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일시:2011.1.16(일요일)
o 날씨:맑음(한파주위보)
o 장소: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장산(1408.8m)
o 산행코스:망경사입구ㅡ망경사ㅡ안부(서봉갈림길)촛대바위ㅡ절음박갈림길ㅡ
장산ㅡ야영장갈림길ㅡ조림지ㅡ소임도ㅡ대임도 ㅡ어평정류장
★ 일정 ★
- 07:00 서울대입구역 출발
- 08:28 문막 휴계소
- 10:45 망경사입구 도착
- 11:05 망경사. 서봉갈림길
- 11:10 망경사
- 11:32 산신각
- 12:29 안부(서봉 이정표)
- 12:42 촛대바위
- 13:00 절음박 갈림길
- 13:18 장산 정상
- 14:50 대임도
- 15:40 어평정류장
- 16:56 영월랜드 휴계소
- 19:25 죽전휴계소
o 산행지
장산은 백두대간상의 태백시 화방재에 접해 솟아 있으며 함백산과 태백산가는 삼각을 형성하고 있는 큰산이다
남쪽과 서쪽면은 급경사의 암벽지대가 많다 서봉 동쪽 약0.5km지점에는
촛대바위가 있어 이채롭고 표석이 있는 정상에 서면 함백산.태백산.구룡산.산동산.매봉산.두위봉.백운산 등
고산이 펼처보이고 화방재는 손에
잡힐 듯 내려다보인다
100대명산 산호초 같은 설화가 절벽과 어우러진 설경의 세계
♣후기
한파 주위보가 내린 가운데 장산으로 눈 산행을 나선다
새벽 추위가 매서워 꽁꽁 동여매고 나섯는데도 몸이 으시시 떨린다
출발지 서울대입구역 에 도착하니 썰렁하다 먼저 나온님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자니 한님한님 나오신다 시간이 됐는데도 빈 자리가
이총무님 오늘은 여러 사정상 취소건이 많아 출발하잔다 인원41명
구비구비 돌아돌아 영월 상동에 도착해 내리니 생각보다 바람도 안불고
산행 할만한데 산행 안하신다는 님들이 많다 단체사진 한방 찍고 산행에
나서지 않는 님들과 같이 망경사로 가던중 중봉 이정표가 보이길레 중봉
으로 갈까 했는데 날씨도 그렇고 해 거리가 가까운 망경사로 오르기로 한다
망경사 를 둘러보고 있던중 절에 게신분이 말씀하시길 며칠전 등산객이 산행에
나섯다가 눈이많이와 그냥 내려왔다한다 등로가 눈길 이니까 아이젠을 하게하고
후미 김석환대장에게 인원 체크를 맡기고 나서는데 처음에는 발길이 많았는데
조금더 올러가니 발길이 희미한걸 보니 여기서 내려 간거같다 오늘산행은 16명
이라고 무전이 온다 춥긴 추운가보다 다 몸조심 한다고 나서지 않는걸 보니
눈쌓인 등로를 처음 발자국 내고 오르는 기분도 괜찮다
너덜길 인데도 불구하고 돌이다 눈에묻혀 너덜길 같지 않게 오른다
오르는 도중에 실망이 서서히 든다 바닥에는 눈은 있지만 나무에 눈이 없어
설화를 볼수가 없다 참고로 눈이내려 나무에 이쁘게 쌓인눈을 설화
눈이녹아 얼어서 얼음 알갱이들이 붙은것을 빙화 습도가 많아 안개가
얼어 붙은것을 상고대 (습도가 높고 안개가 잘끼는 덕유산.소백산 에
잘볼수 있음)
정상에 올러도 설화는 없고 조망은 좋은데 설경은 그리 신통치는 않다
그나저나 정상에서 디카가 말썽이다 날이 추우니까 두번 찍고나니 배터리가
없다한다 이런 낭패가 경관은 좋은데 눈으로만 디카는 품속으로 이제 부터는
하산 하면서 점심먹을때를 찾기로 하고 발길을 서두르는데 장소가 마땅찮아
조금조금 하다 다내려 오게된다 박종호님이 준 초코렛으로 허기를 채우고
헨드폰이 울어 받아보니 산행에 나서지 않는 민남형.영진.순대.만선.마중
나왔다고 했는데 길이 엇갈려 만나지 못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산행에 임하신
15명 완주에 자축하며 기념찰영하고 (디카가 다시작동)하산하니 울님들이
페가에 고기국을 펄펄 끓이면서 수고했다 하면서 반갑게 맞아준다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따뜻하게 먹을수 있도록 창문 이라든가
바람 들어오는것을 이것저것 다 끌어다 막어놓고 자리도 만들어주고
하면서 고기국을 한그릇씩 떠준다 추위와 늦은 점심에 한숟가락을 떠먹으니
아~이맛이 최고여~ 이총무님 여러모로 챙기면서 마음 씀씀이에 감사하며
영진친구 국 맛있게 잘먹었고 같이하신 울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이번 영월 장산 산행에 동참해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은희,권순대.권유숙,금희숙,김경림,김기홍,김동수.김여님,김외순.김석환.김정희
김철희.김태길.구인해.남이예.남복순.박광수,박순금,방희숙.박순레.박은숙.박옥순.
박종호.배동석.서만근.서순옥.서혜자,신민남.안창봉,유만선,윤유상.이순이.이해숙,
이형애.전영진,정숙이,조내희.한현우. 황윤향.황병숙.황전, 이상41명,
♠ 찬조해주신 고마운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전영진부회장님 고기국(18만원)
조내희님 떡.우유 (8만원)
박종호님 초코렛 1박스
망경사입구 표지석
산행을 하든 안하든 일단은내려서~~
이쁜님들도~~
모여모여 같이한번 찍고~~
교촌연립주택
중석광산이 활황 일때는 5000여명의주민이 살았다는대 지금은 사람그림자도 안보이고
이정표가 잘못서있다 조금더가야 서봉갈림길이다
신민남부회장님 중무장은 하셨는대 산행은??
여기 님들도 멋지게 무장은 했는대~~
산신각을 지나면서 오늘 무탈산행을 빌어보고
눈위에 넘어저 우는토끼
작은거인 혜영님 당당하지요
서만근형님 대단하십니다 젊은사람들 못지않는 쳬력 본받읍시다
한발한발 가파른 너덜길을
망경사로 올러와 여기서 서봉을찍고 다시올러와도 되는대..미련버리고 정상으로
몇명 되지도 않는대 같이모여 가기로해서 후미올때까지
촛대바위
절음박 갈림길에서
페헬기장에서
첫댓글 울님들의 의리 한번 끝내줍니다.함께 해서 거웠습당
이케 추운데도 찰칵 찰칵 오~~~~~~ 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