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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잡담게시판 (자유공간) 미치광이 25세 이상 모심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ㅠㅠ (연애관련..)
신 스칼렛 추천 1 조회 452 13.09.28 14:4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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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28 15:10

    첫댓글 당분간 연애에서 한 발 멀어져보세요ㅠㅠ 소개팅에서 남자를 만나 연애하는걸로 자존감을 높이려하지 마시고, 여유를 가지고 스스로를 돌아보시면서 마음을 치유하는편이 좋을 것 같아요ㅠㅠ 취미생활을 하거나 가까운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말이예요...님은 충분히 멋지세요! 힘내세요!

  • 작성자 13.09.28 16:36

    사실 거의 ,, 헤어지고 반년 넘어서까지는 연애에서 멀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가을에 헤어지고 ㅠㅠ 너무 힘들어했던 작년 가을이 생각나서 여름쯤부터 소개팅을 받으려고 노력한거구요.
    그다지 남자를 밝힌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슬슬 누군가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한 일들인데..... 그게 참 ㅠㅠ 하늘에서 누군가가 "넌 절대 안돼!!!!" 이러는 느낌이 들어요.ㅠㅠ
    이제 혼자하는 취미생활 혼자다니는 여행은 외롭고 쓸쓸하기 짝이 없어요. ... ㅠㅠ

  • 13.09.28 16:19

    사실 지나고보니 똥밟았다, 완전 미친놈이었다. 라고 말하게 되는 사람들을 만나본 적은 누구나 있어요.
    그때마다 왜 저런 사람이랑 만나게 된 거지? 내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한 거고요.
    다만, 신 스칼렛님처럼 새로운 인연이 절실한(?) 이런 때에 그런 일들을 겪다 보니 더 상처가 된 것 같아요. 누구나 겪을 수 있고, 누구나 겪는 감정이니 그냥 헤프닝으로 여기고 너무 자괴감에 빠지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소개팅 자리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 같은 건 어떤가요? 그 사람이 별로면 친구들 사이에 모르는 사람도 합석한 그냥 그런 술자리였다라고 여기면 되는 거고, 그 사람이 괜찮다면 화이팅..!이고요.^^

  • 작성자 13.09.28 16:38

    네... 전 사실 요즘 절실하긴 했어요. 헤프닝으로 여기고 싶은데.ㅠㅠ 제 주변 사람들은 제가 혼자 있을때 모습, 사귀고 헤어지고 힘들어하던 모습 등등 다 보다보니까
    이젠 주변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런 생각까지 들어요. 자꾸 자괴감이 들고 내 성격, 내 외모에 문제삼게 되고.ㅠㅠ 댓글 감사드려요.

  • 13.09.28 18:16

    외로움과 허전함에 다른 인연을 서둘러 만나시다가
    스칼렛님의 사랑이 또 다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사람은 외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러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랑을 가지고 서러운 거 보다
    사랑없이 외로운 것이 낫지 않을까요..?
    당분간 상처난 곳을 잘 치유하시다 보면, 그 반짝이는 모습을 알아줄 인연은
    분명 또 올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3.09.28 22:03

    감사합니다. 이젠 정말 온전히 잊고 제 새로운 사랑을 찾으려고 했는데... 아직도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니까 대체 언제쯤...? 남들은 몇번이나 만나고 헤어지는데
    만나기조차 어려운게 나한테만 그렇다는 생각에 자꾸 억울해져서요.ㅠㅠ 에효 이젠 제가 뭘 원하는 지도 모르겠어요.

  • 13.09.28 22:43

    넘 힘드시겠어요.... 첫연애떄 지쳐서 아직 다 회복이 안 되신듯 보여요ㅠ 연애를 동기로 살아가는 분도 아닌거 같으시구요....
    우선 제 주변에 빗대어 얘길하자면
    소개팅은 거의 99% 님과 같은 상황이 벌어져요.. 소개팅 나온 남자치고 괜찮은 남자 찾기 진짜 드물어요ㅠㅠ
    그 남자 자체가 찌질하다는게 아니고 소개팅이라는 동기(?) 자체가 남자하고 여자하고 너무 다르고 속마음 알기도 너무 어려워요.
    다른 루트를 통해 만나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글 보니 다른 방법은 체념하고 계신거 같은데 직장 아니더라두 님께서 자존감 회복하기 위해 자신에게 투자하는 부분이 늘다보면
    사람사는 지구(?)이니 자연스럽게 남자는 만날거예요

