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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광장 꿍따리 유랑단과 살인의 추억
나그네가 추천 0 조회 78 10.09.11 22:3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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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9.11 22:53

    첫댓글 꿍따리 유랑단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아요. 저는 TV 에서 봤어요. 클론의 멤버였던 강원래씨가 단장인 독특한 유랑단입니다. 대단한 예술적 능력을 가졌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신체적 장애를 갖게된 다양한 분들이 모여 전국을 돌며 그들만의 감동적 공연을 펼치는 극단입니다. 올 공연은 8월로 마감 됐나봐요. 세계적 극단으로 크는게 꿈이래요. 저는 내년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 10.09.12 17:04

    가나안 입성시에 하나님은 거기 생육하던 짐승들을 일시에 없애시지 않았고 이는 거기 들어가는 그 백성들에 대한 배려에서 였다고 합니다. 갑자기 다 없애버리면 황량함을 감당 못할까봐 서서히 몰아 내셨다고 하는...요즘들은 기괴한 취미로 이상한 파충류까지 끼고 비비고 사는 동물 애호가들이 느는 추세이고 보면 인간이 문명이 개화되었다하여 거기서 쉼을 얻는 것이 아니요 차라리 개네들하고 교제하는게 낫기에 ..들 그러는게 아닌가 합니다, 세상과 만나는 꿍따리 유랑단원들의 스토리에서 짠한 의지를 느꼈습니다. 짐승들이 나서서 반려자가 되어 외로움을 달래며 사는 인간 상태가 참...사람끼리 뭐가 소통이 안되니깐..

  • 10.09.12 17:20

    ..그러지 싶습니다. 직접보라!는 선각의 충고가 생각나게 합니다. "안된다 부정으로 외면하고 심판하여 하나의 존재인 삶의 욕구를 지옥 보내는 거 그것이 살인" 이라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모든 삶의 충동들은 마침내 힘이 들어가지 않은 민들레의 가벼움으로 승화되어 우리네 삶의 동산은 건강한 생태계로 유지되고 가끔 마실가서 서로의 정원에 드리워진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이 새로운 창조 앞에 경이로운 신비함을 느끼리라 예감해 봅니다. 살인의 추억들은 마침내 개혁되어 살려내는 현실로 우리들을 위로 올라가게 하기만을...

  • 10.09.14 20:09

    그런 유랑단이 있었군요~ 님의 유랑단 단상을 읽으면서 상념에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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