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동기 13명이 참가하여 임국진 동기를 오랫만에 만나 임국진이 가져온 양주 1병을 나누어 마시고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회포를 풀었습니다. 국진이는 한국에서 5년간 살다 들어간 것 때문에 거주기간을 채워 시민권을 받느라고 한동안 한국에 나와보지 못했다고 하며 이제는 시민권을 받을 자격이 생겼기 때문에 한국에 나오게 됐다고 하고 모텔업과 부동산중개업이 잘 되어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들어와서 내곡동에 있는 전에 살던 집을 매도하게 되어 사업자금을 두둑이 가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되어 더욱 잘됐다고 하네요. 모처럼 조성남이 나와서 췌장암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염증이 생겨 다시 입원하여 치료후 퇴원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려운 고비를 독실한 신앙심으로 견뎌냈으며 이제는 수술이 잘되어 항암치료도 받지 않게 되었고 많이 회복되어 친구들 만나러 나올 수 있게 되어 친구들 얼굴 보니 너무 좋다고 하고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동기들 모임에 꼭 참여하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나승준이 오랫만에 나와 여자동기들과 일일이 소주로 대작을 하다가 많이 취해서 횡설수설 하였고 자기는 아직도 다음에 가입을 못해서 까페에 들어가 보지 못했다며 하루속히 가입해서 친구들 사진과 소식을 봐야겠다고 하였습니다. 동두천에서부터 참석한 이성옥 동기는 시종일관 재미있는 이야기로 친구들을 웃겼고 신윤희 동기는 지난번 아들 결혼식에 동기들이 많이 와서 축하해준 것에 감사하는 인사를 하였으며 이현주 동기는 교감자격을 따고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조속히 자리가 나서 부임하길 기원하며 부임하면 또 축하모임을 만들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일끝내고 오느라 늦게 참석한 이해창 동기를 보고 이현주는 이광주동기로 착각하고 이야기 하다 동기들의 웃음을 유발하였습니다. 식사 끝나고 의정부와 동두천에서 온 이성옥과 이해창, 급한 일이 있는 이영수는 먼저 가고 나머지는 2차로 노래방에 가서 맥주 1잔에 노래한곡씩 부르고 아쉬움을 남긴 채 헤어졌습니다. 김병태, 정구황, 양영목, 양승구, 배유현, 안범수, 김용추, 명성호등 동기들이 급한 일이 겹쳐 참석하지 못한 것을 무척 아쉬워 하면서 제게 따로 안부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임국진 동기의 한국 임시 휴대폰이 생겼으니 10/17 임국진 미국가기 전에 보고 싶은 친구들은 개별적으로 안부 전하고 만나서 얼굴 보시기 바랍니다.
임국진 임시휴대폰 : 010-5309-8308
참석자
김영희, 나승준, 신윤희, 이성옥, 이순하, 이영수, 이해창, 이현주, 임국진, 임교순, 정익우, 조성남, 한만흥
첫댓글 회장님 역시 우리 회장님이시네요^^ 덕분에 친구들과 거운 시간 잘 보냈습니다.
세세한 설명으로 그곳에 함께한 느낌입니다.국진씨 반갑습니다.현주의 아름다운 소식도 많이 기쁘네요.늘 건강하시길~~~~~~~
모임 정경을 그리듯 올려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반가움과 축하가 보이는 사진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오랫만에 귀국한 국진씨 모습이랑 친구들 모습 보고 싶어요. 축하할 일이 자꾸 생겨 좋으네요. 성남 동문님, 다시 찾으신 건강 축하 또 축하합니다. 잘 지키셔서 더 더욱 행복한 삶 만드시길 바랍니다. 특히 성남씨의 기도 응답을 더 축하드리고 싶네요. 현주야, 축하해. 훌륭한 교사로서의 시간 얼마 남지 않았네. 아름다운 마무리 기대한다. .^^.
늘 행복한 송자~, 문학소녀 열순~ 정말 고맙다. 회장님 덕분에 친구들의 댓글과 문자메시지 축하도 받고 ... 어찌되었든 오랫만에 까페도 들어올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겨 참 좋다.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과 시간 속에서도 뜻이 있음을 알고, 어리석게도 우리를 책임져줄 수 없는 것들로 귀한 인생을 허비해 살지 않도록 기도해 보며....... 현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