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7월 1일부터 부산 대중교통 환승요금이 폐지됩니다~

[오월]

출퇴근할 때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나요?

자가용? 버스? 지하철? 아니면 자전거? 그것도 아니면……. 뚜벅이?^^

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고 가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교통수단이 바뀔 때는 꼭 환승을 합니다.

부산의 경우 대중교통 환승제도가 실시된 것은 지난 2007년이었습니다.

처음 환승제도가 시작될 때에는 30분 내 1번의 환승이 허용되었으나 지금은 2번까지 환승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른 도시에는 없는 환승요금이라는 것이 부산에는 있었습니다.

같은 교통수단 즉 버스 → 버스는 환승요금이 없으나

버스 → 지하철이나 → 마을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환승요금 200원이 붙었습니다.

(성인 200원, 청소년 130원, 어린이 50원 - 저는 모든 도시에서 동일하게 환승요금을 받는 줄 알았습니다.ㅜㅜ)

2012년 지하철에 대자보가 붙으면서 많은 부산 시민들이 알게 되었고

이후 정치인들이 해마다 환승요금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으나 그동안 실현되지 못했었습니다.

2015년 7월 1일!! 드디어 부산에도 환승요금 폐지가 이루어집니다.^^

부산시는 시민의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위해

6월까지 교통카드시스템을 정비하고 7월 1일부터 환승요금 폐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내년부터 교통카드로 매월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는 시민에게는

요금할인을 해주는 제도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 제도 또한 현실화된다면 부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더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 및 이동을 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실 금액으로 따지면 매일 400원 정도지만 그 400원이 주는 행복이...ㅎㅎ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발전해가는 부산의 행정을 기대합니다~

[새하얀]

여러가지 제도를 도입한다면~~ 아침 복잡한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좀 더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오월]

위로가 되는 대중교통!!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