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자주 뵙는 소장님과 연탄구이 족발에 쏘주 한잔 하면서,
그제 먹었던 짬뽕 맛을 얘기하던 중,,,중화산동에 짬뽕 맛 괜찮은 곳 있다하여
하루 걸러 짬뽕 맛 보기 위해,전주권의 소장 세분과 함께,,오늘 점심 다녀왔습니다.
개업집이라서 인지,,,현수막도 붙어 있고,입구엔 개업 축하난으로
가득합니다.
신시가지에 본점이 있고 중화산점은 2호점이라는군요.
1호점과의 관계 여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습니다.


차림표 입니다.

본토 기본 짬뽕(5천원) 부터 황제짬뽕(1만2천원)까지 참 종류도 많더군요.
황제짬뽕에 뭐가 들어가냐고 물었더니,,전부다 들어간다는 군요.



써비스로 나올 군만두를 소장 한분이 따로 주문해야 한다는 오버발언에 괜시리 계산 치렀습니다.
대신,,음료수 2병 써비스 주더군요.직접 만든게지,,,데운건지는 확인치 못했지만,,맛은 괜찮더군요.

제가 주문한 통낙지짬뽕입니다.가격은 9천원입니다.
요 집의 특징은 삼선짬뽕도 그러한데,,,콩나물을 드레싱 해 주는군요.
아삭한 맛이 (약간은 덜 삶아진 것도 같고) 면발과 어울려 색다른 맛이 납니다.쫄면 먹는 기분도 들고요.

해물의 양 또한 푸짐합니다.첨엔 별거 아냐 하는 생각도 들더니만,,,파고 들수록 깊이가 큰 대접이더군요.
살 빼겠다고 하면서도,식탐을 부렸습니다..아...맛이 탁월해서는 아니구요..걍...식탐입니다.

요건 삼선짬뽕입니다.

요건 볶음짬뽕이구요.맛은 못 보았습니다.

삼선짬뽕 한 컷입니다.

제 입맛이 민감하게 차별성을 못 가졌지만,,,
왠지,,,엊그제 먹은 국물 맛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듯 하더군요.
얼큰한 맛은 첨에 안나는데,,,,흐르는 땀에 손수건이 금새 흥건해지더군요.
다른 메뉴 드신 세 분 사우나 온 듯 땀을 연신 지웁니다.
공간은 넓지 않지만,,,,개업집이라서 인지,,,깔끔합니다.
실내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었습니다.
해물이 골고루 들어 있지는 않지만,,양은 많은 편이더군요.
위치는 : 중산공원(GS주유소 골목) --> 에코르 방향
전화번호 228 - 8296
첫댓글 웁스 한번 가볼만 하겠는데용 ㅋ
두어번 정도는 가보셔도 될 듯 합니다.
언제 저거 다 먹어보죠~.ㅎㅎ
천천히,,,들러 보세요.
본점은 우리동네 있어서...간간히 짬뽕 시켜먹습니다.... 국물이 좋아요...^^; 분점까지 내셨군요...
배달 직원때문에 전화 안하는 곳입니다... 볶음밥 시켰더니 40분 있다가 가져오네요.. 완전 식고 계란은 밥에 완전 엉겨 붙고... 짬뽕은 아예 불어 터져서 가져 왔네요... 항의 전화 했더니 진작 출발 했다고 교육시킨다고만 하네요... 세번째 실망 하고 안시킵니다... 거의 모든메뉴 콩나물이 들어가죠..
아까,,,점심 먹은 동료와도 나눈 얘기지만,,,배달이 문제라더군요...배달하는 외식의 컴플레인 주요인,,,현장 음식과 써비스 보다는 배달사고가 다수라서 어려움이 있다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어쩔때는 쏜살같이...어쩔때는...초콤 늦은적이 있었던것 같네요... 배달 사원이 얼마나 잘 근무하냐에 따라서... 배달음식은 결정되는것 같아요...
엊그제 배달하시는분이 이쑤시게한통 주고가시길래 가서 먹고왔는데 중화요리는 직접가서 먹어야 제맛인것같아요 맛나던데요 ㅋ
배달의 기수 여러분...고생 많습니다...주문 한 지 10분이 지나든,,,삼십분이 지나든,,,
전국 어디서나 주문한 집에 전화하여 들리는 똑 같은 멘트
" 출발 했는데요 ..... "
업주도 고생이 많고.. 그걸 이해한다쳐도 3번이나 식사를 망치고 또 전화를 할수도 없는 문제 입니다..
아쉬운대로 차선책을 찾을수 밖에요 ㅎㅎ
아참... 저희집은 1단지라서 젤루 가깝고 울집에서 차로 1분거리 입니다... 그러니 열불이 나죠 ㅋㅋ
달리,,,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맛이 있다고 여긴다면 열받음을 감내 할 방법을 찾으시길.
종류별로 다먹어보고 싶네요
일단 한번 들러 보시고,,,맛에 반했다면,,,다 드셔보셔도 되겠지요 ?
짬뽕
류가 저렇게나 많이 언제 다 맛을 보죠..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나들이 때,,,큰 영식님 데리고 함 가 보셔요.
우와 통낙지짬뽕 비쥬얼 좋습니다~
하범님의 손을 걸친다면,,,아날로그 수준에서 LED TV로 보는듯 할 듯.
짱뽕나들이도 한번 해야겠네요^^!
14가지 중에서 뭐든,,,함 시식해 보셔요..갠적으론 하이급은 아니지만,,,로우급은 분명 아니더군요.
우리동네에 있어서 가끔 시켜 먹었는데 중화산동에도 진출 했군요^^
고객 반응이 좋으니,,분점 내지 않았을까요 ?
통낙지 비쥬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왈까닥까지는 아니지만,,,,,나름 좋았습니다.
낙지가 통통하네요. 사진으로보기엔 아주아주 맛나보여요^^
낙지 녀석...나름 견실하더군요....
마침 비도오는데....짬뽕이라.....침샘이 반응합니다~~
생각날 때 드셔야죠.
가격이 좀 세네요
메이저급 중식당 짬뽕가격 수준이네요.
여기서 보고 고른뒤에 방문해야 시간이 절약 될 듯..ㅎㅎㅎ 저 메뉴 개발하신 사장님도 대단~ 근데, 짬뽕에 허연 콩나물은 왠지 낮설어요..ㅋㅋㅋ
해장라면에 콩나물 넣듯 하더군요.
해장으로 마셔버리고 시프네요 ㅎㅎ
얼큰하고,,,개운하고,,시원한 짬뽕국물맛,,,해장으로다 딱이겠지요.
그맛때문에 먹는답니다 ㅎㅎ
매일 중식당을 간다간다하면서 못가네요. 사진보니 오늘이라도 가고싶은데...어쩔려나 ^^
발 길 닿을 때 가시면 될 일 입니다...오늘/낼 못 가보신다고,,,없어지는 곳 아닐테고,,,먹고 싶은것 다 먹어보고
가고 싶은 곳 다 가 볼수 있다면,,,,그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습니까 ? 다들 그렇게 살 진 못하니깐요.
언제 홍반장님 모시고 한번 가야할듯해요
전,,,주변에 홍씨 성을 가진 분이 없어서리.....더 맛나게 드시겠는데요.
이런,,,유머 감각이 그리,,뒤져서야..해석 달아 주셔서 감사.
이렇게 많은 종류를 한 방에 맛 볼라면 황제짬뽕을 함 먹어봐야겠죠
그래야 될 듯 싶네요



짬뽕 먹고싶어요....맛있게당...ㅎㅎㅎ
14가지나 되니,,,물어 보시고,,,골라서 함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