  • 13.09.28 22:45

    단발성 만남이 아닌 장기적으로 봐오고 또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 분을 만나셔야할거같아요..
    꼭 당장 연애를 할 필요(?!)는 없으신듯 하니 마음을 여유롭게 가져보시는건 어떠실런지요^^

  • 13.09.28 22:50

    스칼렛 님의 인연은 아마도 조금 멀리 있어서 오는 동안 시간이 좀 걸릴 뿐일 거예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그 인연이 두둥~ 스칼렛 님 앞에 나타날 동안 취미 생활도 많이 하시고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해보시면 어떨가요?
    모두의심즈님 말씀 처럼 너무 서두르시다가는 또 상처 받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 작성자 13.09.29 15:52

    감사합니다~ 온전히 반년정도는 절 위해 살았다고 생각해서.. 자존감도 많이 돌아왔는데.
    마지막 소개팅이 제 자존감을 다 뭉개놨네요. 흑..ㅠ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09.29 15:53

    감사합니다... 또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게 전 이제 싫었던 것 같아요.
    근데 너무 빨리 튀어나왔나봐요......ㅠㅠ 오래 사귄만큼 오래 힘든건 사랑한 시간의 댓가라고 하는데,
    왜 그 댓가를 너무나 외롭고 힘든걸로 치루어야만 하는지..... 얼마나 더 혼자라는걸 느껴야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 13.09.29 12:46

    아직 인연이 될만한 사람을 못만난거니까 너무 걱정하진 마시구요, 하나 말씀드리자면... 까놓고 말해서 "나 지금 연애가 너무너무 하고싶어" 같은 태도를 드러내면 매력이 없어보이더라구요. 본인은 그런 티 안 낸다고 생각해도 상대방은 그걸 느낄 수 있거든요. 그러니 여유롭게 생각해보세요~!

  • 작성자 13.09.29 15:54

    아... 그런가? 감사합니다. 그랬나..?ㅠㅠㅠ 자꾸 제 잘못만 늘어가네요.ㅠㅠ

  • 13.09.29 16:22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세요^^

  • 13.10.01 09:27

    음!그저평범한대한민국의남자들을상대하고계셨군여ㅜㄴ 남자인제가봤을때도 사진만보구기프티콘뿌리는 그런가벼운남자! 한트럭줘도안아까워하셔도됍니당!
    저랑비슷한 생각과닮은부분이많아서 더욱댓글달고싶어졌네용!당당해지셔용! 인연은 어디서시작할지모르고어떻게이어질지모르는 심즈와다른패턴이라지용!

  • 13.10.01 13:50

    음 어떤게 정말 작성자분께 좋은 건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맘이 쓰여서 말씀을 드리자면 아직 나이도 많이 어리시고 남자 문제는 조급하게 생각 안하셔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만나려면 어떻게든 만나지긴 하지만 남는건 허탈함뿐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소개팅은요.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 건 당분간 혼자라는 것에 크게 게의치 않고 어학공부도 하고 여행도 혼자 다녀보고 책도 많이 읽어보고 해보시라는 겁니다. 나중에 연애하고 결혼하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사람은 혼자입니다. 그렇다고 누군가 곁에 없이 혼자 살아란 건 아니고요. 혼자라는 것에 뭔가 위축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좋고요

  • 13.10.01 13:52

    인연은 있게 마련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정말 좋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가온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떤 방식으로든 작성자님이 행복해지셨음 좋겠네요

  • 13.10.01 22:07

    뽀숑맘과 같은 의견이예요. 연애도 좋지만 뭔가 배우고 여행하고 동호회활동 등을 토해 여러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도 해보고 자기자신을 채우는 일에 열중해보심 어떨까 해요. 인연은 어딘가에 있는데 너무 그것에만 매진하느라 젊은 날을 보내는 거 아까워요. 내가 고민하는 시간 자체가 아까운 스치는 인연 따위 얼른 털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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