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마법사 트롯 가수 조명섭
♪♬♪ 아 ~ 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 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
아~~아~~ 신라의 바~아~암~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필자가 태어났던 1947년에 대한민국최초의 대중가수로서
특유의 떠는 창법으로 불후의 명곡이 된 ‘신라의 달밤’을 비롯하여
비 내리는 고모령, 굳세어라 금순아, 고향만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가수 고(故) 현인 선생님과
남인수 선생님이 동시에 환생한 듯 심금을 울리는 노래가
아득한 기억의 저편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처럼 아련하다.
그런데 놀랍고 놀라워라. 전형적인 트로트 맛이 물씬 풍기는
중후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이 강원도 원주출신으로
1999년생 겨우 22살의 조명섭이라는 젊은 청년이라니---.
태어날 때 하체 장애로 어릴 때 큰 수술을 4번이나 하는 등
큰 어려움을 딛고 이미 15세에 KBS ‘가족이 부른다’에 이어 5년 만에 출연한
‘노래가 좋아’ 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쥔 기린아 조명섭!
누가 봐도 트롯 가수답게 듬직한 외모에 단정한 옷차림
누구나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가슴 찡한 짙은 호소력과
그윽한 음색은 과히 ‘인간 축음기’라 하겠다.
여러 가지 악조건을 딛고 썅송, 칸초네, 팝송, 엔카 등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만의 걸출한 실력으로 가요계의 큰 별로
자리매김할 22살의 청년 조명섭!
‘미스터 트롯’의 주인공이 아니어도 더 주인공 같이
대한민국의 가요 반세기를 끌고 갈 행복 마법사
트롯 가수 조명섭을 응원하며 그의 노래에 웃는다.
아~~아~~ 신라의 바~아~암~이~여 불국사의 종소리 들리어~온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주) 사진: 가짜 키타치는 필자(상), 조명섭(우), 현인과 조명섭(좌).
첫댓글 한번 들어 봤는데
정말 잘 부르더라구요 .......... 목소리는 타고 나나 봐요
웃음샘소천님도 눈만 빼고 현인 선생님 닮았다는 .............
네 .. 저도 방송에서 처음 보고 부터
가끔 유튜브 찾아서 듣습니다.
젊은 사람이 어쩜 그렇게
구성지게 잘 부르던지
깜놀했네요.ㅎㅎ
노래 신라의 달밤을 아주 기가 막히게 부르더만요
조명섭
많이좋아합니다
제일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