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묶어 주는 황금 고리
우리와 하나님의 보좌를 굳게 붙들어 매어 주는 한 가지 중요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 먼 하늘에만 계셔서 우리에게 올라오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곳까지 내려오셔서 죄인들과 같은 입장에 동참하셨으며, 우리와 함께 살면서 직접 경험적으로 보여주시고 가르쳐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야말로 진실로 우리를 하늘과 묶어 주는 고리입니다. 주님의 경험 중에서도 완전히 인간이 되어 주신 그분의 성육신 하심, 그분의 인성의 면이야말로 진실로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와 묶어주는 황금 고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인간이 되시어 내려오신 성육신에 대하여 생각하고 깨달아 아는 일은 하나님의 구속 방법인 복음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취하신 인성은 어떠한 것이었을까요? 어떠한 형체의 육신을 취하신 것이었을까요? 속은 하나님이시면서 겉으로만 인간의 모양을 쓰셨을까요? 아니면 모든 면에서 한결같이 우리와 같은 인성을 취하신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왜 그렇게 하실 수밖에 없으셨을까요? 이 주제에 대한 연구는 성경의 요구대로,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게 해 줄 것입니다.
살아남는이들 제 152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