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부흥과 개혁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현상과 신학 사이 고신 모 교회의 예배철학(?)
최재호 추천 0 조회 213 07.01.06 18:2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7.01.06 18:31

    첫댓글 이 교회가 고신교단에서는 잘 나가는 교회인 모양입니다. 그 교회 담임목사가 제가 속한 명덕교회에서 한달동안 매 주 수요일마다 수련회를 인도한다고 합니다. 그중 예배철학을 읽어 보니 보통 문제가 아닌데 말입니다. 조만간 저도 교회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7.01.06 18:32

    명덕교회가 이런 교회와 예배를 지향하려 하니 말입니다....

  • 07.01.06 19:19

    이미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인위적인 분위기 띄우기를 부흥으로 착각하는 것에 대하여 크게 경계하였습니다. 오늘날 목회자의 수준이 신학적으로는 특히 인간의 타락에 대한 성경적 견해에 대하여 500년전의 칼빈만큼도 깊이 천착하지 못하고 그때 이미 발견하고 확립된 위대한 성경적 가치, 진리 진술들을 전혀 습득하지 못한 상태가 아닐까요? 첫째는 신학 교육의 부실에서 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 07.01.06 19:26

    이러한 신학의 부실은 교회개혁이나 부흥의 전망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전혀 수립하지 못하게 하고, 단지 그때 그때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실용적 처세술을 추종하는 결과를 낳게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 07.01.06 23:18

    울산 '큰빛교회' 로군요. 제가 90년대에 울산 동구에있는 고신측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해서 조금 알고 있는데요. 큰빛교회는 그 때에도 별나고 새로운 것을 추구 했습니다. 주위의 교회들은 부러워하고 교단차원에서는 '교회 탐방' 이라는 것도 하고, ..........시체에다가 잔뜩 화장을 해 놓고 생명력이 넘쳐 보이니 예뻐 보이니 하는 꼴 들을 보고 있자니 참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신학교수들이나 목사들이나....,

  • 07.01.06 19:31

    또 목회자의 믿음의 실종도 근본문제인데, 영성이 각성되지 못하였으니 희생이 두렵고, 헌신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인본주의, 합리주의, 세속주의도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크게 무너뜨리는데, 이런 점에서 서구 개혁파 교회의 영성도 성경적으로 깊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07.01.06 20:05

    최재호님, 윗글 아마도 제목을 글 안에 붙여서 다시 올리셔야 할 듯 싶습니다. 저는 이 글을 최재호님이 직접 쓰신 글인가 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아마도 이대로 스크랩해가거나 퍼가서 "최재호님"이 썼다고 하면 최재호님을 모르는 이들은 꼼짝없이 그대로 그런 줄 알겠습니다~

  • 07.01.06 20:09

    윗글의 문제점은 첫번째 항목부터 드러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라면서 '몸으로 드리는 예배"를 강조하니,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몸이 뜨거워지는 예배는 마음을 변질시켜버리지요. 마음이 뜨거워지면 머리가 냉정해 져야 합니다. 머리는 냉정하고 마음이 뜨거지는 것, 그것이 바로 "worship in Truth and Spirit"인데 말이지요.

  • 07.01.07 15:04

    몸이 뜨거워지는 것이 머리가 뜨거워지는 건가요? head 와 body 가 같이 뜨거워지는 사람이라면 좀 곤란한데 .....

  • 07.01.06 21:03

    저도 최재호님의 글인줄 알았습니다. 어휴..... 고신 교회들!

  • 07.01.06 21:12

    나는 최재호님 글 아닌 줄 알았는데....ㅎㅎ

  • 07.01.06 21:13

    이래서 과연 울산의 큰 빛이 되겠나......ㅠㅠ

  • 작성자 07.01.06 21:41

    수정했습니다. 오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 07.01.06 23:06

    최기자님 한 동네 사니까 자주 뵙게 되어서 기쁘네요. 위의 내용은 한국교회의 문제점의 다른 일면일 따름인 것 같습니다. 위의 기사내용처럼 말하는 형제들에게 송영찬목사님의 '교회와 사명' 일독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최기자님 언제 차 한 잔 합시다.

  • 07.01.25 19:30

    "예배철학"이란 명제하에 찬송/기도/설교 등의 요소와, 최첨단의 멀티미디아와 각종 악기까지 동원한 예배분위기와, 교역자/성도/새신자 간의 격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무조건 나쁘다고는 단정 짓기는 조심스러우나, 이러한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전적으로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의 눈이나 귀를 즐겁게 하는 행위가 겨자씨 만큼이라도 가미되었다면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이 교회에서 오랬동안 적을 두면서 느낀 경험치에 의하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도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한마디로 "표리부동(表裏不同 : 겉과 속이 다른 것)" 한 곳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말씀/사랑/비젼으로 이웃과 함께 한다 하나???

  • 07.01.25 17:06

    이 교회 문을 나선지가 5년째가 되는군요... 지금까지 아쉬움으로 남는 것 한가지는, 모든 허물을 다 덮는다는 "사랑"을 떠나는 순간까지 온전히 주지도 못하고 받지도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 고신교회에 머물고 있지는 않지만 "개혁신앙"으로 출발한 고신정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교회가 진정 개혁해야 할 것은, 주님이 피로 사신교회를 "카리스마적" 교회정치를 통해 양적.물적인 성장만을 지향 할 것이 아니라, 우리안에 있는 양들이 정녕 주안에서 평안한지?, 영육간에 실족하는 자가 없는지? 조심스레 살피는 일이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언젠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남기고 싶네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