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임종할 때에
우리가 일생을 살지마는 죽을 때, 살때도 어떻게 살아야하느냐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죽을 때 어떠헌 마음으로
죽느냐
마지막 죽을 때에 그 한 생각이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일생동안을 좋은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참선도 하고
어쨌든지 그것도 대단히 중요허지만, 마지막 죽을 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숨을 거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헙니다.
그래서 마지막 죽을 때에 어떠헌 생각을 갖느냐
한 것은 다맛 지수화풍 이 사대로 이 육체가 되고,
색수상행식 이것이 육체와 정신작용과 합해서 이것이
오온(五蘊)인데,
오온이 다 공한... 공해... 공했다고 하는 것을 관해야만... 관하는 거여.
육체는
물론 지수화풍 사대로 뭉쳤으니 그 자체도 공한 것이고, 우리의 정신작용도 그 자체가 다 공한 것이여.
중생들은 육체도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요 육체를 운전하고 있는 이 정신작용도 있는 것인 줄
알고 착각을 하고 살지만,
본래그것은 공(空)한 것들이라
공한 줄 확실히 달관을 허면 그것이 생사해탈이여.
지수화풍 사대가 ‘내(我)’라고 허는 것이 본래 없기..
없는 것이고, 이 몸띵이를 끌고 다니는 소소영영한
주인공도 상이 없는 것이라
「이 세상에 태어날 때도 꼭 사실은 왔다고 생각을 허지만 오는 것이 아니고, 이 육체를 버리고 간다고, 죽었다고
허지마는 그 가는 것이 아니여.」
그래서 「담연원적(湛然圓寂)해서 마음과 경계가 일여해.」
「다만 능히 이와 같이 직하에 돈오... 돈료... 돈요
해버리면, 바로 봐버리면,」
과거 현재... 삼세(三世)에 걸린 바가 되지 않는다
이 몸띵이 태어나기 전에는 과거고,
현재 태어날 때에는 현재고,
이 몸띵이가 무너져 없어져버리고 갈 때는 그걸 미래라고 보통 편의상 표현은 허지마는
사대(四大)가 공하고 우리의 마음이 공해버린 줄 깨달라버리면, 과거 ‧ 현재 ‧ 미래가 거기에 걸릴 바가 안 된다
그 말이여.
「이것이 바로 출세(出世)의... 출세자유인이다」 그거거든.
그래서 숨, 마지막 숨 딱 끓어질라고 할 때까지도
깨달은 사람은 깨달은 대원각지가 낭연허도록 그 경지에 낭연해 버리면 그만인 거고,
깨닫지 못한 사람은
오직 알 수 없는 자기의 본참공안 이 뭣고?’ 알 수 없는
의단이 독로허도록... 독로... 독로허도록 잡두리허면
그만이여.
참선을 허지 아니한 분은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만을 마지막 숨 딱 끊어질 때까지 아미타불을 부르면 되는 것이여.
염불허는 사람은.
그래서 숨 딱 끊어질 라고 헐 때에
「부처님이 소록 나타난다 하더라도 따라갈 생각도 헐 것이 없고, 혹 지옥의 어떠헌 경계가 나타난다 하더라도
조끔도 두려운 생각을 낼 것이 없어.」 ‘이 뭣고?’
왜 그러냐 하면,
경전에,
<미타경(彌陀經)>이라고 허는 경전에 보면,
「평소에 아미타불을 불렀거나 평소에는 안 불렀어도
마지막 죽을라고 헐 때 아미타불을 열 번(10번)만,
지극정성으로 열 번만 부르면,
아미타불과... 아미타불이 왼쪽에는 대세지보살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을 대동해가지고 반야용선을 터억 타고 오셔서 숨 거두자마자 떠억 반야용선에다가
그 이 영가를 태와가지고 극락세계로 간다」 그렇게 표현이 되아 있습니다.
긍께 그렇게 믿고 열심히 ‘아미타불’을 부른 사람은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믿습니다마는,
참선헌 사람은
아미타불이 나와도 반가워서 따라갈 생각도 허지 말고, 오직 본참화두가 독로허도록만 터억 잡두리를 허는
것이여.
혹 지옥의 어떠헌 경계가 나타나더라도
조끔도 두려운 생각을 허지 말고 오직 화두의 의단만이 독로허도록 알 수 없는 ‘이 뭣고?’ 그렇게 잡두리 해가는 거여.
그렇게 해서 「스스로 진무심(眞無心)의 경계로 또
나아가면 그것이 바로 법계와 나가 하나가 되는 것」이고,
비로자나법신과 내가 하나가 되는 소식이여 그게.
「이것이 최상승법을 믿는 수행하는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다」 그 말이거든.
「평상시에 그렇게 정진해 가는 것이 인이 되고..되아야
임종헐 때 그러헌 과를 맞이허게 되는 것이여.」
이것이 수행허는 사람에 죽음을 맞이허는 자세다
그 말이거든.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