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한 정보입니다.
발생 일시: 2025년 9월 26일 오후 8시 15분경
발생 장소: 대전 본원 5층 전산실
화재 원인 추정: 전기 설비 작업 중 무정전 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 (배터리 지하 이전 사전 작업 중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
진화 상황: 화재 발생 후 약 10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약 22시간 만인 27일 오후 6시경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음)
인명 피해: 시스템 관리 업체 직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요 피해:
정부 서비스 마비: 화재 및 서버 과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전원 차단으로 인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홈페이지, 정부24,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대국민 서비스 436개를 포함한 총 647개 정부 업무 시스템의 가동이 중단되거나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시설 피해: 5층 전산실 일부가 전소되었고, 배터리 팩 384개가 소실되었습니다.
복구 작업: 현재 시스템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복구 및 정상화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로 인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