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7001048787
요즘 한국 여행적자가 심한가 보다, 하루가 걸러 여행적자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왜 자꾸 한국이 관광수지에 있어 적자를 보는 걸까? 옆나라 관광 대국인 일본에 비교해보자
1. 한국은 해외관광객이 찾지 않는걸까?
한국과 일본을 찾는 해외방문객의 총 수이다, 2014년 부터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관광객보다 많아졌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엔 무려 2배, 코로나 이후인 2023년도엔 무려 2.5배가량 차이가 난다,
이래서 한국의 관광산업은 GDP 비중이 상당히 낮고, 일본은 관광대국인걸까?
그렇지 않다, 일본의 인구수가 한국보다 약 2.5배 이상인걸 감안해보면 국민 1인당 해외관광객은 한국이 아직 일본보다 더 많이 맞이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총 규모는 1인당 해외관광객과는 큰 상관이 없지만 관광산업의 GDP 비중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GDP비중 관광산업비율이 낮은건 해외관광객의 수요와는 상관이 없다,
2. 관광객의 수보다, 그들이 쓰는 돈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의외로 한국과 일본을 찾는 해외관광객의 지출은 양국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양국을 찾는 총 해외관광객의 수가 같은 비율임을 생각해보자,
또 관광수입이 GDP에 미치는 비중또한 거이 같다, 오히려 한국이 근소하게나마 일본보다 1인당 해외관광수입이 더 높다...
3.수입은 비슷하니 지출을 비교해보자
2014년도 이후부터는 한국인의 총 출국자 수가 일본인의 총 출국자 수보다 훨씬 많은걸 볼 수 있다.
양 국 인구수가 약 2.5배 차이나는걸 감안하면 꽤 놀라운 결과이다.
단순 계산으로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약 5배는 더 많은 해외여행을 한다고 볼 수 있다,
2023년 일본인은 10명중 한명만이 해외여행을 한 반면 한국인은 절반가까이가 해외여행을 했다 (대충 계산하자)
양국이 벌어들이는 관광수입의 비율은 같은데 반해, 지출이 다섯배 이상 차이나는것이다.
4. 왜 일본과 한국인의 여행수요가 엇갈렸을까?
물론 한 산업을 한두가지 요소로 분석하기엔 쉽지 않지만, 크게 두가지만 알아보자
4.1 양 국민의 경제력 변화
알다시피 해외여행 수요는 경제력 즉 비용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일본은 잃어버린 30년과 동시에 실질임금에 변화가 없는데 비해 한국의 경우 꾸준한 우상향을 해왔다,
양 국의 해외여행 수요와 비교해본다면 밀접환 관련성을 갖는걸 알 수 있다.
또 원화대비 엔화의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일본의 경우는 점점 더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나라가 되었다,
반대로 한국은 일본 여행의 비용부담이 점점 감소하면서 일본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하지만, 환율이나 경제력을 비교하려면 전세계를 비교해야하는거 아닌가?
딱히 그럴 필욘 없는게, 해외여행이란 옆나라방문하는게 대부분이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아시아에서 오는 여행이 80% 이상이다.
4.2 국내 여행 수요는?
그래서 국민 지갑사정이 좋아졌으니 해외여행 수요가 는건 이해가 간다. 그렇다면 국내여행 수요의 변화는 어떨까?
음,, 해외여행의 수요가 점진적으로 느는데 비해 국내여행의 수요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그래 바로 옆나라인 일본이 상대적으로 싸니 일본으로 가는걸까?
흠,... 긴말은 하지 않겠다...
그렇다면 관광산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2022년 문체부가 발췌한 여행을 하지 않는 이유이다,
2022년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을 제외한 국내여행을 하지 않는 이유를 시간이 없어서라고 인식하고 있다..
매년 꾸준히 해외여행은 늘어가는데 시간이 없어서 국내여행을 못한다는게 맞는 말일까? 잘 모르겠다.
요약
1.한국의 관광산업은 만년 적자이며, GDP대비 관광산업의 크기는 OECD국 꼴지를 앞다툰다.
2.사실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의 수는 인구수,땅크기대비 일본보다 많으며, GDP대비 관광수입은 일본보다 높다.
3.그러나 한국인의 해외여행객의 빈도가 일본인대비 5배는 많다.
- 일본여행 관광객 전체방문객 중 1/3이 한국인. 작년 2023년도 1위 한국인 방문객수 695만
사실 매년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임ㅋㅋㅋㅋㅋㅋ 어휴
4.같은 기간 일본은 도심부터 지방까지 국책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성과를 얻었지만 한국은 국내여행을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
5. 국내여행갈바에 그돈씨 일본(해외)갈래 하는 한국인이 점점 늘고있다.
첫댓글 진짜 국내여행갈바에 해외간다는 사람 개많음...국내여행 비율 늘릴 방안있나ㅠㅠ
자원 자연활용잘하고 거기에 비슷비슷한 관광지가 아닌 특생을 만들면 좋겠더라.
외국가서 기모노입고 치파오 입는것처럼 꾸밈없고 깔끔한 한복 직원들이 계속 입고 그걸 관광객에게도 유도하고 먹거리도 개성있게 좀더 만들어보고 역사적분위기있게 마을조성하고
외국인 고궁, 박물관 입장료 올리라고
볼거없어.... 개발도 난개발 그자체.... 제대로 가꾸면 모를까 핫플이란곳들은 다 반짝장사하는 사람들 가게로 중구난방 개발되고
국내 바가지가 너무 심해서 못가
일신데 코로나기간동안 신기하리만큼 여기저기 정비하고 새로짓고 그랬음.. 올림픽 맞춰서 캐쉬리스 수도권에 싹 도입하고 시부야 재개발하고... 코로나기간동안엔 고트래블인가 일본 국내거주자들 국내여행 장려캠페인같은거하면서 돈 뿌렸는데 해외여행객이 전혀없는데도 계속 호텔 리노베이션하고 새로짓고.. 적자안나나했는데 코로나끝나고보니 왜그랬는지 알거같은...
관광지 가보면 사람 많아서 국내여행 안다닌다는게 사실 체감은 안됨..ㅋㅋㅋ벚꽃 시즌에 진해며 여의도며 벚나무 많은 곳에 사람 많잖앜ㅋㅋㅋㅋㅋ 지방으로 여행을 안다닌다는 의미인가?ㅠ 교통 불편하다는 것도 우리나라에 택시 안다니는 데가 어디있어 차 렌트해서 다니는 것보다 택시 타는게 더 싸게 치는 경우도 있음. 관광지 물가야 편의점이나 고속도로휴게소 물가가 비싼 거랑 비슷하다고 감수하고 소비할 수 있긴 한데, 국내보다 해외를 선택하는건 뭔가 좀만 더 보태면 비행기타고 해외나가서 진짜 현실을 떠나온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의 차이인거 같음ㅠ 현실을 잊기에는 언어 분위기 냄새부터 다른 곳으로 가야하니까
나같아도안오겠다
한국은 지역마다 특색이 없고 볼거리도 없고 비싸기만 함. 일본은 지역마다 특산품, 마스코트 등 특색이 확고하고 소도시~시골이여도 볼거리 많고 숙소도 잘 돼있음. 땅도 넓고 ㅋㅋ 갈 곳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