조선인민군은 변칙비행, 극초음속 활공비행, 저고도 비행, 순항 비행을 하는 각종 미사일을 탄두 교환형 전술핵 미사일로 전환시켰는데, 그 유형은 49개에 이른다. 또한 조선인민군은 49개에 이르는 탄두 교환형 전술핵 미사일을 각이한 전투환경에 맞춰 엇바꿔 사용하는 전술핵 타격 전법을 48개로 다양화하였다. 이런 사정은 전술핵탄두의 다량 생산을 요구한다. 조선은 화산-31 전술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증산하지 않을 수 없다. 4) 공중핵 타격 연습 2022년 11월 4일 조선인민군 공군은 “3시간 47분에 걸쳐 각종 전투기 500대를 동원한 공군 비행대의 총전투 출동 작전”을 전개했는데, 이 작전에 공군 5개 사단 20여 개 련대의 전투비행사 705명이 참가하였다. 강한 공군력을 가졌다는 나라는 전투기들이 비행하는 공역이 제한적이고, 지상관제소의 관제 능력에도 한계가 있어서 동시에 출격하는 전투기를 100대 이하로 제한한다. 그런데 조선인민군 공군은 한 달 동안 연습한 끝에 전투기 500대를 출격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세계 공군사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이며, 그와 더불어 조선인민군 공군이 즉시 출동시킬 수 있는 전투기가 약 900대에 이른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조선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날 출격한 전투기들은 “신형 공중 무기 체계들의 시험발사를 통하여 신뢰성을 검증하였다”라고 한다. 신형 공중 무기체계는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 그것은 공중발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그날 폭격기들이 공중발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모의 공중핵 타격을 연습한 것이다. 조선인민군 공군은 일류신-28 경폭격기 80대를 보유하였는데, 이 경폭격기의 폭탄 적재량은 3,000kg이다. 따라서 일류신-28 경폭격기 1대는 공중발사 전술핵 순항미사일을 3발씩 탑재할 수 있다. 5) 수중핵 타격 연습 2022년 10월 9일 평안북도 태천 저수지에서 특이한 실전훈련이 진행되었다. 모의 전술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미사일을 수중발사대에서 쏘아 올리는 훈련이다. 그날 수중 발사훈련에 사용된 잠수함발사미사일은 2021년 10월 11일 평양에서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 전시된 소형 잠수함발사미사일이다. 이 소형 잠수함발사미사일은 변칙 비행 능력을 가진 미사일인데, 이 미사일에도 전술핵탄두가 장착된다. 2019년 7월 22일 김정은 총비서는 3,000t급 잠수함을 시찰하였다. 3,000t급 잠수함에는 미사일 발사관이 6문 설치되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오늘 3,000t급 잠수함은 소형 전술핵 잠수함발사미사일 6발을 싣고 동해 바닷속에서 항행하고 있다. 2020년 9월 26일 남측 정부 소식통은 북에서 4,000~5,000t급 신형 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 신형 잠수함에 미사일발사관 6문이 설치된다고 하였다. 이 신형 잠수함에도 소형 잠수함발사미사일이 탑재될 것이므로, 미사일 발사관 10문이 설치된다고 보아야 정확하다. 2023년 5월 현재 이 신형 잠수함의 건조작업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전술핵탄두를 장착한 소형 잠수함발사미사일을 싣고 바닷속을 은밀히 항행하는 조선의 잠수함은 한미련합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이다. 위에 서술한 내용을 보면, 조선인민군의 대남 전술핵 타격 위협이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파멸위험에 빠뜨렸다는 사실이 자명해진다. 올해 초부터 매우 다급해진 윤석열 정권은 파멸위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백악관의 심기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었다. 3. 워싱턴 선언 채택과 조선의 분노 조선인민군의 대남 전술 핵타격 위협은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파멸위험에 빠뜨렸고, 다급해진 윤석열 정권은 파멸위험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핵무기 개발을 거론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미 제국은 긴급히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2023년 4월 26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바이든-윤석열 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이 채택된 것은 그런 복잡한 상황을 수습하려는 미 제국의 긴급 대응조치였다. 미제국은 워싱턴 선언에서 전략핵잠수함을 우리 남해에 출동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상황을 수습해보려고 했다. 지도를 보면 남해와 동중국해의 경계선이 어디인지 알기 힘들다. 미제국이 남해에 출동시킨 전략핵잠수함은 남해와 동중국해를 돌아치면서 수중작전을 전개할 것이다. 이것은 미제국 전략핵잠수함이 조선과 중국을 동시에 위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언론매체들이 워싱턴 선언을 강한 어조로 규탄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2023년 4월 18일 미제국 국방부는 한국 해군 잠수함 사령관과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 함대사령관을 괌(Guam)의 해군기지로 초청해 거기에 정박한 전략핵잠수함 메인호를 보여주었다. 두 사람은 메인호에 승함하여 미 제국 해군 제7잠수함대 단장의 안내를 받으며 잠수함 내부를 둘러보았다. 2023년 5월 4일 미 제국 국방부 대변인 마틴 메이너스(Martin Meiners)는 미국의소리(VOA) 방송 취재기자의 서면질의를 받고, 전략핵잠수함을 우리 수역에 출동시키는 문제를 한국 국방부와 논의하고 있다고 하면서, 전략핵잠수함 출동시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미 제국이 남해에 출동시키려는 전략핵잠수함은 오하이오급 잠수함이다. 