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 무시한 역대급 태풍(힌남노)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헌금이 없어서 돼지 저금통을 깼는데 만 원짜리 한 장이 없지 뭡니까?
와이셔츠에 가방을 들고 교회를 나간지가 1년 쯤 된 것 같아요. 공동체가
필요해서 광림교회를 나가고 있는데 쓰리 김 패밀리(홍도, 국도, 선도)중
광림교회(선도)지 교회이었습니다. 성한 교회가 많지 않지만 하나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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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의 모범을 보여준 교회는 피하고 싶었는데 불길한 예감은 어쩌면
들어맞을까요? 선입견 빼고는 모든 것이 괜찮고 무엇보다 담임 목사
(곽민)가 설교를 잘해서 추석 새고는 정식으로 등록을 할 생각입니다.
사회자가 30세가 안 돼 보이는데 신디를 치면서 찬양을 인도하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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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까지 일사천리로 예배를 장악했어요. 하 스데반 여전도사일까요?
‘새로운 마음(잠20:5-6)'을 주제로 설교를 하였는데 1. 명철함을 가지라
2. 온전함을 가지라 3. 코람데오를 가지라며 말씀을 풀어가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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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철함이란 Understanding이라면서 고난과 위기 상황에서 루터처럼,
스데반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살라고 했어요. 점심을 먹으면서 부재 중
전화를 확인해 보니 둘째 누나와 406호 집 주인이 문자가 와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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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0석 사장님 안녕 하세요. 406호 임대인 김 0수입니다. 8월까지
5개월분 400만원 부가세 포함 472만원이 미 입금되었습니다.
사장님 계속 이러시면 저도 더 이상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법이 허용하는(집 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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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떨어지는 문자 좀 자제해 달라고 부탁 했을 텐데 또 보냈네요.
난 이제부터 님과 잘 지내고 싶지 않으니 법이 허용하는 대로 하시라(나)“
“너 어디 갔냐? 가게 문 닫아 있고(누나)” “교회(나)”
아, 코람데오! 코람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