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예정론입니다.
예정론을 숙명론 혹 운명론으로 이해를 합니다. 그래서 이미 하나님께서 다 예정하셔서, 믿는 자는 그 뜻에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기계론적 예정론으로 착각합니다.
그런데 예정론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속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지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마저 다 가져가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계속 기도하며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들은 직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공부는 안 하고, 가만히 하나님의 역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믿음은 예정론을 오해해서 그렇습니다.
결혼이 예정된 것이라면, 이혼도 예정된 것인가요? 그렇다면 모든 것을 다 하나님 책임으로 돌려야 하나요? 인간이 잘못해 이혼하고, 자신들이 이혼을 결심하여서 한 것을 예정되어 그렇게 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까요?
모든 것이 다 예정되어 있다면,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우리에게 상과 벌을 전혀 말씀하실 수 없으실 겁니다.
여호수아 시대 요단 동편 땅은 약속의 땅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쪽 땅을 갖고자 할 때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두 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서 살기를 원하셨지만, 갓 지파가 요단 동편을 원하자 그 곳을 차지하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 성도가 이 사실을 간과하지 않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것을 예정해 두시고, 인간의 자유의지와 선택을 뭉개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에 관해 오해하며 살지는 않았나요?
#여호수아 13:24-33,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하브루타코칭
24. 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도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
25. 그들의 지역은 야셀과 길르앗 모든 성읍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 곧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와
26. 헤스본에서 라맛 미스베와 브도님까지와 마하나임에서 드빌 지역까지와
27.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단과 그 강 가에서부터 요단 동쪽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라
28. 이는 갓 자손의 기업으로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성읍들과 주변 마을들이니라
1) 갓 지파는 허락을 받아 자신들이 원하는 동편 땅, 어떤 곳을 얻었나요? (24-27절)
- 야셀과 길르앗 모든 성읍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 곧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24절),
- 헤스본에서 라맛 미스베와 브도님까지와 마하나임에서 드빌 지역까지(25절),
-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단과 그 강 가에서부터 요단 동쪽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26절) 얻었습니다.
2) 갓 지파에 속한 사람들은 각 가족대로 무엇을 얻었나요? (28절)
- 성읍을 받고, 주변 마을을 소유하였습니다.
- 그러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동편 땅만 소유하고, 요단 서편 가나안 땅 정복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요단 강을 건너 제일 먼저 여리고 성부터 모든 전쟁을 다 하였습니다. 그 어려운 전쟁을 다 마치고, 다시 돌아와 요단 동편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갓 지파는 요단 동편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29.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을 주었으되 므낫세 자손의 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대로 주었으니
30. 그 지역은 마하나임에서부터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온 나라와 바산에 있는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과
31.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라 이는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으니라
1) 므낫세 자손도 동쪽에 기업을 얻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도 어떻게 배분을 받았나요? (29절)
- 가족대로 받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는 부의 불균형을 원하지 않습니다. 가족대로 각 기업을 받아 많은 가족이 굶지 않고, 부족함 없이 살기를 원하였습니다. 가족 수 대로 기업을 많이 혹 적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2) 21세기에 부는 불균형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것을 원하실까요?
- 이런 불균등한 부의 배분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으실 겁니다.
- 공산화는 위험하지만 공산주의의 순수 사상은 상당히 성경적입니다.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재산을 가지고, 공동으로 서로 부를 균등하게 소유하고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산당은 고위층만 누리고, 아래 노동자들은 굶고 자유가 없이 감시당하며 삽니다. 대한민국은 공산화는 되지 않아 감사하지만, 부의 불균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통해 살 집이 너무 비싸게 만드는 것도 문제입니다. 믿는 기업이 고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비정규직으로 일하게 하는 것도 큰 잘못입니다. 부의 세습으로 말미암아 불로소득으로 특권을 누리고, 서민들은 계속 피폐함 속에 살도록 방치하는 것도 바르지 않습니다.
3) 가족대로 므낫세 반 지파가 얻은 땅은 어디였나요? (30절)
-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온 나라와 바산에 있는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30절),
-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31절)를 받았습니다.
- 특별히,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들의 가족대로 받았습니다(31절).
32. 요단 동쪽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이 이러하여도
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의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1) 요단 동쪽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은 이러했는데요. 그러나 모세는 레위 지파에게는 어떻게 하였나요? (32-33절)
- 기업을 주지 않았습니다.
2) 여호수아는 어떻게 하였나요? (33절)
- 여호수아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지도자들이 그렇게 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왜 하나님은 레위인들에게는 다른 지파들처럼 분배하지 않았나요? (33절)
- 여호와 하나님이 기업이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로 우리가 원하는 기업 혹 재물을 풍족히 다 주시지 않습니다. 세상적 성공과 편안을 제공하시지 않습니다.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을 더 바라보고, 여호와 하나님이 기업이 되시도록 그렇게 하시기도 합니다.
특히, 목회자 혹 선교사는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경제적으로 연단을 받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기도:
주미!
없다고, 안 주신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자족하는 가운데, 더욱 여호와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