이 잠수함은 미 제국이 운용하는 4종의 잠수함 가운데서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전략잠수함이다. 미 제국이 운용하는 잠수함들은 다음과 같다.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수중배수량 19,000t) 14척 씨울프급 핵추진잠수함(수중배수량 9,100t) 3척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수중배수량 7,900t) 5척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수중배수량 6,000t) 45척 총 67척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에는 수직발사관 24문이 설치되었는데, 이 수직발사관에 3,000만 달러짜리 트라이던트(Trident)-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24발이 들어있다. 핵탄두를 장착한 트라이던트-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사거리가 12,000km이며, 타격오차범위가 100m다. 트라이던트-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는 여러 종의 핵탄두가 장착되는데, 그중에서 실전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핵탄두는 폭발위력을 5~7kt으로 감소시킨 W76-2 전술핵탄두다. 다른 전략핵탄두들은 폭발위력이 너무 커서 실전에서 사용하기 힘들다.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에는 W76-2 전술핵탄두 14발이 실렸다. 그것만이 아니다.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은 특수작전 전투원 12명과 그들이 적진에 수중침투할 수 있는 특수잠수정을 싣고 다닌다. 이런 사정을 보면,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은 전술핵 타격만이 아니라 수중 침투전도 전개할 수 있는 무기체계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미 제국은 버지니아급 핵추진잠수함이나 로스앤젤레스급 핵추진잠수함을 우리 남해에 출동시킬 때, 부산 해군작전기지나 진해 해군작전기지에 입항시켜 그들의 출동사실을 세상에 공개했지만, 오하이오급 전략핵잠수함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시켜 그 잠수함의 출동사실을 세상에 공개한 적은 없다. 예외적으로, 미제국은 2011년 4월 30일 전략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시켰고, 잠수함 내부를 취재기자들에게 공개한 적이 있다. 이런 사정을 보면, 미 제국이 전략핵잠수함을 남해에 출동시키고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시키는 것은 전술핵타격과 수중 침투전으로 북침 전쟁을 도발하려는 위험천만한 불장난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워싱턴 선언은 미 제국과 윤석열 정권의 북침 전쟁 책동을 문서화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미 제국과 윤석열 정권이 북침 전쟁 책동을 문서화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자, 조선은 매우 격노하였다. 각지에서 분노와 규탄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2023년 5월 2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간부들과 청년학생들은 “핵전쟁 도발 책동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극악한 무리들을 징벌하는 성전의 맨 앞장에 500만 청년들이 설 것”이라고 하면서, 바이든 허수아비와 윤석열 허수아비를 불사르는 화형식을 단행하였다. 2023년 5월 3일 조선직업총동맹 간부들과 노동자들은 “미제와 괴뢰들이 또다시 이 땅에서 전쟁을 강요한다면 로동자련대, 로동자 사단을 뭇고 용약 떨쳐나서겠다”라고 하면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날뛰는 미제와 괴뢰 역적패당을 단죄하는 성토문을 채택”하였다. 같은 날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간부들과 여성들은 “반공화국 핵전쟁책동에 더욱더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제와 괴뢰 역적패당을 모조리 쓸어버릴 복수 결의 모임”을 진행하였다. 2023년 5월 4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간부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조선을 “핵공격 대상으로 정하고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악의 원흉 미제와 특등 역적무리의 도발 책동을 강력히 단죄”하였다. 4. 파멸위험은 워싱턴 선언에서 온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대통령실 | |
미 제국과 윤석열 정권이 북침 전쟁 책동을 문서화한 워싱턴 선언을 발표하면서 조선을 위협한 것은, 조선 인민의 분노를 촉발시킨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지금 조선에서는 복수 결의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멸적 의지가 들끓고 있다. 그것은 조선인민군이 멸적 의지다. 조선의 언론매체들은 각계층 인민들의 복수 결의는 보도하고, 조선인민군의 멸적 의지는 보도하지 않지만, 조선인민군의 멸적의지가 끓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주목되는 것은, 조선 인민의 보복 결의와 조선인민군의 멸적 의지가 단순한 감정 폭발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선 인민의 보복 결의와 조선인민군의 멸적 의지에 부응하는 대남 군사행동 결행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심각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13년 8월 22일 동아일보 보도에 의하면, 2012년 9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전시사업세칙’을 개정하였다고 한다. 전시사업세칙은 전시에 조선인민군이 수행하는 작전계획이 아니라, 전시에 조선 인민이 수행하는 행동 지침이다. 위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2012년 9월에 전시사업세칙을 개정하면서 전시 선포 시기를 규정한 새로운 항목을 넣었다고 한다. 