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811906286
출처 : https://columbialawreview.org/content/toward-nakba-as-a-legal-concept/
https://www.theguardian.com/world/article/2024/jun/09/columbia-law-review-rabea-eghbariah-palestine-censorship-controversy
하바드 대학교 법학전공 박사과정에 있는 Rabea Eghbariah 라는 팔레스타인 인권 변호사가 하버드 로 리뷰 (Harvard law Review)와 콜럼비아 로 리뷰(The Columbia Law Review)에 이스라엘 점령하에 있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서 새로운 단어 사용을 제안했습니다. Nakba (나크바)라는 단어 사용을 제안했는데, 이 단어의 어원은 1948년 1차 중동전쟁 이후 팔레스타인인들이 추방당한 것을 가르키는 말 입니다.
이 단어에 대해서 왜 경기를 하느냐.....유대인 학살을 "홀로코스트"로 남아공의 인종분리를 "아파르트헤이트"라는 고유명사로 정의 내린 것 처럼 이스라엘 점령하에 법적권리가 사실상 없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고유명사로 표시하는 겁니다. 논리적(analogy)으로 지금 팔레스트인 설명이 아주 간단해지는 겁니다.
https://apnews.com/article/columbia-law-review-israel-article-backlash-da2f924cddec4593b4f17b8baf500969
Student editors at the Columbia Law Review say they were pressured by the journal’s board of directors to halt publication of an academic article written by a Palestinian human rights lawyer that accuses Israel of committing genocide in Gaza and upholding an apartheid regime.
하바드에서는 교수들이 논문이 온라인에 올라오기 전에 막았고, 콜럼비아는 한술 더떠서 아예 서버 전원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출판을 막은 당사자들은 아무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강아지나 주라는겁니다. 유대인들이 돈으로 협박해서 학문의 자유를 엿먹인 것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 더이상 약발이 먹히지 않는 시점이 보입니다.
참고로 이 논문은 다섯번의 수정을 거쳤고 각주가 427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