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회화, 알게 모르게
부정적 뉘앙스를 내품는 일상 표현들
영어 회화, 알게 모르게
부정적 뉘앙스를 내품는 일상 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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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말 한마디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러나 때로는 의도치 않게 부정적이거나
매력적이지 못한 이미지를 남기기도 한다.
특히 영어에는 맥락에 따라 차갑거나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표현들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unlikeable' 비호감으로 비쳐보일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살펴보고, 그 표현들이 어떻게
의도치 않게 부정적인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본다.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우며 대화의 온도를 낮추는 말들,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단어와 문장들을 점검하고, 더 긍정적이고 세련된
커뮤니케이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Why can't you j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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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상대방에게 그저 쉽게 해결하거나 잊어버리라고 요구하는
말로, 상대방의 감정이나 상황을 무시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Why can’t you just get over it?"은
"왜 그냥 잊지 못하냐?"는 의미로,
상대방이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전달한다.
"You're always so dra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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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상대방이 감정적으로 과장된 반응을 보일 때 사용하는 말로,
그 사람의 감정을 경시하거나 무시하는 느낌을 준다. 예를 들어,
"You're always so dramatic, it's not a big deal."은
"너는 항상 과하게 반응해, 그 정도 일은 별거 아니야"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감정이나 반응을 지나치게 과장되었다고 폄하하는 의미로 느껴진다.
"I tell it like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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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나는 사실 그대로 말한다"는 뜻으로,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 말은 때때로 상대방에게 너무 직설적이거나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을 할 때 사용될 수 있으며,
"내가 사실을 말하는 건데 왜 이렇게 생각하냐"는
의미로 잘못 이해될 수도 있다.
"No offense,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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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기분 나쁘게 들리겠지만..."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을 하기 전에
예고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 말을 해도 상대방은
여전히 기분이 나쁠 수 있다.
"No offense, but you're not really good at this."
라고 하면
"기분 나쁘게 들리겠지만, 너는 이걸 잘 못해."
라고 해석된다.
"I wish I had y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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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너의 ~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보통
상대방의 어떤 특성이나 능력을 부러워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이 말은 상대방이 가진 것에 대한 질투나 불만을
암시할 수 있어 부정적인 뉘앙스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I wish I had your confidence"는
"너처럼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해석된다.
"The definition of insanity is doing the same thing
over and over and expecting a different re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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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미친 짓이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는 말로
반복적인 실수를 지적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이 표현은 상대방을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Calm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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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진정해"라는 의미로, 상대방이 화가 나거나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말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그들의 감정이 부적절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I'm so OCD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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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정상적인 성격이나 특성을
정신질환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말이다.
예를 들어, "I'm so OCD about cleaning"이라며
강박적인 성격을 자주 표현하는 것처럼,
정신질환을 잘못 사용하여 특정 행동을 설명하는 것은
그 질환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You look 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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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바이 케이스긴 한 이 표현은 "너 피곤해 보인다"는 뜻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에 대해 말을 건넬 때 사용된다. 하지만
이 말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거나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피곤해 보인다고 말하는 것은 그 사람의
상태를 부정적으로 지적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전 애인을 ‘narcissists’라고 칭하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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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전 애인을 '자기애성 인격장애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상대방의 성격이나 행동을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ex를 나쁘게 평가하려는 의도로 사용되면
비판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As an emp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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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자신이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주장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이 말을 자주 쓰는 사람은 자신이 특별히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강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오히려 과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This is how we've always don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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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우리는 항상 이렇게 해왔어"라는 뜻으로,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의미이다.
변화나 개선을 거부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새로운 방법이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다
"I’m so O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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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나 완전 강박증 있어"라고 말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자신이 조금 신경질적인 행동을 할 때
농담처럼 사용된다. 그러나 실제 강박성 장애(OCD)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
이 표현은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I know how you’re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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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네가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라고 말하는 것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의도로 사용되지만, 때로는
상대방의 감정을 과도하게 판단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복잡한 감정을 겪고 있을 때는
"너의 감정을 알 것 같아"라는 말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신을 ‘alpha male’이라고 표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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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알파 남성’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자신이 리더십을 지닌,
강하고 지배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런 표현은 자칫 과도하게 자랑스럽거나 자만하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특히 겸손이 중요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No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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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드라마 없게 해"라는 뜻으로,
불필요한 갈등이나 감정을 피하고 싶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 말은 종종 사람들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문제를
덮어두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어, 상대방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
"Ah, bless your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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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아이구, 마음이 예쁘네..."라는 의미로,
누군가의 실수나 어리석음을 부드럽게 비꼬는 말이다.
보통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웃을 때 사용되며,
상황에 따라 오히려 상대방을 깔보거나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다.
"If you can't handle me at my worst
you don't deserve me at my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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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네가 내 최악의 모습을 못 받아주면, 내가 최고의
모습일 때도 날 받아 줄 수 있는 자격이 없다는 거야"라는 뜻으로,
자신이 힘든 상황이나 결점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거나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로 보일 수 있다.
"I’m not..., b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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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니지만..."이라고 시작하는 문장은 보통
어떤 특성을 부정하면서,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을
정당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나는 게이 아니지만..."이라는 말은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고, 이런 식의 표현은 자칫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이나 행동을 과도하게
설명하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corporate speak’이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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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speak'는 직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문 용어나 유행어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Let's touch base on that"나 "circle back" 같은 표현은
직장 내에서 자주 쓰이지만, 외부에서는 과도하게
공식적이거나 어색하게 들릴 수 있다.
너무 많이 쓰면 진심이 없는 말처럼 보일 수 있다.
"I’m just being hon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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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난 그냥 솔직한 거야"라는 뜻으로,
자신이 하는 말이 무례하거나 공격적일 때,
이를 정당화하려고 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이 말은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거나 감정을
해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I told you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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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현은 "내가 말했잖아"라는 뜻으로,
상대방이 실수하거나 예측한 일이 일어났을 때,
자신이 옳았음을 강조하려는 말이다. 이 표현은
종종 상대방을 비웃거나 자만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잘못된 상황에서 사용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It's not my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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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 책임이 아니야"라는 표현으로, 자신이 어떤 일이나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태도를 나타낸다.
이는 자신의 역할이나 의무를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상황에 따라 부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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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또는 "그냥"이라는 뜻으로,
무관심이나 짜증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상황을 무시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무례하거나 경솔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She's such a drama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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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정말 과장되게 굴어" 또는
"그녀는 자꾸 큰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지나치게 감정을 표현하거나 사소한 일에도
과하게 반응하는 사람을 비판할 때 사용된다.
이 표현은 상대방이 상황을 지나치게 극적으로
만드는 것을 지적하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질 수 있다.
"drama queen"이라는 말은 보통 여성을 지칭할 때
사용되지만, 남성에게도 "drama king"으로 바꿔 쓸 수 있다.
"Give me a 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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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봐줘" 또는 "그만 좀 해"라는 의미로, 상대방이
너무 과하거나 불합리한 요구를 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다.
보통 상대방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짜증을 느낄 때 쓰이며,
때로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휴식을 원할 때도 사용된다.
이 표현은 다소 무례하거나 짜증을 내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That's 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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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식이지"라는 표현은 특정 상황이나 생각이
너무 자명하다고 여길 때 사용된다. 그러나
상대방이 그것을 몰랐거나 잘못 이해했다면,
이 말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출처:
(Parade)
(UpWort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