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KSA 2012/13 리그 최종 챔피언은 우밴유팀
BC한인축구리그 2012/2013 시즌 챔피언으로 '우밴유'가 등극했다.
3월23일 써리의 Tom Binnie 구장에서 펼쳐진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밴유는 FC UI를 1:2로 누르고 승리의 기쁨과 함께 시즌 챔피언이 되었다.
양팀의 팬들과 관계자들의 열띤 응원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겨루는 경기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경기였다.
전반전, 양팀간 조심스러운 패스와 탐색전으로 시작했지만 최종전에 임하는 선수들의 경기 집중도가 높고 수비중심의 운영되면서 이렇다한 골 찬스가 없었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우밴유 수비수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가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경기는 불꽃튀는 접전으로 이어졌다.
어이없는 실책골을 내준 우밴유는 전방 공격수들의 집중적인 돌파와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실점을 만회하려 했으며 파상적인 우밴유의 공격을 맞이한 FC UI의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수비가 이어졌다.
결국 적극적인 공격운영으로 만회골을 얻어내고 경기종료 8분전에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얻어낸 우밴유의 승리로 이어졌다.
FC UI 는 선취점을 얻은 후 추가득점을 얻으려 노력했지만 우밴유의 적극적인 공세와 조직력앞에 무너지면서 역전패로 경기를 마쳐 시즌 2위에 이어 챔피언전 준우승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후 이어진 시상식은 BCKSA 협회 조형선 회장대행이 직접 우승(우밴유),준우승(FC UI),3위(FC VISION)팀에 시상했으며 최우수선수(우밴유 김근수) 우수선수(FC UI 노지훈), 최다득점상(FC VISION 이상인)등의 개인상도 시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위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에서 발췌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