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오늘도열심히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써보네요.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응원을 해주셨던게 바로 어제 같은데
내일이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녀와 만난지 30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1달이라는 짧다고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뽀뽀(?)도 하고 ㅋㅋㅋ
얼마나 긴장을 했는데 얼굴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난생 처음 벤츠타고 강변북로 드라이드 해보고
산사춘 별빛청하 이런 술도 마셔보고
호텔라운지가서 비싼 커피도 마셔보고
제가 완전 촌놈에 혼자 책보고 노는거 좋아라해서
돈 들어가는거 잘 못했거든요.ㅎㅎㅎ
누군가에게는 흔한 일상일지도 모르는 일들이
저에겐 너무 흥분되고 즐겁고 행복하더라구요~
"자기가 좋은 곳 좋은 음식 많이 아니까 그냥 즐기라고 "
게다가 내일인 30일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물어봤는데
"자기는 자기가 사고 싶은거 다 살 수 있을정도로 잘번다고,
오빠는 그냥 내 옆에 있어주면 되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마"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네요. 연애 경험이 많은건 아니지만 또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그래서 뭘 해볼까 하다가 그동안 저희가 만났던 이야기랑 그 순간들을 하나하나 적어서 편지를 주기로 했답니다.
방금 쓴게 마지막 이니까 20장 정도 되는거 같아요. 거의 날짜 별로 제가 기억하는 시간과 공간 그에 따른
감정변화를 나름의 방법으로 적어봤어요ㅎㅎㅎ
또 뭘 해볼까 하다가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는데 당첨도 되버렸습니다.
아마 차에서 같이 들을거 같아요. ㅋㅋㅋ 생각만 해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살짝 이야기 했더니 눈물을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꽃을 주고 싶어서 인터넷 인스타로 꽃도 수백번은 검색하고
동네 꽃집도 기웃기웃거리면서
어떤 꽃이 이쁠가 두리번 거리기도 하고 ㅋㅋㅋ
40대 중반에 이런 감정을 느낄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답니다.
지난 과거의 연애는 엄청 수동적이었는데,
지금은 먼저 좋아한다 말하고 보고싶다 말하고 ㅎㅎㅎ
그 사람과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요즘이랍니다.
모든게 여러분들의 조언과 응원 덕분이에요. ㅎ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든 님들이 행복하시길 간절하게 기도하겠습니다^^
ps. 학벌좋고 돈많이 버는 여자친구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게 정상일까요?
전 남과 비교를 왜하냐 내 삶에 만족하고 살아야지 이런 느낌이고!
여자친구가 성공하면 더 멋져보이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스타일이거든요 ㅎㅎㅎ
자기가 열심히 돈벌어서 누리고 사는데 왜 거기에 자격지심을 느끼는지...
여자친구가 이전 연애가 다 그렇게 헤어졌다고 하는데....바보탱이들!!! ㅋㅋㅋㅋ
첫댓글 외조 잘하시길...ㅎㅅㅎ 부럽네요...
와우..축하드려용 행복하세요!ㅎㅎ
라디오 사연, 낭만 터지네요!
설레임의 시기...
부럽네요
와이프 갖다 버리고 저도 설레여보고 싶습....
많이 행복 하시죠…?
@대발형님 아들이랑은 많이 행복해요
아드님 생각하셔야쥬~
갖다버리고 싶어도 다
그런거아니겠습니까
@덩커데이비스 그래서 참고 살죠...
며칠전에도 뭐 해결해야되는게 안된다고 저한테 신경질내고 짜증내는데(저랑 상관없는 일이었음)
진짜 확 지를까 하다가 아들 얼굴 생각하며 참았습니다...후
30일? 82년 개띠? 아직까진 아군이다! 사격 중지!!!!
옛날엔 이런 연애글 올라오면 (장난스런) 시기와 질투가 난무했는데 이젠 세월이 흘러서 다들 응원분위기로 ㅎㅎㅎ 다들 비스게이를 벗어나셨군요 😋
와 행복을 즐기시면 될 거 같습니다. 글을 보아도 훈훈해지네요.
회춘도 가능하실 듯 ㅎㅎ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생전에 나라를 구하신 거 아닙니꽈!!!!!!!!!!!!
오!!! 오열!!!!! 오늘도 열심히님 축하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화이팅!
차에서 라디오로 사연 들으면 진짜 잊지못할 추억이 될듯
얼레리 꼴레리 뽀뽀 했대요~ (부러워서 이러는 거 아님)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좋을 때다 ㅋㅋㅋㅋㅋ
저도 82년 개띠입니다. 제 일처럼 기쁘네요 화이팅입니다!!
갖고 싶은거 없다고 편지를 써버리는 패기 지린다
한국에서 흔치않은 여성상을
만나신것 경하드리며
조심스레 쌍둥이 착상기원 올려봅니다
절대 질투나서 이러는거 맞습니다
81년 닭띠 형인데요
좋겠다요 동생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연애자랑글 보면서 뭉클하기는 또 처음이네요 ㅎㅎㅎ
응원합니다!
3자인 제가봐도 너무 행복해보입니다!!! 멀리서 응원할게요~
형님 ㅋㅋㅋㅋ 아 너무 기다렸어요. 라디오 알려주셔야죠??
행복이 느껴집니다 ㅎㅎ 예쁜 사랑 하셔요
바보탱이들 ㅋㅋㅋ
충성충성!
달달하다 못해 이가 썩겠어요 ㅋㅋㅋ
여친이나 와이프가 더 잘 벌면 어깨가 으쓱하고 뿌듯하지않나요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 잘 되는 꼴을 못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