그 항목에는 “미제와 남조선 괴뢰의 침략전쟁 의도가 확정되었을 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시상태를 선포한다고 명시되었다. 이런 사정을 보면, 미 제국이 전략핵잠수함을 우리 남해에 출동시키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미 제국의 침략전쟁 의도가 확정된 것으로 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미 제국의 침략전쟁 의도가 확정된 것으로 간주하면, 즉시 준전시상태를 선포할 것이다. 전시사업세칙에 따르면, 그런 예상은 응당한 귀결이다. 조선에서 준전시태세는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에 선포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정세의 엄중성에 따라 경계태세, 전투경계태세, 전투동원준비태세, 전투동원태세, 준전시태세, 전시태세로 한 단계씩 격상하는데, 준전시태세는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단계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선포하는 전시태세는 ‘남반부 해방전쟁’에 돌입하는 단계를 말한다. 지난날 조선에서는 이 전쟁을 ‘조국해방전쟁’이라고 불렀고, 오늘날에는 이 전쟁을 ‘남조선 해방전쟁’ 또는 ‘조국통일대전’이라고도 부른다. 머지않아 미 제국이 워싱턴 선언을 이행하겠다고 하면서 전략핵잠수함을 남해에 출동시켜 북침 전쟁 책동을 본격화하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그에 대응하여 즉시 준전시태세를 선포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남반부 해방전쟁’ 총공격 명령을 하달하는 마지막 절차만 남겨두는 것이다. 무릇 모든 전쟁은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합목적적인 군사행동이다. 조선에서 말하는 ‘남반부 해방전쟁’의 목적은 무엇인가? 조선의 시각에서 보면, ‘남반부 해방전쟁’의 목적은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제거하고 영토완정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놓기 위함이다. ‘남반부 해방전쟁’과 워싱턴 선언은 상호적대관계로 맞물려 있다. 왜냐하면 워싱턴 선언은 미 제국의 전략핵잠수함 출동을 전환점으로 하여 가뜩이나 긴장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면서 ‘남반부 해방전쟁’을 앞당길 것이기 때문이다. 워싱턴 선언은 전략핵잠수함을 출동시켜 미 제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핵잠수함을 출동시켜 ‘남반부 해방전쟁’을 앞당김으로써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을 파멸로 이끌어가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윤석열 정권과 한미련합군은 자기들의 파멸을 재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6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3.05.0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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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페 에스코바르 "미국, 러시아와 중국에 압도당하다"
러시아와 중국을 동시에 대결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은 실패할 운명이라고 지정학적 분석가이자 베테랑 언론인인 페페 에스코바르가 말했습니다. 그는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자 영향력 있는 전략가를 언급하면서 "분명히 이 네오콘들은 브레진스키를 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브레진스키가 1997년 출판된 <거대한 체스판 The Grand Chessboard>를 썼을 때 이미 '우리는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유라시아에서 동료 경쟁자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가요? 우리는 유라시아 전역에서 동료 경쟁자들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현을 마주하고 있으며 네오콘의 반응은 '좋아, 동시에 둘 다와 전쟁을 벌이자'입니다. 어린애도 이게 완전히 터무니없다는 걸 압니다."
모스크바와 베이징 간의 '대연합'이라는 브레진스키의 악몽은 어떻게 현실로 바뀌었는가? (우크라이나와 대만에서의) 도발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미군은 중국과의 본격적인 대결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에스코바르는 전했습니다. "미군은 실제 전쟁에서 싸우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유명한 항공모함 킬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겁에 질려 있다. 미군 전단은 남중국해에서 30분 만에 침몰할 수 있다. 펜타곤은 (전쟁) 게임을 해봐서 잘 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워싱턴은 미국, NATO 동맹국 및 파트너가 러시아에 대해 취한 전례 없는 조치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모스크바를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에스코바르는 "러시아는 특수군사작전, 특히 경제전쟁·금융전쟁이 시작된 후 서방이 가한 모든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미사일방어시스템과 극초음속 무기의 우수성을 볼 때, (미국과의) 격차는 최소한 두 세대이다. 미국은 그것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군산복합체의 측면에서 미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이익을 위한 것이지, 러시아처럼 전쟁을 할 수 있는 실제 무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의 기초는 이미 브레즈네프 시대에 마련됐다"고 에스코바르는 말했습니다.
