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울란호 지름이 60킬로미터 평균 수심이 4미터 였다는데
그 호수가 다 말라 버렸답니다.
1999년경 중국의 심각한 사막화에 대한 책과 여러 자료들을 읽어 보고
심각하게 생각 했는데,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별 대책은 없고
이제는 몽골까지 사막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호수와 강물이 말라 키우던 수백마리의 소가 굶어 죽고
마실물도 없어 흙탕물을 마시던 것이
이제는 동아시아를 휩쓸고 있습니다.
평균 온도가 높아져서 온난화의 탓이다 하는데
동아시아 위성 사진을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중국 대부분의 땅이 갈색으로 나옵니다.
푸른 초창 지대가 없습니다. 해마다 엄청난 규모로 중국의 사막화가 한반도의 기후까지
위협을 줄 정도인데...
작년까지 키우던 수백마라의 소가 일년만에 물부족으로 죽고 만 일들이
지금 티브이에 방송되고 있습니다.
소를 키우던 곳에서 풀이 없으니 양을 키우고 염소를 키웁니다.
이놈들은 풀뿌리 까지 다 케 먹으니 사막화가 더 진행됩니다.
전국토가 육지인 몽골의 사태는 심각합니다.
다행히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 입니다.이상기후로
봄철 단 몇 달만 비가 오지 않으면 전국의 강물과 호수는 그대로 다 말라 버리고
당장 식량위기가 옵니다.
엄청난 도시인들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고 곡물값이 금값이 됩니다.
굶어 죽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한반도는 삼면이 바다 입니다.
서해 남해 동해 바다 쪽으로 극심한 가뭄이 들면
해수담수화 시설들이 들어설 것입니다.
짠바닷물을 농작물이나 사람이 먹을 수 있게 담수화 하는 시설입니다.
그렇게 되면, 해변을 따라서 농사 공장들이 들어 섭니다.
거대한 농업시설이 지어져서 그속에서 곡물과 채소를 키웁니다.
아무리 비가 안오고 가뭄이 들어도 바닷물이 마르지 않는 한
공장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 전에 사막화를 막아야 하는데
소와 양과 염소의 방목을 금지해야 합니다.
소키우려고 목초지 조성을 위해 나무를 베어내니 사막화가 되고
초지에 풀뿌리 까지 양이 캐먹으니 사막화가 됩니다.
사막화가 되면 토질이 변합니다.
지금 우리의 논밭에 소나무를 심으면 대부분 말라 죽습니다.
토질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일년생 곡물을 심은 곳엔 큰 나무가 살기 어려운 토질이 됩니다.
나무가 살지 않는 곳은 결국은 비가 오지 않게 됩니다.
자연의 이치가 참 묘합니다.
방목을 금해야 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심기로 산림녹활르 해야 합니다.
그리고 G20같은 거대한 회의가 열리면,
주장을 해야 합니다. 국제사회가 손을 잡고
지구환경에 대해서 논의를 해야 합니다.
인공강우 실험을 국제사회가 손을 잡고 연구를 해야 합니다.
부작용이 없이 특정 지역에 비를 내리게 하는 기술을 세계 각국이 서로 힘을 모아서
서로 과학자들이 세계 각국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서 연구를 해야 합니다.
강남의 부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세금을 많이 거두고 뺏어 먹을까?
그런 궁리도 좋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굶어죽어가는 동식물 사람들
지구촌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인간이 자연을 극복해서 잘 활용 할 수 있는
연구를 잘 해야 하리라 봅니다.
지난 10여여년 전 봄가뭄이 극심해서 못자리 모가 다 타들어가고
모심기를 못해서, 논바닥은 다 갈라터지고 지하수를 여러군데 파도
물이 나지 않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인공위성 사진으로 지구촌을 보면 심각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나무와 풀이 없이 갈색으로 나옵니다.
중국대륙과 몽골도 심각합니다.
해마다 그 사막화가 엄청난 속도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혹 귀농을 꿈꾸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이왕이면 대형다목적 댐이 있는 쪽으로 가서
논밭을 사서 귀농을 하시면 좋습니다.
댐이 있으면 습기도 많고 일조량도 부족하다고 좋지 않은 점도 있지만.
일단 농사에 꼭 필요한 물걱정이 없습니다.
전기모터도 힘이 좋아서 쪼매난 양수가 하나 설치해도
수직으로 백미터도 쉽게 물을 퍼 올립니다.
그러니 댐이 있는 곳 근처 산위의 논밭이라도
물걱정이 없습니다.
논농사에서 물이 풍부하면 태평농법을 짖기도 아주 좋습니다.
큰 돈 못 벌어도 건강하게 소박하게 자연과 함께 살 각오가 된다면
흙냄새 맡으녀 햇볕 보고 자연을 만끽하고 살 수 있습니다.
저도 10년 후 귀농을 할 생각인데,
다 떨어진 멕꼬모자 쓰고 다니고 소똥냄새 펄펄 나고
흙묻은 옷 입고 다녀도 마음은 편합니다.
그리고 자식 다 키워 놓고 귀농하면 돈 쓸 일이 없습니다.
텃밭에 부추 상추 배추 무 배추 오이 토마토 앵두 배 대추 쑥갓
미류나무 베어 한평만 버섯내면 버섯 실컨 먹고 다 못 먹습니다.
남는 채소 처리도 못합니다. 다들 시골이라 저마다 먹을 채소는 넘쳐나니
그냥 가져가래도 안가져 갑니다.
산에 가면 잔대에 더덕에 각종 버섯에 산나물 넘쳐납니다.
병아리 몇 마리 사 놓으면 저들끼리 알아서 돌아댕기며 먹이 잡아먹고
여기저기 알놓으면 간식 반찬거리 입니다.
감나무 큰거 하나만 있어도 홍시로 곶감으로 겨우내 먹고
여름엔 강가에 민물고기 낚시하고 물장구치고
한가롭습니다.
가난해도 강남부자 하나도 안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