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천재향경우회 산악회 산행팀
제9차 산행 감악산. 역사현장. 안보견학
(2024.11.30.)
►산행 일자 : 2024. 11. 30. (토)
►산행지 : 감악산 출렁다리.
역사현장. 안보견학<비룡전망대.
1.21.침투로. 상승전망대>
►트레킹 코스 :
▻감악산 출렁다리→호로고루
(고구려 城)→고랑포구
역사공원→비룡 전망대(구 승전OP)
→1.21 무장공비 침투로→
경순왕릉→상승 전망대
▷트레킹 시간 :
다소 바쁘고 즐겁게
하루~~~~
►날씨 : 아주 맑음
(낮 최고기온 5~8도)
►참가자
警友 최성호 부부. 정연구님 부부.
김형배님. 이희춘님. 진학기님.
백재기님. 김옥녀님 등 9명
▶트레킹 스케치
서울양천재향경우회 산행팀
제9차 산행....처음 기획은
파평산 산행및 안보견학(비룡.
상승전망대)으로 공지 하였으나
3일전(11/27일)서울에 첫눈이
상당히 내리고 2일전(11/28일)
에도 폭설이 내려 파평산
산행은 위험하다고 판단.
안전을 고려 감악산 출렁다리
및 안보견학으로 스케줄
긴급 변경했다
이날 08시, 참가자 9명 화곡역에
모여 카니발 승합차. 제네시스
승용차에 나눠타고 감악산으로
출발했다.
서울 시계를 벗어나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를 달릴 때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폭설로 인한 도로정체
현상 및 산에 눈이 많이 쌓였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고속도로 및
지방도로는 쭈쭈빵빵~~~~~
1시간 10분만에 감악산 출렁다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9명 전원 아이젠을 준비하였으나
눈이 쌓이지 않아 아이젠을
착용할 필요성까지는 없었으나
그래도 조심조심......
주차장→출렁다리→법륜사→
운계폭포→운계전망대→법륜사→
출렁다리→주차장 원점산행을
마치고. 이동하는 차 안에서
미리 준비한 김밥을 먹으면서
호로고루(고구려 城)→고랑포구
역사공원→(13시)비룡부대
철책검문소에 도착 신원조회
마치고 軍장교가 짚차로 안내하는
뒤를 따라가 비룡전망대
(구 승전OP)최전방 철책선에서
아군과 북한군 초소. 대치현장.
감시장비. 철통 경계근무하는
국군장병들을 살펴봤다~~~
비룡전망대에 이어
상승전망대도 방문
신원확인 과정을 거쳐 최전방
OP에서 늠름하고 든든한
모습으로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안보 현장을
견학했다
16시 안보 견학을 마치고
임진각 방면으로 출발 두부
전골 뒷풀이로 마감 했다
이동중 차안에서 SNS에 올린
글을 첨부하면서 이날
일사 분란하게 산행과 안보
견학에 임해준 참가자 전원
감사드립니다~~~
뜻깊은 하루...
힐링의 시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위대함
이 나라 국민으로서 자부심. 긍지
자랑스러운 국민임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뜻 깊은 하루가
아니였을까???
나라 지킴이는
여.야가 따로 없고
진보. 보수가 따로없다
대한민국은
국민 모두 목숨바쳐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
보람찬 하루
뿌듯한 하루 감사하다~~~~
2024. 11. 30. (토) 저녁
서울양천재향경우회 산행팀
산악대장 최폴리.......
//////
토요일 아침
구름한점 없는 피란 하늘
너무 청명한 날씨
조망이 뻥~~~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로
어제부터 송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는 오늘 산행 관계로
일찍 끝나 귀가했습니다
덕분에 새벽 4시
드르르륵~~~
옆지기 빵 만드는 소리가
기상했습니다
오늘 산행하고
내일은 09:30부터 14:30까지
탁구치고 오후4시 송년회가
예정된 바쁜 스케줄 이지만
오늘은 완존 힐링의 시간
최상의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감악산 날씨는
맑은 날씨로서 낮 기온
5-8도 입니다
예전 JSA영화에서 의아했던
비무장지대에서 남북 軍 민정
경찰들이 서로 마주보고
얘기하는 장면??
영화는 아무리 가설이고
픽션이라해도 군사분계선에
철조망이 있는데 어찌 남북
군인들이 어울려??
전투경찰 출신으로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9월 18일
비룡부대 전망대 갔을 때
아하~~~~
그때 서야 이해했습니다~~
남방한계선...
북방 한계선.....
양쪽에는 철조망이 있고
군사분계선은 존재하지만
정작 철조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금 그 현장
다시 찾아갑니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상에서
2024. 11.30.(토) 아침
산악대장 최폴리.....
/////
전방은 의외로 눈이 없어
최고 트레킹하는 중입니다
최전방 안보 견학 마치고
모두가 정말 잘 왔다
이구동성 환호하고 있습니다
경순왕릉 다녀오고
다시 최전방 상승전망대
가는 중입니다
시간 관계상 차안에서 김밥
먹으면서 강행군하고 있지만
모두가 만족~~
견학 마치고 뒤풀이 때
맘껏 드시라 할 겁니다
날씨좋고 조망좋고
드라이브 기분
최고 입니다~~~~~
2024. 11. 30.(토) 오후
산악대장 최폴리.....
////////
최전방 철책선
비룡 전망대....
상승 전망대........
軍 장교가 인솔 서울양천재향
경우산악회 9명 상대로 안내하고
브리핑 하면서 정성껏 안보
교육한 군 장교 2명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안보 견학은
경우회 全 회원 단체로 안보
고취 견학을 실시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제
뒷풀이 할려고 임진각
근처 식당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 이구동성 왈,
안보견학 정말 잘 왔다~~~
뜻깊은 하루
보람된 하루
멋진 오늘이였습니다
2024. 11. 30. (토) 오후
서울양천재향경우산악회
산악대장 최폴리......