"서방 집단이 모스크바, 베이징 및 대부분의 남반구 강대국을 굴복시키지 못한 것은 세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했음을 분명히 나타냅니다. 세계는 우리의 기존 질서 전체가 바뀌는 역사적인 시대를 겪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말처럼 우리는 100년 만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고, 러시아는 1990년대에 황폐화된 후 이제 세계 최고의 군사 초강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Sputnik>
2. 페페 에스코바르 "지구촌 탈달러화 교차로 본격 진입 : 페트로위안이 온다" <The Cradle>
"신자유주의의 독성 칵테일과 광기어린 제재, 광범위한 위협에 매달리는 패권 국가는 내부로부터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탈달러화는 시스템 붕괴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입니다."
1) 세계 준비통화로서의 달러 지위 침식(지난 20년 평균보다 2022년 10배 빨리 추락)
: 2001년 73% → 2021년 55% → 2022년 47% → 2024년말 30% 추정
2) 2022년 러시아 외환 3000억 달러 동결이 결정적 방아쇠
3) 러 재무장관 "현재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 거래의 70% 이상이 루블·위안화 사용"
4) 러시아-인도, 루피로 석유 거래...인도, 4월 러 석유 170만bpd 수입, 전년비 630% 폭증
5) Banco Bocom BBM, 라틴아메리카 은행 최초로 중국 CIPS(서구 SWIFT망 대체) 참여
6) 중국-프랑스, 상하이 석유 및 천연가스 거래소 통해 위안화로 첫 LNG 거래
7) 러시아-방글라데시, 루퍼 원전 건설비 1차 3억 달러 위안화 지불
8) 러시아-볼리비아, 양자 무역에 볼리비아노 사용...러, 볼리비아 리튬 개발 참여
9) 최소 19개국 이상 브릭스+ 가입 요청...브릭스 5개국 세계 성장 기여도 32.1%(G7 29.9%)
10) 러시아-사우디,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OPEC+에서 완전히 동기화
11) 이란-사우디 화해로 BRIICSS 등장...걸프협력위원회(GCC) 전체와 러·중 관계 강화
12) 러-이란-인도 연결 국제북남운송회랑(INSTC)과 중국 일대일로 경제회랑 연결성 보완
13) 브라질 룰라, 남반구 전체 무역에서 현지 통화로 달러 대체 촉구
14) 달러 표시 채권 수요 붕괴, 무기화 된 통화의 몰락 → 미 800여 해외 군사기지 네트워크와 운영 예산 시스템 타격
15) 미 군사 패권 난장판...러 극초음속 미사일 도달 불가 영역...러·중·이란 항모킬러 배치
☞ 푸틴 "세계 인민들은 달러의 패악질에서 벗어나야 한다"
☞ 마크롱 "유럽은 치외법권적인 미국 달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
☞ 브라질 대통령 룰라 "나는 왜 모든 국가들이 반드시 달러를 기반으로 무역 거래를 진행해야 하는지 묻곤 한다...왜 우리(브라질과 중국)는 자신들의 통화로 거래할 수 없는가? 과연 누가 금태환을 중지한 달러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도록 결정했는가?"
