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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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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역사.문화 스크랩 백제 위례성이 이 근처였을 터인데, 몽촌토성
일 행 추천 0 조회 444 10.01.10 18:1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몽촌토성은 백제 초기의 토성(흙으로 쌓은 성)이다.
풍납토성, 하남의 이성산성, 아차산성 등과 함께
백제가 위례성을 도읍으로 하고 있던 시절, 적으로부터 위례성을 방어하던 중요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몽촌토성, 사적 제297호,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소재>

 

성을 방비하기 위해 성벽 위에는 목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아래에는 해자(적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 앞에 만들어 놓은 물길)의 흔적이 남아있다.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물길인 해자, 공격하는 적의 입장에서는 성에 해자가 있으면 이곳을 건너면서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고증을 통해 목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래서인지 몽촌토성의 군데군데 위의 사진과 같이 목책을 복원해 놓았다.>

 

<복원된 목책의 모습>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치르면서
이 몽촌토성 안쪽에 올림픽 경기장이 생겼고,
이 지역을 올림픽 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1983년부터 1989년까지 있었던 발굴에서
4곳의 건물터와 12곳의 움집터가 발견되었다.

<발굴을 통해 발견된 백제 시대의 움집터>

 

움집은 위에서 봤을 때 육각형의 모양으로 동남쪽에 출입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움집의 긴 벽의 길이는 6m, 짧은 벽은 4m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백제 시대의 움집 모습, 복원도>

 

움집의 내부에는 특별한 시설은 없었으나
한쪽 벽을 따라 밖으로 돌출된 화덕(불 피우던 자리)이 설치되어 있었다.

<움집 내부에서 발견된 저장 구덩이>


안쪽 바닥에는 기둥 구멍이 남아 있다.
이곳에 기둥을 세워 벽과 지붕을 시설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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