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긴 겨울방학이 끝나고 기지개학교를 하던날~
강당에서 모두모여 아침열기를 함께 했습니다.
1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촛불천사가 되어 불을 밝혀주시고,
특별히 오늘은 승우의 생일날이기도 해서 다함께 축하 노래도 불러주었답니다~
6개의 조로 나누어 면앙정에도 다녀오고,
간식도 먹고 점심도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답니다.
운동장에서는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졌어요,
신입생들과 편입생들에게 기꺼이 등을 내어준 고학년들의 든든한 등을 봐주세요;;;^^
승호가 지나가는 길은 선생님들도 등을 내어주셨답니다;;^^
덕분에 기지개 잘 키고 모두 함께 잘 어울리고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첫댓글 아이들과 선생님들 얼굴에 활짝 핀 웃음꽃에서 제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고
그리고 승호가 지나간 후, 유단이의 리얼한 표정에 제 등이 다 아파오네요.^^
모두들 긴 겨울을 잘 보내고 안녕하며 만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덧) 행정선생님 이렇게 빠른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해 잘 부탁드립니다.^^
승호가 지나간 뒤 완전 쓰나미였다는.ㅋㅋ
사진을 보니 아이들 표정이 ㅋㅋ
두근두근~ 입학식도 하기전에 도시락을 싸서 학교를 ?? 기지개학교는 3시까지 ??
다녀와서 얼마나 즐거워했는지, 학교와 언니오빠들에게 흠뻑 빠졌는지,,
소은이가 1학년때의 설레임이 아직도 생생해요!
기지개학교가 다가오면 늘 그때의 기억에 절로 흐뭇해져요~
우리 귀염둥이들에게 오늘이 하루 뒤엉켜 신나게 놀고 기지개활짝 켠 그리 즐거운날이였기를😍
곧 도연이도~ ^^
하교때 들어가 보니 학교가 생기로 가득한 것이 기지개를 시원하게 켜고 잘 깨어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교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 지 기대됩니다.
유단이가 신입생일 때 고학년 아이들은 크고 참 듬직했는데, 어느 새 고학년이 된 유단이는 키는 커도 비리비리. 그래도 모듬의 엄마가 되어 다리아파 주저앉는 모듬 막내를 업고 돌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언니 몫은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듬직한 다리가 되어 받혀주기 위해서는 살을 좀 찌워야겠네요. ㅋㅋ
오~~ 유단단단!