☞ 아르헨티나, 위안화 이어 브라질 헤알화로 양국 무역결제 추진
☞ USA투데이 "미 지방은행발 금융위기 지속...모두 190개 은행 파산 가능성"
☞ 미 작년 연방부채 30조9300억 달러, 이자만 연간 9,290억 달러...2020년 대비 80% 증가
☞ 미 순대외채무, 2022년 말 16.1조 달러...미 연간 GDP(약 25조 달러) 대비 2/3
3.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이란 "다극세계 건설 기여 위해 브릭스 가입 희망" <Sputnik>
사우디·아랍에미리트·알제리·이집트·바레인 브릭스 가입 공식 요청 <The Cradle>
* 상하이협력기구(SCO) : 2001년 6월 15일 창립한 유라시아 정치·경제·안보 국제기구
- 정회원국(8개국) : 중국, 인디아, 러시아,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 옵서버(4개국) : 이란, 벨라루스, 몽골, 아프가니스탄 중 이란은 정회원국 승인
- 초청 국가 및 기구 :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 대화 파트너(10개국) : 스리랑카, 튀르키예,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캄보디아, 네팔, 이집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바레인, 쿠웨이트, 몰디브, 미얀마 추진 중)
4. 유럽연합 "EU, 미국과 별도로 중국에 대한 자체 정책 필요"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보렐은 "유럽연합(EU)은 미국과의 긴밀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해지는 중국에 대해 자체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중국의 부상에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좋든 싫든 강대국이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그 힘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이다"라고 부연했습니다. <Sputnik>
☞ 보렐 "우리는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중국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하나의 중국 정책에 의문을 제기할 이유가 없다"
5. 미국과 금리차 커진 한국…"달러 확보 부담에 탈(脫)달러 움직임 뚜렷"
미국이 자국의 위기를 다른 나라들로 전가시키고 다른 주권국가들의 통화가치도 마구 통제할 힘을 행사했기 때문에 다수의 주권국가들이 미국 달러의 영향에서 벗어나려고 점점 더 달러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심지어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한 한국도 지난 2일 인도네시아와 무역결제 때 달러 없이 각각의 자국통화로 결제하기로 합의, 지구촌 전역에서 기축통화의 역할을 해온 미국 달러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스푸트니크 코리아>
☞ 한국, 인니와 자국통화로 무역 결제키로...아세안 5개국, 중·일과도 지역 통화 결제 합의
6. 부풀려진 미군 지출이 러시아, 중국에 대한 우위를 보장할 수 없는 이유 <Sputnik>
- 백악관, 2024년 국방예산 8420억 달러 요청...전년비 690억 달러 증가, 2차대전 후 최대
- 핵억지력 유지 377억 달러, 핵무기 단지 현대화 238억 달러, 우크라·나토 지원 60억 달러, 태평양 억지 91억 달러
- "미 국방부의 부풀려진 지출이 항상 미군이 비용 대비 최고의 품질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새로운 예산의 절반 이상이 주요 방위 산업체의 무기 구매, 연구 및 개발에 사용될 것이다. 그러나 관측통들은 군산복합체와 관련한 과다 지출과 자금관리 부실에 대한 당혹스러운 기록을 언급한다. 한 예로 F-35의 66년 예상수명주기 동안 추정 유지비용은 2012년 이후 1조1110억 달러에서 1조2700억 달러로 꾸준히 증가했다."
- "바이든 행정부는 로비스트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 로비스트 구조는 미군 예산이 세계에서 가장 크고 전례가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효과가 러시아와 중국, 조선과 이란의 예산보다 보다 훨씬 낮다는 역설을 낳는다."
- "미 군산복합체는 엄청난 돈을 쓰고 있지만 아직 러시아와 중국에 뒤쳐져 경쟁력 있는 국산 극초음속 무기를 내놓지 못했다.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 조선이 이룩한 기술적 돌파구를 만들 수 없다."
- "미군 창고에서 우크라이나로 배달된 탄약의 양을 보충하는 데 15년이 걸릴 것이다."
- "중동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펜타곤의 총 지출은 약 7조5천억 달러로 추산되지만, 약 5조 달러의 지출을 확인할 수 있었고 2조5천억 달러는 허공으로 사라졌다."
7. SIPRI "작년 세계 군사비 2조2400억 달러 사상 최대...미 8,770억 달러"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세계의 군사 지출은 2022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여 2조240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미국은 최대 지출국으로, 다음 10개국을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미국은 8,770억 달러를 군사비로 지출했는데, 이는 전 세계 총 군사비의 거의 40%를 차지하고, 러시아 예산 864억 달러보다 10배나 더 많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군사비 지출이 640% 증가했rh, GDP 대비 군비 지출 규모는 34%에 달했습니다. <머니투데이/VOA>
8. 미어샤이머 "조선 생존 위협하지 않아야 핵전쟁 방지"
국제정치학의 석학인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2일 "한국과 일본, 미국은 조선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하고, 그래야만 조선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주최 토론회에서 "핵은 궁극의 억지력이기 때문에 조선은 절대로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은 위험한 이웃국가들에 둘러싸여 있고 이들은 조선이 절대 믿을 수 없는 나라"라면서, "미국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체제전복을 꾀하고 있고 조선은 미국의 공격 리스트 안에 들어있다"며 "조선 정권으로선 핵무기를 유지하기 위한 또 다른 강력한 동기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선이 핵을 포기한다면 아마 미친 짓일 것"이라면서 "내가 조선의 지도자라도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컷뉴스>
☞ 왕둥 베이징대 교수 "무력시위 통한 조선문제 해결은 대재앙 낳을 것"
9. 중, CIA발 사이버공격 의혹 담은 보고서 '해커제국' 발표
