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장/단점 |
이규환선생님의 현강을 듣고 있는 학생이에요^^
제가 언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고1때도 그렇고 그 이후로도 1등급 컷에 걸리던지, 1,2점 차이로 2등급이 나오던 그런 성적인데, 이번 겨울방학때 선생님의 비문학, 고전시가 일취월장을 들었답니다.
사실 제가 가장 많이 힘들어 하던 부분은 현대시와 고전시가에요. 왜, 시 3개 묶어서 나오는 그 부분들.... 꼭 공통점 찾으라고 하는 문제들 틀리고.. 그 부분에서 시간 빼앗겨서 뒤에 비문학 어이없는거 틀리고 그랬었는데, 이번에 점수가 많이 올랐네요^^
비문학에서 항상 외우라고 하시던 또 또는 또한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 사실 처음엔 적용이 쉽지 않답니다...... 되려 귀찮을 때도 많아요;; 그래도 한번 익숙해지면 오히려 글이 빨리 파악이 되는 장점이 있어요!! 사실 비문학 지문 읽다보면,, 저 같은 이과생들은 이번에 플라톤에서 많이 깨졌는데;;.. 여러 주장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뭐 어쩌라고..--" 싶을 때가 많아요.......ㅜ 정말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말로 "알게 뭐냐고" 싶을 때는 일상다반사;; 그런 상태에서 문제 풀면 죄다 맞는 말이고 다 틀린 것 같기도 하고.. 심지어 "아 이건 확실이 아냐"라고 크게 지워 놓은 답지가 답일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 사실 지문으로 돌아가서 비교하는 시간, 굉장히 오래 걸리기도 하고 더 헷갈리고 그런데,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애들만 잘 활용하면 쉽게 찾아요. 정말 딱 한시간만 투자하셔서 비문학 지문 어렵게 느껴지셨던거에 다 표시 해놓고서 다시 문제 풀어보세요. 답지 하나하나 보고 "얘는 여기 있고, 이 놈은 이래서 아니고.." 처럼 일일이 따져보시면서요. 그럼 정말 보이실꺼에요. 지문에 너무나 잘 숨어있는 그 답지들.... 저도 처음에 설마 싶어서 한번 다 체크하고 분석 해봤거든요..^^
사실 평가원 문제들은 절대 대충 내진 문제들이 아니잖아요. 정말 열심히, 오래 고민하셔서, 정성을 다해 문제 내시는 건데 답이 너무 쉽게 보이면, 감으로 풀어서 다 맞는다면 오히려 이상한거죠.. 저도 감으로 풀었던 전적이 화려하거든요. 사실 그렇게 풀어서 시중 모의고사 문제집은 잘 풀릴 때도 많구요. 하지만 문제가 정말 "감으로 푸는 것들 다 틀려라"라는 목적으로 나온다면.. 틀려드리는게 도리죠...... 그래서 성적도 고르지가 않구.. 차라리 아주 못나오면 밑바닥 부터 시작이라도 하죠-_-.. 그런 분들한테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감으로 언어 푸는거 절.대 확실한 성적 못나오거든요..
사실 전 인강을 잘 듣지 않는 편이라, 이규환 선생님것도 현강 듣는데 이 스타쌤 특강은.....학생들이 앞에 없어서 그러셨다고 하기는 하셨는데...............실제 강의 이것보다 덜 어색하고 재밌어요;; 지문들 풀어주시면서 다 적용시켜 주시고, 분석도 해주시구요.
저 정말...이런 것 쓰는 재주 없는데....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글 남기게 되네요ㅜ......선생님 남은 고3 기간 잘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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