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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감독은 없고 배우만 보인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
知好樂 추천 0 조회 1,131 13.06.02 19:58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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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02 22:36

    첫댓글 한국식 리얼리즘 바이올런스 무비?? ' K- 느와르' 라 이름붙이면 될까 ??
    별로 맘에 들지 않아요. 아예 볼 생각을 안하죠. '황해'의 폭력 수위를 보고... 그때부터 싫어졌다 해야하나???
    그 이전부터 벌써 대책없이 잔인해져가는 흐름이 있어왔죠. 점점더 잔인해져 가는 불가시의 폭력에 대한 비유라 생각하면 이해가 충분히 되지만...현실에는 그보다 더 잔인한 폭력이 자행되고 있지만...
    그 옛날 유덕화 주윤발의 아름다운(?) 폭력..거기에 '장만옥'까지 가세하던...고런 것이 멋있었죠.
    낭만이 없는 무자비한 폭력... 별로인 거 같아요.

  • 13.06.03 10:54

    엄정화, 김상경 나오는 '몽타쥬'를 봤는데... 별로 흠잡을 데는 없어요. 끝날 때 까지 긴장감이 내내 유지되고...
    봐줄만한 영화는 충분히 되는데... 낭만 하나 없이, 사랑하나 없이 무자비한 납치극, 처절한 고통의 엄마, 지독한 범인을 쫓는 형사...배우에게 치명적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울하기만 한 영화를 내가 왜 봐야하는지...분위기에 묻혀 함께 보게된 상황이라 본 것이지....엔딩후 생각꺼리도 좀 있었지만... 그냥 싫었지요.
    완성도는 나름 괜찮은데도...

  • 작성자 13.06.04 16:17

    오랜만입니다. 합리적이지도, 철학적이지도 않는, 보여주기 위한 폭력의 차별화는 분명 문제가 되지요. <황해>의 경우 그 부분이 관객에겐 마이너스 였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오히려 해한 경우라 생각합니다. <몽따쥬>는 챙겨 보겠습니다.

  • 13.06.03 02:08

    예술적 또는 상업적인 측면의 영화매카니즘은 모르지만..
    저의 생각은 맛의 느낌에 있어서 더 자극적인 음식으로 점점 맵거나 짠 것을
    선호하는 것처럼..영화에 있어서도 이제 왠만한 수위로는 무덤덤해지므로
    폭력장면의 강도가 점점 높아지지 않을까..
    아마 미래의 영화산업은 극장에서 팝콘 뿐만 아니라
    마리화나와 같은 환각제를 (제한적인 공간에서)
    양성적으로 공급하며 관람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06.04 16:04

    폭력의 높은 강도만으로 관객을 당길수는 없습니다. 명분 없이 폭력만 있는 영화는 관객에게 외면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분명 있지만 동시에 관객의 자정능력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

  • 13.06.04 21:27

    영화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지호락님의 생각 공감합니다..
    지적능력과 그에 걸맞는 영화 god father와 같은 폭력장면이 난무하는 명화도 있으니..
    판단하는 관점이 중요하죠..지호락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3.06.03 15:11

    영화에서 송지효의 존재감이 전혀 없다 그러셨는데... 이 무자비한 폭력의 세계에서 사이사이 숨통을 틔워주면서 긴장을 부드럽게할 뛰어난 여배우가 누구일까요?

  • 작성자 13.06.05 18:32

    송지효의 캐릭터는 이정재를 서포팅하는 연락스테이션인데 저의 관점에서는 커트해도 무방하다고 느껴서.... 배우는 출연시간의 많고 적고를 떠나, 맡은 역의 존재감이 드러나야 하는데 송지효는 누가 해도 그 만큼은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극의 구성 상 빼도 무방하구요....

  • 작성자 13.06.04 16:13

    전형적인 '필림 느와르' 작품을 보면 그런 사이상 숨통을 트워주는 공간도 주지 않지요.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의 <그리프터스 1990>을 보면 세상이 '완전 우울' '완전 깜깜'입니다.ㅎㅎ 그리고 여배우로는 박효주가 떠오르네요. <완득이>에서 김윤석과 러브라인으로 나오는.....

  • 13.06.04 17:54

    '박효주'란 배우를 처음 알게 되었군요. '완득이'를 안 봤으니..ㅎ~!
    영화는 연기좋은 배우를 보는 감동이 최고~! ^^

  • 13.06.03 14:49

    올만이시구랴~!
    난 거저 죠락님 글이 방가!ㅎㅎ

  • 작성자 13.06.04 16:18

    ㅎㅎ .. 더운 날들이 올터인데 건강 조심하시라우요....

  • 13.06.04 16:26

    지호락님도 잘 지내시게나..
    에구 서울 살면 자주 보고 좀 외롭지 않을텐데...ㅜㅜ

  • 13.06.03 17:14

    오랫만에 글 주셨네요 그런데 어이 수개월 지난 영화를? ㅎㅎㅎ 잘 지내시는 소리로 듣습니다.

  • 작성자 13.06.04 16:19

    수 개월이 지난 영화는 보지도 말고 폐기처분 하라는 야그는 아니시지요???ㅎㅎ 글구 뭘 잘 지내시는 소리로 들으신 다는 것인지..ㅎㅎ 혹 저의 글에 다른 담론이 계시면 그냥 말씀을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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