중국 정부가 장기간에 걸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해킹 행위들을 조사했다며 '해커 제국'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CIA가 장기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화평연변(和平演邊·사회주의 국가의 체제 변화를 유도하는 전략)'과 '색깔혁명'을 비밀리에 지휘하고, 간첩 활동을 계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각 유형별 사례들을 CIA의 소행이라며 상세하게 열거했습니다. <연합>
☞ 마오닝 중 외교부 대변인 "미, 사이버 무기를 이용해 전 세계에서 행하는 기밀 절취와 사이버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
☞ 위키리크스 "CIA 해킹부서 사이버 인텔리전스 센터, 2016년 5,000명 이상의 해커 보유" <CGTN>
10. 중 외교부장 "산업망과 공급망 안정, 개방과 포용 이끌고 공동 발전 촉진해야"
친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미·중 전략경쟁 국면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를 무대로 공급망 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친 부장은 인도 고아에서 열린 SCO 외교장관 회의에서 "지금 세계는 다중적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냉전이 되살아나고 일방적 보호주의의 역류가 용솟음치고, 패권주의·강권 정치가 대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방과 포용을 이끌고 공동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며 "국제 경제·무역 질서와 시장 규칙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SCO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면서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 인도-중국 외교장관, SCO 회의서 국경 긴장 완화 논의 "국경지역 평화확보 초점"
☞ 중-러 외교장관 "아태문제 조율 강화, 신냉전 반대"...인-러 외교장관도 별도 양자 회담
☞ 중국 '중재자' 행보 계속…친강 외교부장, 미얀마·인도·파키스탄 순방
11. 이란 외무장관 "중동 지역, 협력의 새로운 시기에 진입"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향후 중동 지역 간 협력이 나날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의 정치 상황은 중동 지역이 협력의 새로운 시기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중동 지역 국가와 국민들이 협력을 통해 발전·안정·안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웃 국가들에 대해 개방과 협력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라이시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중재로 이란과 사우디가 외교 관계를 회복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양국과 전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곧 양국이 대사관을 다시 개방할 것이며 정부 관료들의 상호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망>
☞ 관계 정상화 이란-사우디, 과거 공격에 관한 서로의 정보 교차 점검 중...70% 이상이 제3자 수행 공격으로 드러나
12. 아사드 "이란과 시리아, 진실의 승리에 베팅...내기에서 이겼다"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3일 다마스쿠스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을 초청해 양국 관계를 논의하고 '진실의 승리'를 기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와 이란은 도박을 전혀 하지 않았고, 자국과 국민의 운명을 외국인의 손에 맡기지 않았다. 결국 두 동맹국이 진실의 승리에 내기를 걸고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시의 방문은 이란 대통령으로서는 13년 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제국의 몰락의 시작으로 묘사하는 중요한 지역 변화와 일치합니다. <The Cradle>
☞ 이란-시리아, 석유 및 에너지, 철도 및 항공 운송, 자유무역지대, 지진 안전 등을 포함한 14개 장기 협력 협정 서명
☞ 미, "이란과 시리아 관계 심화, 지역 불안정화" 비난 → 이란 외무 "화내고 화내다 죽어라"
☞ 라이시, 시리아 방문 중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PIJ) 저항단체 지도자 면담
13. '시리아 방문' 이란 대통령, 반이스라엘 연대 촉구
시리아를 방문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다마스쿠스에서 팔레스타인 저항군 사령관들과 만나 이스라엘에 대항하는 연합 전선의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패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저항군과 지역, 이슬람 세계의 단결과 응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팔레스타인 문제는 항상 이란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라며 "이슬람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사우디·요르단·이집트·이라크 "시리아, 모든 영토에 대한 통제권 되찾아야"...시리아 땅 불법 점령한 미국 겨냥
☞ 이라크 국영 INA 통신 "아랍연맹 회원국 외교 수장들, 시리아의 회원 자격 회복에 합의"
14.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단신
* 러 용병 바그너, 바흐무트 남을 듯 "탄약 지원 약속받아"...체첸 수장, 푸틴에 특수부대 배치 명령 요청
* 푸틴 "드론 산업 매우 유망, 미래에 120억 달러 투자"...벨루소프 러 제1부총리 "2026년 말까지 연간 1만8000대, 2030년까지 3만2000대의 무인 항공기 생산 계획" <Sputnik>
* 러 국방장관 쇼이구 "4월 우크라이나 군인 15,000명 사망 <스푸트니크 코리아>
* 러, 연간 인플레이션 예상 3.5%, 세계 102위...중국은 0.7%로 세계 최저 <Sputnik>
* 미, '반격작전 임박' 우크라에 4천억원 규모 무기 추가지원
* "미군, 러시아 코앞 '나토 새내기' 핀란드에 주둔할 수도"
* 무기고 바닥난 EU, 탄약 생산확대에 7천400억원 예산 투입 추진
* 우크라 국경앞 1만여 폴란드군 나토군과 연 최대 군사훈련 개시
* 튀르키예, 'S-400 우크라 제공' 미 요청 거부
* 숄츠, 녹색당과 자유민주당의 반대에도 함부르크 톨레로트 항구 터미널 중국 투자계약 추진
15. 크렘린궁 드론 공격 각국 반응
1)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
"적대 행위 공격의 배후는 분명 미국…여러 대응 방안 고려 중"
2)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이러한 결정, 목표 결정, 수단 결정 등은 모두 워싱턴이 키예프에 지시한 것...모스크바는 선택한 시간과 장소에서 상응하게 대응할 것"
3) 메드베데프 러 국가안보리 부의장
"젤렌스키와 그 도당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항복하는 행위에 서명할 필요조차 없다. 주지하다시피 히틀러도 서명하지 않았다."
