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11일(한국시간) 하와이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기아와의 연습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현대 프랭클린과 강병식이 솔로홈런,김동수는 모처럼 2루타(3타수) 2개를 터트렸다. 기아 투수 김진우는 최고시속 153㎞짜리 직구를 앞세워 3이닝 동안 퍼펙트로 호투했으나 리오스는 3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 현대 5승1패로 1위
○…하와이 호놀룰루 현지에서 국내 팀끼리 연습경기를 벌인 일명 ‘하와이언 리그’가 11일 끝났다. 최종성적은 현대 5승 1패,두산 4승 1무 4패,기아 6승 1무 7패,삼성 3승 2무 6패 순이다.
▲ SK 정대현 전훈 MVP
○…두달간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12일 귀국하는 SK가 전지훈련 우수선수를 발표했다. 160㎞ 광속구를 기록한 투수 엄정욱이 최우수상인 수펙스상을 받았고 투수 MVP엔 정대현(방어율 0.90 ),야수 MVP엔 안재만(타율 .405)이 뽑혔다. 체력 향상자에게 주는 웨이트상은 포수 정상호에게 돌아갔다.
▲ 두산 이재영 청백전 S
○…두산이 11일(한국시간) 호놀룰루 무라카미구장에서 전지훈련 마지막 청백전을 벌였다. 백팀 마무리로 나선 이재영은 2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따냈다. 두산은 12일 오전 훈련만 실시한 뒤 1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