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대선기간에 아니 투표소에서 한표 찍으면 말지
왜 그렇게도 걱정이 많은지? 그 양반 돈이없나 명예가 없나 왜 그 난리들인지?
우리는 묻습니다 누군가 내삶에 다가와 아무런 말없이 내생애 일상이 되어
나를 지배하려 하는지? 내 삶이 고달파 질때 누군가 기대어줄 어깨를 빌려준다면!
정치는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습니다. 이념과 노선의 갈등으로 인해
형제와 자매가 아닌 혈육의 정도 잊은채
허리짤린 반도만을 남겨둔 채..................
우리의 의견도 묻지 않은채........................
우리는 한정치인의 팬까페이기에 앞서 우리와 남은 세대에게 진실은 살아있음을
내가 내겨레와 민족앞에 서서 진지한 삶을 얼마나 살았느냐고
내일을 물려줄 이들에게 진정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으로 기억되었음을 바라기에
소중한 님들과 벗들에게 편협하나마 이글을 올립니다.
세종시에 관심은 온통 공약이냐 공약이냐의 문제로만 치부됩니다
빌공자 공약말이지요
그러나 세종시가 발표될 때 충청인은 웃음을 웃을 지언정 서울과 수도권의 반응은 냉담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대선당시의 충청인의 표심의 향방은 캐스팅보드를 넘어설 쇄기령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합니까?MB의 지지표와 개파간의 이해집산은 지방선거의 표세우기에 혈안이 되어있고
서울과 수도권 일부 경북권에 지지가 약하되긴 하였지만 벨트라인을 걸쳐있습니다.
시의원마져도 당의 이미지를 빌려 써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채우려 합니다.
이들의 캐스팅보드는 당연히 소속지역구의 국회의원들이겠지요
그들이 이런호기를 놓치려 하겠습니까? 당연히 자신의 이권을 챙기기에 전심전력할 것 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을 되찼는 다며 세종시의 원안을 송두리째 이권투쟁의 장으로 만들어 버릴겁니다
MB가 누구입니까? 당원들의 당심마져도 자신의 이미지에 맞쳐버린 그 지랄같은 여론조사로 국부의
자리에 오르지 않았습니까?
세종시의 원안은 고 박대통령님 당시에도 계획되었지만 반공을 내세운 5.16혁명세력에겐 걸맞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이 현존해 계시지 않습니까? 당시 남북이 대치된 상황하에서 천도란 이승만 정권의 6.25비밀 남하처럼
정권자체에 타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천도란 나라를 세울 국운의 상징입니다
지금도 허리짤려 빗겨진 반도의 하늘아래 새로운 수도란 심사숙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갑니다. 한번한 약속이 어린아일지라도 지켜야하는것이 정도입니다.
4대강사업은 국민공약이고 세종시문제는 빌공자 공약입니까?
설상가상 이문제의 뒷언저리에 근혜님이 계시는양 남의 일 취급하며 책임을 전가시키려 한다면
범보수우파의 힘이 무엇인지를 알게되려할것입니다.
이를 성동격서 처럼 경제산업중심의 도시이미지로 또다시 그지긋지긋한 산업단지의 벨트라인으로
충청인을 다시한번 핫바지로 만들 지언정
서울과 수도권 경기일대에 잃어버린 10년의 해묵은 숙제를 풀어쓰듯 하면서
또다시 이미지전략으로 수도권의 표심을 자극한다면
우리의 지방분권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대선을 치룰때마다 여기저기 쏟아지는 산업단지의 공약속에서 얼마나 내실이 있는지는 누가 결정합니까?
국민들의 혈세로 투기자본에 얽매인 부동산과 소수의 갈라먹기식의
거대토목그룹들이 파헤쳐 놓은 조국강산에 입주할 기업이 얼마나 되며 도시의 경제독립지수는 얼마나 되는지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수의 군중의 표심은 어디를 향할지 지적양심의 지방행정장이 누가 될지
의심스러운 대목입니다
답은 정치인의 소신과 양심입니다. 선거에서 함부로 빌공자 공약을 남발하지 않으며
자신의 소신과 자신의 할말에 책임질줄 아는 사람 그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분이 계시기에 나는 외칩니다 자주와 자립과 자율의 지방행정의 금수강산을 만들어낼
약속된 정치인에게 내일의 희망을 보기에
오늘 내 삶의 시간의 일부를 쓰노라고......................
벗들과 님들께 이글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올립니다. 가슴 벅차오르는 타는 목마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