4) 볼로딘 러 두마 의장
"젤렌스키 정권에 무기를 쏟아붓고 있는 서방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후원자일 뿐만 아니라 테러 활동의 직접적인 공범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키예프 나치 정권은 테러 조직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젤렌스키 정권과의 협상은 있을 수 없다."
5) 전 CIA 장교 래리 존슨
"이러한 공격에 대한 결정은 바이든 행정부와 미 군산복합체에 의해 주도됐음에 틀림없다...동시에, 워싱턴은 (전쟁을 고조시키는) 상승을 막으려 노력한다. 미국은 군사적으로 러시아와 맞서고 그 대결에서 살아남을 위치에 있지 않다."
6) 미 민주당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러시아가 지원하는 군대가 국회의사당에 드론 공격을 가한다면 어떻게 대응할지 상상해 보라. 전쟁을 확대시키려는 미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쿠바 미사일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소한 케네디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시는 국가 굴욕과 핵전쟁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7) 전 미 해병대 정보장교 스콧 리터"젤렌스키 정부, 이제 러시아 보복의 합법적인 목표 돼"
☞ 러 저명 작가 프릴레핀, 차량 폭발 테러로 부상..."우크라 보안국과 미국 연관" <Sputnik>
16. 우크라이나 "말말말"
1) NYT "푸틴, 시간 싸움 하는 중…우크라전 장기화는 러에 유리"
2) 오르반 헝가리 총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크라이나와 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대통령님, 돌아오시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고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 달라"
3) 트럼프
"내가 대통령이라면 우크라 전쟁을 하루 안에 끝낼 것이다...그 협상은 쉬울 것이다"
4)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
"우크라 분쟁은 미국의 대리전이다. 우크라군은 30만 명 이상을 잃었다. 더 이상 위기가 고조되기 전에 미국은 분쟁에서 손을 떼야 한다"
5) 올리버 스톤 감독
"푸틴은 조국의 위대한 지도자이고 사람들은 그를 사랑한다." <The Guardian>
6) 전 트럼프 군사 고문 더글라스 맥그리거 대령
"우크라이나에서 사라진 5~6만 명의 아이들이 서구 소아성애자들의 먹이가 되고 있다"
7) 러시아 조사위원회 바스트리킨 위원장
"서구는 우크라 생물학연구소를 이용하여 생물무기 개발자들을 은폐할 수 있다. 우크라에서 발견된 실험실들은 300개 이상의 유사한 시설들로 이뤄진 전 세계 네트워크의 작은 부분만을 구성하고 있을 뿐이다"
8) 미 탐사기자 벤 노턴
"엑손모빌, 셰브론, 할리버튼 등 미국의 화석연료 기업들, 우크라이나 석유 및 가스 산업(4000억 달러 가치) 인수를 위한 논의 진행 중"
〔단신〕
<남>
* 미 핵잠 위치 극비라면서…한반도 기항에 "임무와 모순" 논란...블룸버그 "전력 노출 위험"
* "기시다 방한 규탄한다" 동시다발 긴급 기자회견·1인 시위 진행
<북>
* 워싱턴선언 연일 비난…"더 강한 핵·미사일 개발"
* "화성포-18형은 '조선판 야르스'…다탄두 탑재 가능성 커"...국방연 보고서 "500㏏급 단일탄두나 150∼200㏏급 탄두 3발 탑재"
* 로동신문 "화성지구 건설사업에 1여년간 20만명 청년 참가"
* 김정은, 100세 맞은 송환 비전향장기수 한장호 씨에 생일상
* VOA "단둥∼신의주 '트럭운송' 재개 동향"...화물열차·해상운송 이어 도로통행까지
* 조선과 6년 만에 외교관계 복원 부르키나파소 "조선 무기 더 원해"...부르키나파소 임시 대통령 트라오레 "러시아는 '테러와의 투쟁'에서 핵심 전략동맹" <Sputnik>
*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대아프리카 정책은 기만…실패 면치 못할 것"..."패권주의에 기초한 강권·전횡 안 통해"
<중·러·미>
* '14억' 중국의 인구감소 고민…시진핑 "민족부흥 걸린 대사"
* 중, 취업난에 노점 장려…상하이 이어 선전도 '전면금지' 해제
* 러 재무장관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 결제의 70% 이상이 자국 통화 결제로 전환" <신화망>
