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지방산림청 등 내년 예산 조기집행·일자리 창출키로
공공기관들이 내년도 예산을 조기집행하는가 하면 대규모 일자리 마련에 나서 경제 회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은 경제 재도약을 위해 내년도 산림분야 사업 9개 분야에 총사업비 112억원을 투입, 연간 24만명의 일자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루 979명이 산림 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이번 사업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조기 착수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 산림가꾸기 △ 산지전용모니터링 요원 운용 △산림보호강화사업단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림병해충 예찰방재단 배치△ 도시녹지관리원 △숲해설가 △ 숲길조사원 △등산안내인 등이다. 강릉국도관리사무소(소장 정병대)도 내년도 총사업비 540억여원중 60%에 이르는 324억원을 상반기중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낙석·산사태 방지 시설에 140억원을 투입하고 자체 설계가 가능한 차선도색, 안전시설 장비, 표지판 정비 등은 이달 말까지 사업이 발주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총예산 451억원중 상반기에 발주된 51%와 비교해 1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인데다 3개월가량 앞당겨 집행되면서 지역 경기부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릉시도 해안도로 연결망 확충사업에 내년도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기 추진하고 자전거 도로망 확충사업 재정비에도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앞당기고 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