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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속 문장들은
경상도 사투리로 재탄생됐다.
“4시에 니가 온다카믄, 나는 3시부터 행복할끼라. 4시가 되모, 내는 안달이 나가 안절부절 몬하겠제”
“사막이 아름다븐 기는 어딘가 응굴(우물)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데이” “내 비밀은 이기다. 아주 간단테이. 맴으로 봐야 잘 빈다카는 거” 같은 식이다.
현재 발간 6개월 만에 초판 300부가 품절돼 2쇄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15일 출간됐다.
향후 충청, 전라, 제주 등 8도 버전으로도 출간될 계획이다.
사투리는 열등한 언어가 아니라
고유의 문화이다.
3.
“석양은 마지막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증거다.”
(보 태플린)
“listen(듣다)은 silent(조용한)와 똑같은 철자로 이뤄져 있다.”
(알프레트 브렌델)
“세상은 당신의 의견이 아니라 당신의 행동으로 바뀐다.”
(파울로 코엘료)
“우리가 불안감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최고 장면과 우리의 무대 뒤 모습을 비교하기 때문이다.”
(스티븐 퍼틱)
“당신이 말을 할 때는 이미 아는 것을 반복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을 듣는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지도 모른다.”
(달라이 라마)
“당신이 옳다면 조용히 있으라.”
(디크샤 조시)
“우리에겐 두 가지 인생이 있다.
두 번째 인생은 우리 인생이 한 번뿐임을 깨달을 때 시작된다.”
(공자)
책"오늘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말"에 수록된 명언들중 일부다.
이 책은 미국 NBC 모닝 토크쇼 ‘투데이’의 공동 진행자인 호다 코트비가 매일 아침 인스타그램에 소개한 명언들을 모은 책이다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는 말씀들이다.
4.
단양팔경은?
그중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사진 위)과 사인암(사진 아래)
의 모습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5.
공자님은 초상집개?
《공자가어》라는 책에 실제로 나오는 내용이다.
공자님이 하루는 혼자 성문 밖에 계셨는데 어떤 사람이 그 모습을 보고 제자인 자공에게 “마치 초상집 개와 같은 모습을 한 사람이 성문 밖에 서 있다”고 말해줬다. 자공은 들은 대로 공자에게 일러줬다. 그런데 공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즐거운 얼굴로 “초상집 개와 같다고 말한 것은 참 그럴듯하구나”라고 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초상 난 집에는 상주들이 슬픔에 빠져 통곡하고 있을 것이고, 조문객이 줄지어 다녀갈 것이다. 게다가 상례를 돕는 많은 친척과 이웃이 분주히 오갈 것이다.
그런 가운데 그 집에서 기르던 개는 누가 챙길 것인가? 아무도 개에게 밥을 주거나 돌보는 사람이 없을 것은 자명하다.
결국 굶주린 개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기웃거리고 먹이를 찾았을 것이다.
공자는 세상을 구제하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니고 있었지만 아무도 공자를 돕거나 공자를 등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도 공자는 자신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군주들을 찾아다녔다.
이런 모습이 바로 초상집 개와 같은 것이다.
역시 공자님이시다
나라면 어떤사람이랑 결투를 벌였을것같다 😅
6.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모습이다.
마스크를 쓴 동자와 눈사람이 너무 귀엽다
부처님 오신날 교회와 성당에도
연등이 걸리는 모습을 보고싶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사석원 '노래하는 호랑이' 2020년作
가로 227㎝, 세로 162㎝
푸르메재단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장애 어린이를 위해 제작한 작품이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청소년 보호에 앞장섰던 강지원변호사가
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강지원 변호사의 부인은 김영란법으로 유명한 김영란 前대법관이다.
8.
[이 아침의 詩]
심을 수 있는 마당
안태운
무엇을 심어도 되겠지/
심을 수 있는 마당/
새로운 날씨가 된다면/
새로운 곤충이 온다면/
심을 수 있는 마당/
돋아나는 나물을 심고/
그 나물 속으로/
내 발자국과 현기증이 들어간다/
심을 수 있는 마당/
내 방을 심고/
우주본도 심었다 파헤쳤다/
나는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계속 내려다보고 있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코로나와 추위!
다른것도 조심해야 하지만
이 두가지는 더더욱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주말 되십시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