* "러, 국영 원자력회사 고농축 우라늄 중국 수출 승인"...SCMP "푸젠성 원전에 공급"
* 유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도청 사건 관련 미국에 공식 우려 표명
* 록히드 마틴과 레이시온, 미 국방부와 총 72억 달러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계약 체결...미, 우크라에 1만기 이상 재블린 미사일 공급
* '뉴욕지하철서 고성' 흑인 노숙자, 해병대 출신 백인 승객에 목졸려 사망
* 미 애틀랜타 이어 조지아주, 텍사스 연이어 총격사건...텍사스 쇼핑몰 9명 사망
* 미 임대료 17개월 연속 최고치 기록, 현재 전국 평균 임대료 1937달러(약 257만원), 2년 간 연 8.5% 증가...전국 1600만 가구 공실, 최대 집주인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기관 투자자들, 2030년까지 미 단독 임대주택 40% 지배 가능 <Behind The Headlines>
* 골드만삭스 "미 상업용 부동산, 퍼펙트 스톰 직면…재앙 나올 수도"
<아시아>
* 일, 2022 회계연도 무역수지 적자 21조7천억 엔(약 214조원) 역대 최대...20개월 연속 적자 <신화망>
* 미, 대만에 5억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 패키지 준비
* 중, 미 25개 방산업체 대만 방문에 "대가 치를 것" 경고...중국군 드론 또 대만 순회비행
* 중, 미·필리핀 겨냥 "남중국해, 외부세력 사냥터 돼선 안 돼"
* 중 외교부장, 미얀마 군정수장 회담 "경제회랑 프로젝트 가속화"..."국가발전 희망…국제사회, 미얀마 주권 존중해야"
* 중, 서방과의 무역 의존도 줄이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는 580억 달러 규모 3,000km 철도 건설 계획.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 우회, 파키스탄 과다르 항구와 중국 카시 연결
* 스리랑카 투자 다시 늘리는 중국…콜롬보항 대형 물류센터 건설
* 미 국제개발처(USAID), 아르메니아의 미디어 분야에 1730만 달러 투자
<중동·아프리카>
*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새로운 유조선 압류
* 이란, 국산 부품으로 만든 항공기 엔진 테스트 성공...터보 팽창기도 제조
* 이란, 스웨덴 이중국적자 사형 집행…"25명 사망 테러 주도"
* 이라크 검찰청, 이라크 전 총리 카디미를 이란 솔레이마니 암살 용의자로 지목
* 중 철강 기업, 사우디에 제철소 건설…2026년부터 연간 150만t 강판 생산…"에너지·철강 산업 시너지"
* 사우디, 헤즈볼라와 대화 모색
*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에 시리아 알레포 공항 마비…"7명 사망"
* 팔레스타인 이슬람 정치 고위관리 카데르 아드난(44세), 86일 간의 단식 투쟁 끝에 사망...이스라엘, 현재 1,016명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기소나 재판 없이 구금
* 이스라엘군, 요르단강 서안서 영국계 유대인 세 모녀 살해 용의자 3명 사살
* 수단 군벌, 사우디서 휴전 회담 개시…미·사우디 "환영"...유엔 "수단 유혈사태 속 33만여명 피란…10만명은 국경 넘어"
*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어린아이처럼 소환하던 시대는 끝났다"
<유럽·중남미·기타>
* 호주, 캐나다 등 영연방 12개국 원주민 지도자들, 찰스 3세에 "식민지배 사과·배상하라"
* 세르비아 초등학교서 13세 소년 총기난사…최소 9명 사망
* 멕시코 대통령, 바이든에게 멕시코 반대 단체에 국제개발처(USAID) 자금 지원 중단 요청
* 멕시코 대통령 "미, 대선 앞두고 또 멕시코 때리기 안돼" 경고...'좀비 마약' 펜타닐 남용 책임 관련 "악의적 정치 캠페인 거부"
* '풍선 추적' 미, 멕시코에 영공비행 요청…멕시코 "선 넘지마...우리 영공은 우리가 보호"
* 주아르헨티나 미국대사, 중남미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우려 표명
* 대만, '수교 유지' 파라과이 대통령 후보 당선에 이젠 '돈 걱정'..."중국에 농산물 수출 불가, 대만이 보상해야"…작년 10억달러 지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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