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장 한국도메인을 예약하자

[한국도메인]

한국도메인 탄생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쩜한국에 깊은 애착을 가지신분들께 1년이란 시간은 참으로 무겁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동안 좋은 사이트를 만나 자신의 가치를 한껏 발휘하는 도메인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낙장도메인의
신세가 되어 새로운 운명을 맞이하고자 쏟아지는 도메인도 엄청난 수량이 될 듯합니다.
이에, 몇몇 등록기관의 쩜한국 낙장처리와 예약등록 현황을 살펴 보았습니다.


아래는 도메인의 등기부등본? 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진흥원의 도메인등록정보검색 화면

      http://whois.krnic.net에서 보험.한국 도메인의 정보를 확인해본 화면이다.
    2012.09.28일로부터 1개월후 삭제될 예정이란 붉은색 경고글을 볼 수 있다.
    삭제일 이전에 등록인이 사용기간 연장 신청을 하면 위의 저 경고글은 즉시 사라지나,
    삭제일 이전까지 연장신청이 없을 경우는 결국 현등록인의 정보는 삭제되고 새로운
    주인의 정보가 등제된다.



낙장도메인이란? : 도메인 등록시 계약한 기간이 만료되었으나 등록인이 기간연장을 미신청하여 소유
권을 상실한 도메인을 말하며, 만료일(도메인 계약기간 만기일) + 한달 + 1일이 되는 시점(등록삭제일)
에 낙장도메인으로 처리되며 이때는 누구라도 등록비를 지불하고 새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계약기간이 만료되었다 하더라도 한달+1일간 기존등록자에게 기간연장의 기회를 한번더 부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신청자들에게는 예약등록의 기회를 주는 시간을 거치게 됩니다.

예약등록이란? : 이미 등록이 되어있던 도메인의 만기일이 지나고 소유자가 연장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제3자의 등록신청을 임시로 받아 두었다가 등록삭제일 해당 시점에 등록을 시도하여, 등록이 성공하게
되면 새로운 소유권을 부여하고 실패할 경우는 신청비용을 반환합니다.

⊙. 현재 한국도메인의 경우 호스팅KR과 아이네임즈등 일부 등록기관에서만 예약등록신청을 받고 있는
데, 등록기관에 따라 예약접수 비용의 차이가 크고,

⊙. 이미 다른 사람이 예약등록한 도메인은 중복 예약접수가 되지 않으며,(이점은 아주 좋습니다) 

⊙. 낙장 쩜한국의 리스트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매우 불편합니다.
각 등록기관에서 보여주는 리스트가 있으나 이는 자사에서 등록처리된 도메인만 보여주므로 다른 기관
을 통해 등록되었던 도메인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인터넷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되어져야 할 문
제인 듯)


아이네임즈의 삭제예정 도메인 리스트 화면

  도메인 등록기관중 가장 먼저 낙장 한국도메인의 예약등록이 가능했던 아이네임즈의 화면이다.
  화면상단의 달력선택칸에서 날짜를 자유롭게 지정하여 검색할 수 있는데, 날짜범위에 큰 제한이 없다는
  점이 아이네임즈의 장점으로 다른업체 에서는 사용종료일이 일주일~10일 앞으로 다가온 도메인만 보여
  주지만 아이네임즈는 사용종료일을 넘기지도 않은 도메인 까지 모조리 학인이 가능하다.
  단, 아이네임즈에서 등록대행한 도메인만 볼 수 있고, 회원가입이 되어야만 보여준다.
  (이런 것 까지 꼭 회원가입을 해서 로그인을 해야 보여주는 대부분 등록업체의 관행이 참으로 안타깝다.
   옥션이나 다나와등은 걍 다보여주는데... 판매가 목적인건 동일한데 왜그럴까?)
  주소는  http://dom.inames.co.kr/regists/dropResList 



호스팅KR의 삭제예정 도메인 리스트 화면 (이곳도 마찬가지로 회원가입후 로그인을 해야 보여준다)

보험.한국 이라는 도메인을 누군가 예약등록 해버렸다면 아이네임즈의 화면에서는 아예 나타나지 않치만,
호스팅KR에서는 예약등록불가로 표시하여 리스트상에 나타내어 주어 좋다.
단, 도메인명을 다보여주지 않고 한글자만 표시하는데, 필자의 생각으론 이걸 감추어서 발생하는 이득보다 손실이
클 것같다.
다 보여 준다고 해서 별일 있을까? 오히려 선호도 높은 도메인과 그렇치 않은 도메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면
방문객이 증가 할건데 말이다.
호스팅KR의 가장큰 잇점은 등록비용이다 등록업체중 가장 저렴한 11,000원(부가세포함)인데, 그래도 5,500원 하던
 1년전의 금액에 2배나 되어 엄청 비싸다는 느낌을 받는다. (국정감사에서 한번 따져 봐야됨)



2012년 10월18일 현재 낙장 한국도메인의 리스트를 제공하는 사이트는 호스팅KR(메가존)과 아이네임
즈, 그리고 가비아 정도인데, 가비아는 아직 메뉴상엔 지원이 되는 듯 하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듯
합니다.
혹시 필자가 알지 못한 사이트가 있다면 댓글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리스트를 살펴보면 호스팅KR에서 판매한 쩜한국이 엄청난 숫자라는 풍문이 사실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낙장 물량속에 간간히 매우 좋은 도메인들이 발견됩니다.

