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학생에 큰힘 됐으면"
(재)옥포장학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7회 옥포문화상 시상 및 2009학년도 제26기 장학금 수여식’이 18일 오후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옥포문화상에는 일반행정 부문에 우병기(59) 강릉시 경제진흥국장, 교육부문에 이경빈(56) 사천초교 교사, 치안부문에 이백석(55) 강릉경찰서 경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강릉지역 대학생 및 고교생 46명에게 모두 3,74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학업 의욕을 북돋웠다.
옥포장학문화재단 최순홍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시기에 우리 재단이 지역 공무원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재단은 인재 양성이 지역발전과 미래를 위한 가장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옥포장학문화재단은 1983년 故최종찬 초대 이사장이 ‘인재양성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로 국력을 기르는 일이 오직 교육을 통한 길’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할 수 없는 지역 인재를 위해 설립한 이후 1991년 ‘옥포문화상’을 제정해 모범공무원을 발굴, 공복으로서 봉사정신을 함양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