////
뒷풀이 마치고
자유로 달립니다~~~~
뒷풀이 하면서 기분좋게
막걸리 한잔 마시고 자유로
접어들자 빗방울이 내립니다~~~
킴캄한 자유로....
한잔 술에 기분은 한없이
UP되고 지금 내리는 빗방울은
이별의 슬픔인가?
축하 팡파레인가~~
암튼
기분좋은 하루
즐거운 하루
good~~~~~~~
자유로 달리는 차안에서
최폴리.......
////
►임진강변 고랑포구~~~
임진강은 한국전쟁 전까지 경기 북부
최대의 무역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요인 이였다.
고랑포구는 임진강을 따라 무거운
화물을 싣고 배들이 내륙까지 들어올 수
있었던 지역으로 5만여 명의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개성과 한성의 물자교류로
화신백화점 분점이 자리잡을 정도로
번성했고 큰 시가지를 이루고 있었던
고랑포구는 한국전쟁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고랑포구는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으로
황망하게 쇠락했지만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 임진강을 통한 물자교류
중심역할을 했던 나루터다.
연천 호로고구 성(城) 위에서 바라본
임진강~~~
그 옛날 그곳이 그렇게 융성했던
지역이란 것을 탐방을 통해 알았다
임진강은
말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지만
왜???
강물이 역사의 눈물로 보였을까????
황포돛배 타고 임진강을 휘 젖으며
시끌 뻑쩍했을 그 시절 그때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고 연천 호로고구 城과
고랑포구역사공원에서 그때를 재현해
놓은 융성했던 우시장. 주막. 화신백화점
기타 여러 가게 등등 그곳에서
아픈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아주 뜻깊은 일이 아닐까???
►레클리스
고랑포 구역사 공원에 레클리스 동상이
세워져 있다. ‘레클리스’는 1952년 연말
탄약 수송병으로 전선에 투입된 이후
1953년 3월 경기도 연천에서 벌어진
미해병1사단과 중공군의 전투에서 닷새간
무려 51차례나 험한 산길을 ‘무모하게’
오르내리며 포탄과 탄약을 운반하는 등
한국전쟁때 용감하게 활약했던
군마(軍馬)다~~
정전 협정 후 소속 부대원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무공을
인정받아 美 정부로 부터 미 대통령
표창장·국방부 종군기장· 퍼플하트 등
5개의 훈장을 받았다.
2013년 7월에는 한국전쟁 정전 협정
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국립해병대박물관 인근 셈퍼 필렐리스
공원에 실물 크기의 동상이 세워졌다.
연천군은 고랑포 구역사공원 한가운데에
‘레클리스’ 동상을 세웠다
►경순왕릉
고랑포 구역사공원에서 400m지점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릉이 있다
927년 11월 후백제 견훤이 신라의 수도
금성을 급습하여 포석정에서 연회를
베풀며 놀고 있던 경애왕을 사로잡아
자살하게 하고, 경애왕의 이종사촌
동생인 김부(金傅)를 왕위에 세우니
그가 경순왕이다.
신라 56대 마지막 왕 경순왕은 재위
8년 동안 나라의 힘이 완전히 약해지고,
국토가 날로 줄어들어 나라를 제대로
이끌 형편이 되지 않았다.
경순왕은
935년 11월 시랑 김봉휴를 시켜 항복을
청하는 국서를 고려 왕건에게 바쳐 천년
(기원전 57년 ~ 935년)의 신라는 멸망했다.
이 때 맏아들 마의태자는
고려에 항복하는 것을 반대하다
개골산(현재의 금강산)으로 들어가
바위에 의지하여 집을 삼고 삼베옷을 입고
풀을 먹으며 살다가 일생을 마쳤으며,
둘째 아들 범공은 머리를 깎고
화엄사(華嚴寺)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
935년 11월
경순왕이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서라벌을 출발하여 고려 송악(松嶽,
지금의 개성)으로 향했다.
고려 태조는 경순왕이 송악에 도착하자
궁궐 동쪽 유화궁(柳花宮)에 머물도록
했다. 고려 태조는 경순왕에게
“지금 왕께서 과인에게 나라를 주었으니
그것은 매우 큰 은혜 입니다.
원컨대 종실과 혼인하여, 장인과 사위의
좋은 관계를 영원히 하고자 합니다.”하며,
큰딸 안정숙의 공주(일명 낙랑공주)를
시집보내 왕을 사위로 삼았다.
이후 아홉째 딸인 ‘공주’도 경순왕에게
시집보냈다.
경순왕은
978년(고려 경종 3) 음력 4월 세상을
떠났다. 시신은 다른 신라의 왕릉이 있는
경주로 운구하려 하였으나,
고려 왕실에서 왕의 영구는 도성 밖
100리를 넘을 수 없다고 반대하여
임진강을 건너지 못하고 현재의
고랑포 8리 계좌언덕에 안장하였다.
신라 왕릉 중에 유일하게 경주가 아닌
이곳 장단면 고랑포에 있다
경순왕릉은 남방한계선(DMZ)과
인접해 있고 주변이 미확인 지뢰지대로
남아있는 등 민통선 내에 있어
그 동안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만
제한적으로 출입이 가능했지만,
2005년 연천군과 군부대는 5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민통선 초소 이전에
합의하고 완전 개방했다
►전략적 요충지.
슬픈 역사를 간직하고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임진강변 역사속으로
떠나보심이 어떨까???
가볍고 훌륭한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카페 게시글
여행(등산)사진방
제9차 산행, 감악산 출렁다리. 역사탐방 및 안보견학 (2024.11.30)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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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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