예약등록 불가인 도메인도 다른 등록기관에서는 예약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산정보를 서로 공유하지 않고 도메인 등록기관별로 따로 예약을 받아두었다가 등록삭제 기
일날 한꺼번에 예약처리를 시도하는가 봅니다.
이때도, 좋은 도메인은 어느 정도 경쟁이 될 듯하구요,

춤, 보험, 운세, 마담뚜, 애견용품, 임플란트, 설문조사, 쉐어박스, 웨딩플래너등 좋은 도메인들이
쏟아지는걸 보면, 저런 도메인을 포기하고 기간연장없이 내던지는 분들의 심정이... 오죽하겠나 싶어 너
무나 안타깝고 마음 아픕니다.
하지만 낙장도메인들이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이런 정보를 소문내 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 주시
구요,
예약주문으로 꼭필요한 도메인은 미리 확보해 두세요.
저도 서너개 정도 예약신청 했습니다만, 다음주에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뭐냐 구요? ^^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겠습니다.
행운을....

[다큐]

쩜한국 등록하라고 그토록 열올렸던 가비아 하고 후이즈는 뭐죠? 아예 삭제예정 리스트가 안보이는군요.

[한국도메인]

그렇쵸.
후이즈는 낙장예약등록 메뉴자체가 아예 없구요(답답한...),
가비아는 예약등록은 받으면서 리스트는 안보여 주다가 오늘부터 약 8000개 가량의 낙장목록을 보여주는데
날짜가 하루남아 있는 10월22일 물량 입니다.
23일~ 이후 물량은 아직 보여주지 않구요.
황당하네요
8천개 물량을 단시간에 어캐 살펴보라구.... 하루만에 예약신청까지 할려면...

[생방송]

지금 상황을 보면....
예전에 도메인업체에서 낙장도메인 장난치다가 물의일으켜 뉴스에 나왔잖아요
낙장 도메인 등록 물의 =>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021118071509854&path=%2Fv%2F§ionName=v
자꾸만 그사건이 오버랩 되는군요

[내년엔]

doregi.com (한강시스템)에서는 로그인없이 그냥 막 삭제예정 목록을 보여주네요.
근데 현재는 com, net, kr등만 나오고 쩜한국은 나오지 않습니다. 조만간 수정되려나 모르겠네요

[다큐]

가비아는 그나마 보여주던 22일자 리스트 날짜 넘기고 나니 쩜한국 리스트가 이제 없습니다.
10월23일 ~ 27까지 나온 목록에는 한국도메인 하나도 표시되지 않네요

[천리먼길]

좋은도메인들이 마구 낙장되어 쏟아 질거라고 예상한것중엔 기존 보유자가 기관연장을 하지않고
기관이전을 신청하여 기관이전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은 일단 낙장될것처럼 리스트에 나타 나지만,
결국엔 낙장처리 되지않고 원래 보유자가 기간연장을 한것(새로운 등록기관을 통하여)처럼 마무리
되는 경우가 보입니다. 참고하세요.

[쌩구라]

낙장등록 성공율을 올리기 위해 동일한 도메인 6개를 가비아와 메가존 두곳에서 예약해 보았는데요,
가비아가 3개(아이네임), 메가존1개(메가존)성공, 2개는 등록실패 했습니다.
괄호안 표시는 처음 등록기관 입니다.

[한국도메인]

먼저 좋은정보와 의견 남겨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말씀 올리구요, 저는 4개 신청해서 2개 당첨 되었는데
쌩구라님은 저보다 성적이 좋으시네요^^.
쩜한국 하고 피시방을 건져가지고 둘 다 이곳 까페주소로 포워딩 해두었습니다.
피시방은 나중에 필요하신분께 양도할까 하구요 쩜한국은 계속 이곳주소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기차여행]

기존의 다음까페도 좋았지만 쩜한국...느낌좋고 기억하기 좋습니다.
이곳까페의 특징이 로그인없이 접근이 가능한 공개형 까페인데다 좋은 주소까지 더하니...
방문객이 막 늘어날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레이]

오늘자 낙장 예약비를 조회하여 보니 비아웹이 가장 싸네요.
세금포함해서 10,450원 입니다. 성공율도 그럭저럭 괜찮구요
구글.한국을 비아웹에서 등록시켰네요 다른기관에 접수한분들을 제치고 말입니다.
비아웹의 문제점은 낙장리스트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쌩구라]

'아이비아이'에서는 삭제예정 목록뿐만 아니라 삭제완료된 목록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소는 => http://www.ibi.net/domain/service/service06.html 이구요,
날짜별로 리스트양이 들쑥날쑥 하네요.

[쩜한국]

가비아는 타기관에서 등록되었던 도메인은 낙장예약이 불가 하다고 나오네요.
얼마전 까진 가능했던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